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모임에서
연령대가 다양해요
그런데 한 분 나이도 좀 있으신 분이고
소위 사모님과인데
지적이고 옷도 잘 입고 살림 잘 하는 건 인정해요
근데 너무 가르치려 들어요
입만 열면 틀린말은 아닌데 머리가 아픈..
그래도 속없는 사람이 친한 척 해 주면
자기보다 못 해보이는 사람은 무안 주기 일쑤
다들 싫어해요
그 분 옆엔아무도 안 가거든요
저도 그 분 싫고 옆에 가기도 싫은데
이 특유의 친화성과 배려성이 제 입을 건드려서
입 열었다 또 기분 상하고..
이 분은 누가 봐도 사람 쫓는 사람이구요
그럼 사람 옆에 안 오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 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