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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례안지낼까합니다

맏며늘 조회수 : 4,827
작성일 : 2013-09-02 15:02:41
저의집에서 지낸지 딱 만 3년 되었어요.마음속으로 삼세번이다하고 그동안 지냈었는데 올 추석부터 그만두려고합니다.시어머니 혼자 오시고 두 시동생 내외 아무도 안옵니다.
남편은 제가 암말 안하고 지내면 위신도 서고 행복할겁니다만 이젠 제 행복을 더 지켜야할 나이이기도 하고 결정적으로하나 있는 아들이 교회 다닙니다.
저에게 용기를 팍팍 주세요.
(한달전부터 시엄니께 어떻게 얘기해야하나하고 고민중이라 머리가 터질것 같네요)
IP : 112.158.xxx.4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빵빵
    '13.9.2 3:05 PM (112.167.xxx.198) - 삭제된댓글

    아자아자앚앚

    다른 자식들도 다 잘 돕는데 나자빠진다면 우리나라 정서상 욕 먹겠지만
    지 아버지 차례상도 안차리는 것들이 ...뭐라 할 자격없어요


    힘내세요

  • 2. ...
    '13.9.2 3:14 PM (112.220.xxx.100)

    안지낼꺼면 제사를 다른곳으로 보내셔야죠..
    이번 추석은 지내시고 말씀드려보세요..

  • 3.
    '13.9.2 3:26 PM (121.127.xxx.26)

    님이 혼자 총대메시려구요
    남편과 합의된 사안인가요?
    그럼 남편과 함께 어머님에게 말씀드려야지요
    시어머니들은
    같은 말이래도 아들보다는 며느리에게 더 노여워하세요
    이 사안은 더 그럴듯해요

  • 4. ...
    '13.9.2 3:29 PM (119.197.xxx.71)

    절에 모시던가 개종을 해서 추도식으로 바꾸던가 대책을 세우고 하셔야지
    추석 바투 앞두고 그러시는건 아닌것 같아요.
    그간 고생한거 다 엎어버리는 격이네요.

  • 5. ......
    '13.9.2 3:29 PM (125.141.xxx.167)

    시어머니만 오시는 차례상
    저같음 그냥 할래요.
    아무도 안오니 양을 많이 해야하는것도 아닐테고..
    일년에 두번인데....
    원글님이 교회 다시녀서 안하는거면 모를까 아들이 교회다니는거랑 차례상이랑 무슨 상관일까요?

  • 6. @@
    '13.9.2 3:3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아무리 제사가 형식이라지만 말이라도 미리 하고 지내지 않던가 하세요.

  • 7. ....
    '13.9.2 3:33 PM (110.70.xxx.71)

    그냥 본인이 하기 싫다 하세요

    원글님이 교회 다시녀서 안하는거면 모를까 아들이 교회다니는거랑 차례상이랑 무슨 상관일까요?2222222

  • 8. ---
    '13.9.2 3:34 PM (221.164.xxx.106)

    음식하기 싫으시면 그냥 채식으로 나물이나 하고...
    그야말로 차례니 예전식으로 우리 차(보통 녹차라고 하는)나 올리시구 밥하구 국 나물만 해서 하세요.


    맞벌이시라 여행 가려고 하시면 할 수 없고..

    내년부터 그만하셔도 본인 자유죠. 시어머니가 하고 싶으시면 시어머니가 다른 자식이랑 하면 되죠.

  • 9. 시원한
    '13.9.2 3:37 PM (1.209.xxx.239)

    왜 시동생들은 안오는지
    왜 님은 제사를 모시지 않으려는지 내용이 없어서 뭐라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제사는 언젠가 없어져야 할 관습이라고 생각하지만,
    명절 제사가 그렇게 힘든 일인지.

    게다가 제사를 모시는 주체는 남편과 님이지 아들은 아니잖아요.
    미래의 아들이 제사를 못 모실 것 때문에 지금 안하겠다는, 아들이 교회다는 이야기는
    특별한 사유없이 그냥 하기 싫어서 그러는 것 처럼 보여요.

