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들 아픈게 제일 안쓰럽네요. .

엄마맘 조회수 : 932
작성일 : 2013-09-03 00:23:15
둘째 출산한지 4주 되가는 애기엄마랍니다.
올 여름 유독 지인들의 출산이 많았는데요.
그중 한명이 저랑 예정일이 비슷했는데
예정일보다 한달 가까이 빨리 나왔음에도 다행히 건강하다고 하더라고요.
사는곳이 멀어 보지는 못했지만 비슷한 시기 출산을 해서자주 연락을 했는데. .
글쎄 갑자기 큰 대학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는다고 하네ㅛ.
갑작스런 일이고 가장 황망하고 맘아플 사람에게 이것저것 묻진 않고 힘내라 했는데. . .
어제 밤새 잠 한숨안오고 맘이 아픈거에요.
이제 고작 두달.. . 고작 4.5키로인데. .
그 작은 몸에 주사는 어디에 꽂고. . ..
생각만해도 안쓰러워요.

오늘 수술이었는데. . .
한참 지난뒤에 연락하려고요. .
지인도 애기도 힘내렴. . .

제가 더 감정 이입이 된게. .
저희 둘째도 엉덩이 혹때문에 같은 병원에 검ㅅㄱ·ㅎㄱ·러 가야하거든요.. . 별 생각없었는데. . .검색해보니 꽤 무섭네요.
여차하면 수술 후 경과를 봐안한데요.
이제 한달됬는데 말이죠ㅜㅡ

진짜. . .
우리애던 다른집 애들이던 다들 건강하면 좋겠네요.
애들 아픈게 젤 안쓰러워요ㅜㅡ



IP : 223.62.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3 1:20 AM (121.162.xxx.202)

    아프다고 말을 못하니까 더 안타까운 거 같아요.
    정말 대신 아파줄 수 있으면...

  • 2. 그렇죠
    '13.9.3 1:25 AM (220.76.xxx.244)

    친구가 늦게 아기 낳았는데 심장에 구멍이 있다고 했는데
    어떻게 됐는지 소식두절이랍니다.
    가끔 생각나요.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저도 아이 어릴적엔 잔병치레로 눈물로 지냈네요...
    큰병이 아니길... 아무렇지도 않길 기도해요

  • 3. 그쵸
    '13.9.3 11:40 AM (116.41.xxx.233)

    저희집 둘째 돌무렵 잠복고환으로 대학병원서 수술받을때..전신마취하니까 안고 있던 아기가 갑자기 잠들어버릴때..수술실 들어가고 대기실서 기다릴때..마음이 참 그렇더라구요..
    마취깨서 보채지 않고 잘 있는데도 마음이 찡하니..차라리 내가 아픈게 낫지 싶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866 50만원짜리 가방은 너무 비싼거 같아요. 41 돈을 벌어도.. 2013/09/08 19,438
294865 이건 뭘까요? 3 .... 2013/09/08 1,607
294864 까칠하게 불법주차 신고했어요. 8 120 2013/09/08 3,504
294863 남편이 반지 끼고 다니나요? 7 궁금 2013/09/08 3,129
294862 맛사지 크림에 대해서 질문 합니다 ... 2013/09/08 894
294861 ㄱㅈ ㅇ.. 지랄한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네요 ㅋㅋㅋ 2 ... 2013/09/08 2,546
294860 [원전]'방사능 공포' 부산 자갈치 시장 상인 '한숨' 2 참맛 2013/09/08 1,849
294859 채동욱 총장, 자신 흔들기 VIP(대통령) 의중은 아니라고 판단.. 2 인터뷰 2013/09/08 2,003
294858 꼭 유정란을 먹어야 하나요 9 안전 2013/09/08 3,679
294857 요즘 EXO 엄마미소짓게 너무 예뻐보여요... 6 jsuen 2013/09/08 2,227
294856 아이들 밥 볼모’ 박원순 때리기…서울시민 ‘부글부글’ 6 관련법 처리.. 2013/09/08 1,695
294855 부산여행 도움 부탁드립니다. 12 부산여행 2013/09/08 2,902
294854 독일, 이태리 가는데 육포나 마른나물 가져가도 되나요? 4 여행 2013/09/08 2,076
294853 촛불집회 초등생 "정부, 민주주의 안 지켜 나왔다 3 가족단위 참.. 2013/09/08 1,506
294852 다이어트 쉐이크 샀어요 ㅜㅜ 4 핑계 2013/09/08 2,533
294851 아는 엄마가 노인네나 하는 운동이라네요ㅠ 20 걷기운동 2013/09/08 13,391
294850 30대 중반 미혼.. 만날 친구가 점점 없어져요 25 .... 2013/09/08 7,648
294849 자녀가 논술전형으로만 입시 치르셨던 분들 계신가요? 7 논술 2013/09/08 2,889
294848 가정용 피부관리기는.... 7 주름이..... 2013/09/08 3,128
294847 유학 자체를 후회하지는 18 .. 2013/09/08 5,789
294846 자식부양을 다른자식에게 떠 넘기는 부모님이 싫어요. 3 혼자 걷기 2013/09/08 3,183
294845 카시오 신디피아노로 아이들 연습용 괜찮을까요? 1 피아노 2013/09/08 989
294844 위례와 판교 어디가 좋을까요? 4 ... 2013/09/08 5,500
294843 오늘 처음으로 길냥이 사료, 물 줬어요~ 6 냥냥 2013/09/08 2,227
294842 인천 중고생 1515명 '국정원 대선 개입 규탄' 시국선언 5 샬랄라 2013/09/08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