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엄마말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나요?

조회수 : 2,158
작성일 : 2013-09-03 11:23:34

사실 듣고 보니 너무 맘상했는데....

얼마전 아이 반에서 칭찬 투표를 했는데...

그집아이를 영희 라고 할게요..영희가 저희아이를 한표 써냈다고 들었는데..

오늘 만났는데...그 엄마왈...

자기아이가...칭찬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냥 친해서 쓴거였다....고 깔깔거리며...웃는데...

몹시도 맘이 상하더라구요,... 이게 사람 면전에 대고 할말인가요????

그러면서 저희 아이는...영희를 안써서 미안해했다고...그런얘기를...마치 들으라고 하는거 같이..

듣고 보니..너무 기분 나빴어요..제가 맘이 좁은건가요..나이도 저보다 한참 어린 사람인데..

멀쩡하다 가끔씩 이렇게 당하네요...;;그앞에서 맏받아치지 못한 우유부단 한 제모습이 너무 바보 스러워요..

가끔 이엄마는...아이들이 한얘기를..필터링 전혀 안하고 순진한척 고대로 전하면서..은근히 사람맘을 뒤틀리게 하는게 있어요...

얼마전 자기집에 불러 아이들이 놀러갔는데...저희 딸이..와서는..

영희 엄마가..자기아이한테 이야기할땐 환하게 웃고..친구들한테 웃음이 없다는...;;;

4년을 알고 지내는데 이엄마는 도대체 속을 모르겠어요..

아이들끼린 아주 친합니다..

동네엄마는 역시 강력한 적인가요..ㅜㅜ너무 인간미 없는 세상입니다..ㅠ

IP : 115.143.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9.3 11:25 AM (59.20.xxx.233)

    그 엄마랑 말 섞지 마세요. 안보면 그만!
    싸가지 좀 없네요. 말뽄새가...

  • 2. ....
    '13.9.3 11:25 AM (39.7.xxx.140)

    그냥 신경끄고 자주 안보는게 상책

  • 3. 재수없네 그 엄마
    '13.9.3 11:36 AM (125.179.xxx.18)

    참..기분나쁘게 말하는 재주가있네요.. 담 부턴똑 같이
    해주세요.. 은근히 기분 나쁘게~ 자기도 당해봐야
    알죠..

  • 4. 123
    '13.9.3 11:44 AM (203.226.xxx.121)

    헐~~~~
    웃깁니다. 지딴엔 아이가 그렇게 말하는게 참 재미있었던 모양이네요.
    수준이 딱 그건거죠~

  • 5.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13.9.3 11:59 AM (115.143.xxx.50)

    몸이 떨려요..저도 너무 분하고 얄미워서....정말 김수현씨 드라마 대사처럼...그앞에서 쏴붙여주고 싶은데...
    불러서 말하면 너무 웃길까요..이러저러해서 맘상했다고...

  • 6. ...
    '13.9.3 12:24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같이 만나서 목소리 높이시면
    동네방네 님을 이상한 여자로 소문대고 다니실 것 같아요
    그래도 알 사람은 다알죠
    그사람이 트러블메이커란걸
    그냥 조용히 멀어지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539 온수매트 추천 좀 3 며느리 2013/09/19 2,120
299538 전국노래자랑 빠빠빠 1 우꼬살자 2013/09/19 2,013
299537 한국날씨 어떤가요? 1 2013/09/19 1,152
299536 연애 많이 해본 여자가 만나는 남자는 어떤 남자인데요? 27 asdf 2013/09/19 30,589
299535 이런 메세지가 왔어요 1 2013/09/19 3,081
299534 크록스 좋다는 말에 1년반정도 신었는데 솔직히 별로인것같아요. 7 크록스 2013/09/19 4,478
299533 하루 몇칼로리 먹어야 할까요? 2 Yu 2013/09/19 1,508
299532 상상으로 아픈 디스크통증 이나 다른 통증.. 8 진실 2013/09/19 1,825
299531 패키지 여행중인데 집에 가고싶어요 17 .... 2013/09/19 8,357
299530 에휴 안타깝고 또 안타까운 우리가족의 단면입니다... 31 수아 2013/09/19 14,835
299529 추신수가 전라도 공격하는 베충이에게 3 ㅇㄹ 2013/09/19 2,246
299528 현시점 최저생계비가 얼마라고 생각하세요? 궁금 2013/09/19 1,222
299527 집도 인연이 있을까요? 1 .. 2013/09/19 1,865
299526 카운터 펀치: 탄압 시대의 복귀/한국내의 정치적 파동 light7.. 2013/09/19 996
299525 감사 노트 쓴다는 글 보니 저는.. 5 무지개빛 2013/09/19 1,602
299524 좀 식은 꼬지하고 생선전 냉장고에 넣을까요 1 ? 2013/09/19 979
299523 엄마때문에 진짜 미쳐버릴거같아요. 38 미치겠다 2013/09/19 17,343
299522 동네저가빵집이용 느낀점 20 알고봄먹을빵.. 2013/09/19 14,312
299521 잡채 냉장고에 넣어야 되나요?(스마트폰 손에쥐고 대기중입니다) 5 ㅇㅇ 2013/09/19 2,096
299520 꽃들의 전쟁. 드라마 어때요? 7 ?? 2013/09/19 2,291
299519 협박문이 너무 무서워요. 10 ........ 2013/09/19 5,061
299518 한우는 주로 어디서 사 드시나요. 농협 하나로마트가 믿을만할.. 5 고기 2013/09/19 2,079
299517 일본어로 愛由 라는 이름.. 5 ,,, 2013/09/19 2,335
299516 뿌리채 뽑아버리네... 우꼬살자 2013/09/19 1,086
299515 투윅스ㅡ조민기 어떻게 된건가요? 6 태산 2013/09/19 2,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