    남편과 시어머니를 이해시키려면 최소한 절에 모신다던가 이런 절차가 필요할 것 같네요.

  • 10. ....
    '13.9.2 3:42 PM (175.223.xxx.24)

    저도 자식에게 제사 물려주지 않으리라 생각하는 사람이긴 한데요 그래도 이런 식은 아닐것같아요

  • 11. 시동생 못오는거랑
    '13.9.2 3:43 PM (180.65.xxx.29)

    아들 교회 다니는거랑 제사랑 무슨 상관인가요?
    걍 제사 지내기 싫다 하세요 좀 구차해 보여요

  • 12. 시어머니만 오시면
    '13.9.2 3:44 PM (121.162.xxx.130)

    간단하게 하면 될터인데 ...뭐가 힘들다고 안지내시나요?

    이제 겨우 3년인데..

    인내심 좀 기르세요

    참고로 시동생부부 오는 차례상 저는 제가 다하는데 불만없습니다.

  • 13. qirza
    '13.9.2 3:46 PM (221.164.xxx.106)

    음.. 시어머니 흉보기 싫어서 말 안 하시는 지도 ? ??
    글쓴분이 그만하고 싶다는데 굳이 하라는 것도 좀 그러네요. 에고 위에 대충하라고 한거 취소!

  • 14.
    '13.9.2 3:50 PM (175.223.xxx.138)

    이런 곳에 글 쓴다는건 다른 사람 의견도 듣고 싶다는거 아닌가요? 개인 일기장도 아니구..

  • 15. 이번에는 지내세요..
    '13.9.2 3:54 PM (121.135.xxx.244)

    저 차례 개나 줘버려 하는 사람인데요..
    지금은 좀 늦었다 싶습니다..
    일단 이번 차례는 하신 후에 다음 부터는 안하겠다 얘기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아들 교회 얘기는 빼세요..
    남편에게는 미리 언질주시구요..

  • 16. 몽이
    '13.9.2 3:56 PM (119.64.xxx.121)

    그럼 미리 말씀드리지그러셨어요.
    사람이 마음의 준비란게 있는건데

    저라면..
    요번까지는 지내시구요.
    이번에 말씀드리세요.
    이번을 끝으로 마무리짓겠다고.
    남편이 나서야겠죠?

  • 17. 몽이
    '13.9.2 3:59 PM (119.64.xxx.121)

    저도 제사는 악습이라생각하는 며느리입니다만...
    급작스런 통보는 시어머니께 충격입니다.
    그분들껜 제사가 엄청난거거든요.

    이번까지는 지내시는게 어떨까요?
    손님도 많지않은데..
    딱 상에 놓을것만 하시고.
    정히 것두 힘들다싶으면
    최댛.

  • 18. 몽이.
    '13.9.2 4:00 PM (119.64.xxx.121)

    글이 끊겼네요ㅡ.ㅡ

    최대한 사세요.

  • 19. 그나저나
    '13.9.2 4:02 PM (175.196.xxx.147)

    제사를 없앨 수 있는 권한은 누가 갖고 있나요? 시부모님인가요? 나이 드신 분들이 제사 그만해라 허락 해주실 분들은 없을것 같아서요.

  • 20. ...
    '13.9.2 4:11 PM (14.45.xxx.201)

    안오는거 밉긴하지만 사실은요 어머님만 오시고 시동생들 안오는게 더 편한거예요
    저희집이 시동생둘 식구들 오다가 이젠 아무도 안오는데 그렇게 편할수가 없어요
    이왕 지대던거 간소하게 지내세요..

  • 21. 시어머니돌아가신후
    '13.9.2 4:12 PM (223.62.xxx.113)

    제사끊으세요.시동생오는것보다 안오는게 더 좋을것같은데 님은 시동생이랑 동서가 오는게 더좋은가봐요.음식 넘 거하게하지마세요.울집은 아버지가ㅈ커피좋아하셨어서 제사지낼때 커피도 놓았어요.

