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아빠 어디가에서 성동일 기막힌 묘책을 ㅎㅎ

.... 조회수 : 17,306
작성일 : 2013-09-02 18:15:08
가위바위보만 하면 맨날 져서 속상해 하던 준이에게
가위바위보 해서 이기는 사람이 밥값 내는 내기를 걸어서
역시나 또 진 준이가 신나하는 모습 보셨어요?? ㅋㅋ
이기면 준이의 징크스가 깨져서 신나게 밥 값 내면 되는거고
지면 밥값 안내도 된다고 신나하면 되는거고 
캬........보면서 감탄했네요 ㅋ
젊어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이 성동일 보면 생각나요 
그 연륜 지혜 그런게 괜히 나오는게 아니겠지요 
한편 성동일이 엄한 아빠라는게 느껴지던 부분이
빈이의 모습에서 였어요 
이집 애들은 조르지를 않아요 
어제 말고 젤 처음 빈이가 여행 따라 가고 싶어 할때도 
조르지 않고 엘리베이터 버튼 끝까지 눌러주는 모습이 안쓰러웠었어요 
한번의 여행후 
다음여행에서  혹시나 하는 기대에 예쁘게 차려입고 나와있었지만 
결국 한마디 가고 싶다는 말도 못하고  돌아서네요ㅠㅠㅠ                                                                                   

그 와중에 성동일 ㅋㅋ 아이스크림 사먹으라고 주는 천원이 참 정겨웠어요
요즘 천원이 우스운 세상인데 오천원도 아니고 만원도 아니고 달랜다고 주는 돈이 천원 ㅋㅋ
괜히 그 모습이 소박해서 정겹더라고요 
IP : 1.229.xxx.7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티블루
    '13.9.2 6:16 PM (180.64.xxx.211)

    좋은 아빠에요. 고생해서 살아남고 요즘 잘나가도 허당끼 없구요.
    애들도 진실하고 쿨하게 성격이 타고나서 잘 살것같아요.
    특히 딸내미 개성있는 배우 될것같기도해요.

  • 2. 빈이가
    '13.9.2 6:1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어찌나 짠하던지.....
    내가 차에 태워주고 싶더라는....

  • 3. ...
    '13.9.2 6:20 PM (39.121.xxx.49)

    http://media.daum.net/entertain/enter/newsview?newsid=20130902123006526

  • 4. ...
    '13.9.2 6:24 PM (122.37.xxx.150)

    빈이. 머리도 이쁘게 드라이한거 같은데 ㅋㅋㅋㅋ 천원 받고 좋아라 했음

    했는데 실망했다봐요. 귀여웠어요. 빈이랑 막둥이 여자애도 볼이 터질듯

    통통하니 넘 이쁘더군요

  • 5. ...
    '13.9.2 6:25 PM (114.129.xxx.95)

    빈이에게 아이스크림사먹으라고 천원내밀때 빵터졌어요
    요즘 먹을만한 아이스크림값비싼데
    빈이 거들뜨 보지도 않고 쌩 ㅋㅋㅋㅋ
    빈이 뒷모습이 넘 짠했어요

  • 6. 예능안보는여자
    '13.9.2 6:40 PM (110.8.xxx.153)

    무도든 뭐든 안 보는 여자인 제가
    요즘 아빠어디가 보는 낙에 삽니다.
    성동일 씨 정말 존경스러워요.
    준아, 후야, 준수야, 지아야, 민국아~~~~~
    사랑한다...모두들~!!!

  • 7. 에피소드
    '13.9.2 6:51 PM (119.192.xxx.246)

    성동일씨 보면 사람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있어요. 후배들도 그렇게 살뜰하게 잘 챙긴대요. 준이도 아빠 닮아서 티안내고 사 람들 잘 챙기잖아요. 준이 빈이 율이는 부모님이 덕성과 인성이 훌륭해서 잘 자랄것 같아요~

  • 8. ...
    '13.9.2 6:57 PM (39.121.xxx.49)

    천원으로 아이스크림 사먹고 나중에 엄마랑 따로 키즈카페 가라는거였어요.
    근데...제작진들한테 정~말 부탁하고싶은데..
    그 어린애들 데리고 러브라인같은거 좀 만들지말았음 좋겠어요.
    기존 어른들 예능도 말도 안되는 러브라인 엮는거 불편했는데 꼬꼬마들 데려다 그러니
    그런 장면 나올때마다 정말 내가 다 미안해요..

