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입하려는 책 목록 좀 봐주세요

독서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13-09-02 15:30:52

재밌는 소설 위주로 구입을 하려고 하는데요.

천명관 <고래>

김언수 <설계자들>

정유정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 <내 심장을 쏴라>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여기 82에서 추천해주신 책들 중에 골랐는데, 혹시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재미없었다` 하는 책 있으신가요?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도 고민중인데, 너무 양이 많아서 좀 고민되네요. 읽으신 분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210.115.xxx.22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갱스브르
    '13.9.2 3:35 PM (115.161.xxx.41)

    음..다니자키준이치로의 미친사랑도 권합니다.

    밀레니엄은 양이 많아두 잘 읽여요^^

  • 2. ...
    '13.9.2 3:42 PM (115.41.xxx.93)

    김언수 설계자들은 재미있나요?...개인적으로 김언수 캐비닛 너무 별로였거든요..
    한번 실망한 작가의 책은 손이 잘 안가네요..아무리 평이 좋아도......../

  • 3. qas
    '13.9.2 3:53 PM (119.199.xxx.42)

    밀레니엄은 쉬이 재밌게 잘 읽히긴 하는데 내용이 참 남는 게 없어요. 9권 다 사서 봤는데 보고 나서 돈 아깝다 생각했다는...

  • 4. 원글이
    '13.9.2 3:54 PM (210.115.xxx.220)

    그렇죠? 저도 그래요. 김언수 책은 안봤는데 보신분들 설계자들 어떤가요?? 저는 천명관 고령화가족이 별로였거든요. 그래서 고래가 재밌다고는 하는데, 망설여져요.

  • 5. qirza
    '13.9.2 4:00 PM (221.164.xxx.106)

    전 아나스타시아 1-7이 정말 재밌었는데.. 기분이 밝아지고 상쾌해지구..
    근데 ~ 예스 24에는 안 팔고 알라딘이나 교보에서만 팔아요. 출판사가 작은데 예스 24에서 넘 후려쳐서 거기서는 안 판다고..

  • 6. 차니맘
    '13.9.2 4:02 PM (121.142.xxx.44)

    저는 고령화가족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요. 하루도 안되서 쭉쭉 읽히더라구요. 신랑한테 권하기 까지..고래도 재밌었구요..

  • 7. ....
    '13.9.2 4:06 PM (115.41.xxx.93)

    고래는 정말 재밌게 봤어요..책 마지막 장 덮고...눈이 퉁퉁 붓도록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ㅎ/(너무 슬픔)
    그런데 딱 한번 읽고는 다시 읽고 싶은 생각이 안나는 참 이상한 책이예요..ㅎ/
    천명관은 천재적인 이야기꾼인 건 틀림없는 사실......(단점은 책이 너무 술술 쉽게 읽혀진다는 것..물론 소설이니 그런게 당연하지만서도...ㅎㅎ)

  • 8. 정유정
    '13.9.2 4:24 PM (49.98.xxx.67)

    7년의 밤 안보셨으면 같이 구입하시길 추천해요.
    밀레니엄은 분량이 많아 오래도로 읽을순있는데 윗분말대로 남는게 없네요. 그리고 내용 중에 '그래서 그들은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 .'란 식의 서술이 너무 맘에 안들어요.

    그리고 남는게 없는 건 마찬가지이지만 열세번째 이야기라는 책도 쭉쭉 잘읽히고 재미있어요.

    개인적으로 히가시노 게이고를 좋아하긴하지만 마미야 잡화점은 별로였어요. 요즘 82에서도 재밌다고 올라오는 한자와나오키를 쓴 작가ㅡ이름이생각 안나네요ㅡ의 하늘을 나는 타이어나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이 재미있어요

  • 9. 원글이
    '13.9.2 4:33 PM (210.115.xxx.220)

    7년의 밤은 봤어요. 그래서 정유정 작품에 관심이 가네요ㅎ 내인생의 스프링 캠프, 내 심장을 쏴라도 재미있나요? 나미야잡화점도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니어서 고민입니다. 미야베 미유키 모방범은 정말 재미있게 본 책입니다.