  • 22. ..
    '13.9.2 4:19 PM (119.64.xxx.121)

    제사를 없앨수 있는 권한은
    제사지내는 당사가 아닐까요?
    없애는거 싫다면 지내길원하는 분이 가져가야지요.

  • 23. ....
    '13.9.2 4:25 PM (112.220.xxx.100)

    애들 장난도 아니구요..
    연끊을 각오로 제사를 아예 처음부터 받지 말던가요..
    만3년지내고 본인 행복을 위해서 -_-아무 대책도 없이 그만두려 한다니...
    미혼인 저도 저런 철없는 생각은 안해요..;

  • 24. ..
    '13.9.2 4:26 PM (203.236.xxx.250)

    제사상차리는 본이이 하기싫다는데 왜들 이러세요~
    제사상 뭐가 힘드냐니. ㅋㅋ
    자식들중에 왜 한자식만 고생해야 하는건데요?
    그리고 제사가 그렇게 간단한거면 며느리말고 아들이 차릭느 시어머니집에서 하면되겠네요. 어렵고 힘든일이니까 며느리 시키는건데.. 하여튼 82는 성전환수술해야될 여자들 투성이 ㅉㅉ

  • 25. 한마디
    '13.9.2 4:44 PM (118.219.xxx.100)

    구차해보여요.
    아들 교회 다니는게 뭔 상관?
    차례안지내야 행복하다면 애초에
    가져오지를 말던지
    시동생들 안오는게 돕는거죠.
    죽은 귀손보다 산귀신 입이 더
    무섭습니다.

  • 26. 미리 얘기를 하셨어야지,
    '13.9.2 5:03 PM (175.125.xxx.192)

    지금 코 앞에 닥쳐서 이러시는건 무슨 경우인가요?

    시어머니가 충격이 배가 되시겠네요.
    상처가 오래가실 거고 님과의 관계도 회복되기 어려울 겁니다.

    이건 아닌 것 같아요.

  • 27. 근데
    '13.9.2 5:25 PM (175.223.xxx.208)

    친정도 제사 없나요?

  • 28. 그럼 명절에 뭐하세요?
    '13.9.2 5:41 PM (222.106.xxx.161)

    그럼 추석때 뭐하세요?
    가족들과 모여 조상들께 감사하는 시간을 갖는게 추석 아닌가요?
    여행이야 휴가때 가는거고, 설과 추석 아니면 언제 형제들 만나고 가까운 친척들 만나나요?
    평소때야 사는게 바뻐 서로 연락도 안하지만 이럴때 시간내서 형제들 가까운 친척들도 만나며 살아가라고 명절이 있는거 아닌가요?

  • 29. 간단하게
    '13.9.2 5:56 PM (1.229.xxx.132)

    지내세요.
    시동생들 안 오는 이유는?
    사실 안 오면 더편하구요.
    시어머니와 남편이 제사지내기 원하면
    지내주는게 도리 아닌가요?
    남편이랑 같이 준비하세요.
    도움 청하면 잘 도와거예요.
    자기 아버지 제사인데

  • 30. 제사
    '13.9.2 9:11 PM (211.36.xxx.196)

    안지내고 마음이 더 편해질것같다고 생각하시면 그리하세요
    내맘이 편해야죠
    근데 그 이후로 오는 상황에 불편하고 신경쓰실거면 그냥 지내시구요..오래 제사를 치루다보니 시동생이고 동서고 안오는게 차라리 여유롭고 맘편하더라구요
    살면서 터득한게 안하고 맘 불편한것보다 하고 맘껏 내목소리
    높이는게 좋더라구요 ㅋ

  • 31. ,,,
    '13.9.2 11:07 PM (222.109.xxx.80)

    이번은 지내시고 남편과 대화 하시고 남편 설득한 후에
    남편이 시어머니께 말씀 드리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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