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 1 예술교육 무의미한가요?

학부모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13-09-02 17:27:12

초1 여자아이 학부모입니다.

학교 차량 문제때문에 강제로 작년 10월에 피아노 학원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일년이 다되어 가네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무척 재미있어 합니다.

학교에서 방과후로 미술도 보내달라고도 합니다.

썩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이긴 하지만 학교에서 그림상 한번 받아보지 못했다고

배워서 상장을 받는다나요..

저렇게 하고 싶어하는 맘은 알겠는데 내년에 영어학원을 보낼생각이라서

여유가 없는게 현실입니다.

피아노를 좀 하다 끊어야겠다라는 생각은 있는데  몇년정도 배워야 나중에 세월이 지나더라도

악보보면 칠 수 있는 수준이 될련지 궁금하네요. (전 피아노를 배우지 않아서 몰라요)

 

지금 바이엘 4권이랑  쏘나티네 같이 하고 있네요.

애 욕심은 접어두고 현실적으로 나가야 하는게 답인지 어떤지

선배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언에 대해 미리 감사드릴께요.

 

IP : 125.176.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 5:30 PM (112.150.xxx.207)

    사람마다 각양각색이겠지만요...
    대학생인 우리아이를 보면 어릴때 배워둔 악기, 수영같은것이 제일 오래남고 나중에 즐길수 있는것이 되더군요...

  • 2. ...
    '13.9.2 5:30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저희애도 이것저것 너무 하고싶은게 많은 아이라서
    저는 다 시켜주고
    나중에 시간이 없어서 선택해야될 순간에 직접 선택하게 했네요
    ㅠㅠㅠ
    대충 4학년 정도 되면 2개이상 다니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 3. 예체능은
    '13.9.2 5:35 PM (175.125.xxx.192)

    아이의 정서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일부러라도 시키는데
    아이가 저렇게 하고싶어 하는데 영어공부 시켜야 되기 때문에 안된다고 하는건 슬프네요.

    어렸을 때 피아노를 치며 그림을 그리며 즐거웠던 시간이 평생 행복의 이름으로 기억되고 있어요,저에게는.
    아무 고민없이 피아노며 미술이며 계속 하게 하셨던 저의 어머니께 새삼 감사한 마음입니다.

  • 4. 꼬마버스타요
    '13.9.2 5:43 PM (211.36.xxx.130)

    미술학원 많이 보내는데, 제 경우는 어차피 미술을 전공할 거 아니면 그냥 그리고 싶은대로 하고 싶은대로 하는게 미술이라고 생각해서 학원은 보낼 생각이 없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미술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이 상장을 더 잘 받기는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상받고 싶어서 미술학원에 가야겠다는 아이 마음을 모른척 할 수는 없잖아요. 학교 방과후 수업으로 하는 미술이라면 3개월 묶어서 6~7만원 정도 하지 않나요? 원글님 가계형편은 모르지만, 피아노 보내고 영어학원 보낼 계획이시라면 한달 반찬비 조금 아끼고 기타비용에서만 아껴도 2~3만원은 아낄 수 있으니까 원비 10만원인 미술학원도 아니고.... 방과후 미술은 하게 해주세요. 상받고 싶다는 아이 마음이 간절히 느껴지네요.

    그리고 피아노는 커서도 악보 보고 편하게 치고 취미로도 계속 유지하려면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쭈욱 시키고 집에 피아노도 있어서 주말 정도에는 연습도 해야지 커서도 칠 수 있는 거 같아요.
    저는 피아노 정말 배우고 싶어서 어려운 형편에 5,6학년 떄 2년 채 안되게 배웠거든요. 체르니30까지 했는데 집에 피아노가 없어서 이후에도 피아노를 친 경험이 없으니까 커서는 거의 다 잊어버렸어요.
    7세 딸애 유치원 끝나고 피아노학원 다니는데 저는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계속 할 생각이에요. 고학년쯤 되면 이틀에 한번만 가도 괜찮구요.

  • 5. ...
    '13.9.2 5:50 PM (211.199.xxx.119)

    방과후 미술 아이가 원한다면 뭐 몇달정도 시켜보고 생각해보세요

  • 6.
    '13.9.2 5:51 PM (116.38.xxx.10)

    미술은 방과후가 저렴하니 보내시고, 피아노는 이왕 시작한것이니
    계속 시키세요. 저학년때 예체능해야지 언제해요.

  • 7. 위니
    '13.9.2 6:52 PM (116.127.xxx.169)

    피아노를 꾸준히 배워 즐기는 수준이 되려면 최소한 7~8년은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개인마다 능력이 다르고 목표 수준이 다르지만,
    제 생각에 악기를 어느 수준 이상 특기로 키우려면 10년 정도의 수련 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라면 미술은 꼭 배워야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아이를 설득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544 남편이 야동을 봤는데 그 과정이.. 9 야동 2013/11/18 5,663
320543 급]자고일어났는데 오른쪽갈비뼈아래가 아파요 4 질문 2013/11/18 5,103
320542 유신체제로 가기 위한 준비과정 1 모든국민이졸.. 2013/11/18 665
320541 김수현식 어투는 어느 지방 사투리인가요? 씹지도 않고 꿀꺽하는.. 10 김수현식 어.. 2013/11/18 2,370
320540 실비보험으로 운동치료 받는중에 병원을 옮기면... 3 실비 2013/11/18 1,439
320539 0 를 한국말로 영 이라고 읽나요, 공 이라고 했었나요? 7 황당 2013/11/18 1,091
320538 [조선] 박원순,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사고 현장서 ”불행 중 다.. 29 세우실 2013/11/18 8,258
320537 아이허브 무료배송일때 무게상관없나요? 3 ᆞᆞ 2013/11/18 2,600
320536 가끔 남을 부러워한다는글. 7 저는이렇게... 2013/11/18 1,224
320535 붙이는 핫팩 추천해주세요 1 호호 2013/11/18 1,963
320534 이신발이 맘에 들어요... 9 나이 2013/11/18 1,986
320533 유산균캡슐 추천 부탁드려요. 4 가족건강 2013/11/18 11,390
320532 [산림청]산 지킴이 서약하고 K2,아이더 등산용품 받아가세요!!.. 이벤트쟁이 2013/11/18 733
320531 혹시 양주팔수있는 곳 있나요? 1 양주 2013/11/18 2,061
320530 음식물쓰레기봉투 사용하는 지역은 절임배추를 사는게 5 나을까요? 2013/11/18 1,152
320529 아침마당에 이하연씨가 요즘 김치는 허섭스럽다고....ㅎㅎㅎ 9 김치디자이너.. 2013/11/18 4,178
320528 나이 들어도 공부하는거(자격증이나 대학등)나중이라도 도움됐나요?.. 6 ... 2013/11/18 2,055
320527 계속 연락 드려도 괜찮을까요? 미혼 남녀 연락 관련 문제. 7 2013/11/18 1,194
320526 11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1/18 453
320525 저는 아이피 구글링이 안 되네요. 16 구글링 2013/11/18 1,678
320524 귀뒤 혹? 2 highki.. 2013/11/18 1,562
320523 아침부터 스테이크? 8 김치찌개 2013/11/18 1,266
320522 시어머니는 좋은데 시댁 김치는 싫어요 ㅜ 24 김치 2013/11/18 4,656
320521 조용필콘서트 체조경기장 좌석 예매 질문드려요 1 .. 2013/11/18 747
320520 짝은집 센스있게 잘고쳐놓은 사례 소개하는 아침프로 이름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2013/11/18 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