  • 9. 이거..
    '13.9.2 7:05 PM (220.72.xxx.204)

    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023

  • 10. 에피소드
    '13.9.2 7:22 PM (119.192.xxx.246)

    준이 첨엔 애가 좀 무뚝뚝하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속정이 깊은 애더라구요. 다른 아이를 선택하는 게임에서도 아이들이
    늘 준이 서로 데려가려고 하고. 사려 깊고 행동이 찬찬해서 또래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 11. 어우
    '13.9.2 8:41 PM (182.224.xxx.158)

    성동일씨 빈이에게 천원짜리 내밀면서 뭐 사먹으라고 하는
    장면보고 빵 터졌어요 ㅋㅋㅋ

  • 12. 정말 천진한 애는
    '13.9.3 1:08 AM (112.152.xxx.82)

    정말천진한 아이는 준수 같아요
    볼이 뿡뚱하니 잠 덜깬모습~ㅎㅎ

  • 13. 성동일씨
    '13.9.3 8:57 PM (118.39.xxx.53)

    남편감으로 참 믿음직해요...뭐든지 척척 잘하고 전쟁 나도 자기 식구 다 살릴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411 아~ 월계동은 노원구도 있고 광주도 있는데 5 멜론이 어디.. 2013/09/12 1,098
297410 오바마가 날 보고 웃기에... 2 꿈 속에 2013/09/12 949
297409 영어유치원 선생님 어떤가요? 1 ㅇㅇ 2013/09/12 1,521
297408 고딩 딸아이 편지 받고 눈물이 납니다. 19 나는 엄마다.. 2013/09/12 4,690
297407 4개월지난 아가 문화센터 고민이에요~ 15 응삼이 2013/09/12 2,941
297406 급질.....소불고기 375 g 을 했는데요.... 파인애플 5 급질 2013/09/12 1,251
297405 재벌 안 나오는 드라마 보고 싶어요 ^^ 10 코코 2013/09/12 2,623
297404 서울에서 맛난 떡집아세요?? 26 모던 2013/09/12 7,085
297403 아이가 파인애플을 혀가 아풀정도로 많이 먹는데.. 6 혀가따가워요.. 2013/09/12 2,844
297402 여자들의 서울선호는 정말 무서운거 같아요. 18 ... 2013/09/12 6,265
297401 챙겨주고 싶은 20대중반 여자아이 선물줄만한거없을까요? 5 조언좀 2013/09/12 1,081
297400 상간녀논란 보면서 느끼는게요 ,, 16 ,,, 2013/09/12 21,137
297399 웅진코워이 한뼘정수기 어떤가요? 1 . 2013/09/12 2,523
297398 설사 5일짼데요.. 1 2013/09/12 2,587
297397 사십중반 아짐입니다 노안인가봅니다ㅠ ㅠ 5 내나이 2013/09/12 2,463
297396 오래된 시디나 엘피 어떻게 처리하세요? 4 골치 2013/09/12 1,359
297395 아버지한테 예쁨 받으면 남자들도 좋게 보이나요? 6 구구 2013/09/12 2,392
297394 첫명절~친정에 몇시쯤 와야할까요? 11 .. 2013/09/12 2,149
297393 재산은 아들준다고 말하는 친정부모님 33 ,, 2013/09/12 7,921
297392 나이 마흔에 늦둥이 ㅜㅜ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려요 6 늦둥이 2013/09/12 2,779
297391 출산휴가때 맘편히 쉬고 싶어요 ㅠㅠ 출산임박 2013/09/12 871
297390 미국 스쿨링 문의드려요~~ 2 지후마미 2013/09/12 1,313
297389 가정에서 쓰는 밀걸레 추천바랍니다 3 방실방실 2013/09/12 2,230
297388 프라다사피아노 중지갑 ?장지갑? 2 2013/09/12 1,899
297387 교회 비판하는 세상사람들의 소리를 모아모아 봤습니다 9 호박덩쿨 2013/09/12 2,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