  • 10. ...
    '13.9.2 4:38 PM (175.194.xxx.94)

    나미야 잡화점은 좀 그렇구요
    미유키 여사거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솔로몬의 위증도 한번 읽어보셔요
    천명관의 다른책들도 재밌어요

  • 11. 원글이
    '13.9.2 5:14 PM (210.115.xxx.220)

    qas님, 밀레니엄 시리즈는 총 6권 아닌가요? 여자를 증오한 남자 1,2 /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1,2 / 벌집을 발로 찬 소녀 1,2가 끝이 아닌지....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 12. 추가하자면~
    '13.9.2 5:18 PM (114.199.xxx.25)

    천명관-나의삼촌 브루스 리
    고령화가족

  • 13. --
    '13.9.2 5:31 PM (112.184.xxx.174)

    고래 저는 별로던데.. 스토리가 쭉 있는게 좋지 무슨 의식의 흐름으로 쓰여진거 별로더라구요. 7년의 밤 모방범 보셨으면 저기 있는거 다 별로고 차라리 밀레니엄이 나으실꺼예요. 심플플랜 빅픽쳐 (마이클 코넬리의) 보이드문 (기리노 나쓰오의) 아웃 추천해요. 그렇지만 서점가서 저책들 다 들쳐보시고 골라서 사는거를 더욱 추천합니다.

  • 14.
    '13.9.2 8:08 PM (14.36.xxx.173)

    내 심장을 쏴라는 뭔가 불편한 내용이지만 재미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도 찾아봤는데 재밌어요.
    제게는 믿고 읽게 되는 작가님이 되었네요

  • 15. ...
    '13.9.2 9:27 PM (69.141.xxx.164)

    위의 ..님
    알라딘에서 중고책 매입해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457 사진 많이 찍으시는 분들요 ..... 14:29:48 19
1667456 성탄전야미사 너무 좋았어요 1 가을여행 14:28:25 56
1667455 빵집에서 음음 14:25:58 119
1667454 대통령 파면하면 경호, 연금 모두 없는건가요? 1 궁굼 14:23:52 250
1667453 모든게 정해져 있다는 느낌. 3 동의하는분 14:22:03 419
1667452 이준석 “내가 얼마나 정치를 깨끗하게 했나… 살면서 기소된 적도.. 10 ... 14:19:22 514
1667451 윤상현이 형수한테..잘 말해달라고. 1 ..... 14:17:06 427
1667450 박선원의원님 성탄절 시국기도문 3 우리집막내 14:16:58 282
1667449 유인촌은 오늘 여의도순복음에 왜 온건가요? 5 ㅇㅂ 14:16:02 576
1667448 말라논나처럼 머리 잘라버리고 싶어요 6 ㅇㅇ 14:12:58 538
1667447 일상글) 40대 모임 선물 핸드크림vs헤어에센스 11 만다꼬 14:11:43 342
1667446 최근에 정기예금 어느 은행에 하셨나요. 3 .. 14:10:11 617
1667445 남편 진지 드시고 집에 모셔다 드린 후 22 .. 14:05:30 1,583
1667444 고등 아이가 체력이 소진된 모양인데 6 ... 14:02:31 385
1667443 감옥은 냉난방이 안되나요 11 Dfgg 14:01:57 1,338
1667442 매불쇼 시작 6 최욱최고 14:00:03 715
1667441 순왜 그리고 부일매국노 1 ,,,, 13:56:06 111
1667440 증권사에 아이계좌 어떻게 만들어주나요. 3 몰라 13:51:45 281
1667439 골다공증 진료에 관하여 2 궁금 13:50:49 372
1667438 남자들은 능력되니 결혼 빠르네요 15 축 성탄 13:48:11 1,360
1667437 [단독] 윤대통령 내외, 한남동 관저에서 성탄 감사예배 49 ... 13:45:35 3,057
1667436 거짓말쟁이 국짐이 이재명을 극혐하네 7 이뻐 13:43:32 348
1667435 먼저 밀친것도 폭력아닌가요? 5 합격합니다... 13:41:51 723
1667434 윤석열 같은 자가 어떻게 대통령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13 어이없음 13:37:29 814
1667433 남태령에 트랙터 끌고 온 농민의 후기 “28시간의 남태령” 26 .... 13:37:11 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