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 생겨 한 일주일정도... 휴가가 생겼어요.
보통 휴가는 온 집안식구 일정 맞추어 함께 보내니 보통 여행을 가는데요,
이번에는 다른 식구들은 다 일상 생활을 하고, 저만 휴가예요...
직장생활 몇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 설레고 기대되고 그러네요...
해서 알차게 보내려구요. 밀린 관공서일도 좀 보고, 집안도 정리하고, 친구도 만나고...
제일 중요한건 '엄마' 노릇 좀 제대로 해 보려구요. 아침일찍 나갔다가 저녁 늦게 들어가니, 아이들이 친구 엄마하고 비교가 많이 되나봐요....
유치원 다니는 저희 딸 소원이 엄마가 일찍 데릴러 오는거래요. 보통은 종일반하고 셔틀 타고 오거든요.
해서 일주일정도 제가 아이 유치원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고 하려구요.
큰아이는 학교 끝나는 시간 맞춰 가서 친구들한테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줄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또 뭐가 있을까요? 일주일 알차게 보내는 방법,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 주어야 집에있는 엄마처럼 느껴질까요...?
조언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