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면서 징징거리는 7살... 어찌할까요?

.. 조회수 : 4,261
작성일 : 2013-09-02 13:03:29

 

울면서 징징거립니다.

 

오늘도 예외는 아니네요ㅠㅠ

저런 모습 볼때마다 정말 좌절스럽습니다..

어제 좋아하는 DVD를 보려다가 시간이 없어서 못 보고 잤어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어제 그거 못봤다면서.. 울고 불고 난리네요..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저렇게 울어버립니다.

유치원 갈 시간도 얼마 안 남았는데 말이죠ㅠ

 

실랑이할 여유가 없어서

틀어주기는 했는데..

이럴 어쩌면 좋은가요?

 

7살 저희 아들..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121.168.xxx.4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를 아끼면 아이를 망친다
    '13.9.2 1:05 PM (118.209.xxx.58)

    긴 말이 필요없죠

  • 2. ㄴㅁ
    '13.9.2 1:07 PM (115.126.xxx.33)

    당장은 알아듣지 못해도..설명해주세여..
    지금은 유치원가야하니까..갔다오면 보자고...

    7살이야말로 징징거리고 울 때입니다..
    너나할 것없이...원글님도...

    당장은 효과없어도...징징거릴때...
    달래주면서..일정한 태도로 임하세요...

  • 3. 꼬마버스타요
    '13.9.2 1:08 PM (211.36.xxx.130)

    혹시 유치원 데려다 주고 출근하셔야 하나요?
    가정 상황이나 아이에 따라서 방법이 달라야하겠지만
    그 시간에 유치원에 꼭 가고 회사 가야 하는 일이 아니라면
    유치원 갈 시간이 뭐가 중요해요.
    울어도 DVD 안 틀어주고 유치원에 늦더라도 무시해야지요.
    울어서 들어주니까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4. ....
    '13.9.2 1:11 PM (121.135.xxx.244)

    실랑이 할 여유가 없어서 틀어주시니 반복된다 생각합니다..

    아이가 잠이 든 경우라면.. "네가 먼저 잠 들어서 못본거지? 유치원 다녀오면 보게 해줄거다.. 아침에는 유치원에 가야하나 못본다.."하고 보여주지 마세요.. 울고 떼쓴다고 보여주는건 안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정말 아침에 틀어줄 수 있는거면 기분 좋게 틀어주시구요..

    시간이 없어서 못보고 잘 때 얘기해요..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 유치원 다녀오면 보여줄께..
    그리고 유치원 다녀오자마자 애가 얘기하기도 전에 바로 틀어주고 보게합니다..

    일종의 훈련같아요... 안되는건 안되는거.. 되는건 되는거.. 안되면 왜 그런지...
    엄마가 흥분하면 안되구요.. 좀 무심한 말투로 못보는건 당연한거라는 식으로 얘기해야 하는거 같아요..

  • 5. ...
    '13.9.2 1:12 PM (116.36.xxx.170)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 아이일 수도 있구요..

    원래 감정이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경우 도 있어요.

    아이가 징징거릴때 감정은 받아주고 공감해주되 애가 하자는대로 하지말고
    원칙을 친절히 설명해주세요..

    울면서 얘기하면 알아듣기 힘들다고 설득도 하시구요..

    그럼 크면서 좋아져요..

  • 6. 매를 아끼면
    '13.9.2 1:16 PM (49.1.xxx.66)

    애를 버린다. 애 위에 있어야지 애에 끌려 다니면 애 망침. 그까짓 유치원 하루 아니라 일주일
    안 간다고 무슨 일 나지 않음. 애한테 끌려 다니고 징징거리는 거 받아주면 나 아니라 남도 저 아이 싫어함.

  • 7. ...
    '13.9.2 1:19 PM (121.135.xxx.244)

    매 얘기 하신 분들 정말 때리라는건 아니시죠??
    아이는 기술로 키우세요.. 매로 키우지 마시구요..

  • 8. 실랑이할
    '13.9.2 1:28 PM (119.200.xxx.114)

    실랑이할 여유가 없어서 그냥 틀어줬다는 것 부분에서 글쓴분 행동 패턴이 짐작이 어느 정도 되네요.
    문제가 있는 행동이라면 저렇게 사정 봐가면서 일단 지금 넘어가고 보자 싶은 행동은 애가 본능적으로
    다 파악하고 계속 울며 떼쓰는 걸 써먹을 수밖에 없죠.
    곧 유치원 갈 시간이라해서 물러터지게 타협하니까 그래요.
    다른 분 말대로 유치원 하루 안간다고 난리날 것도 아니고 설사 울면서 유치원을 보낸다해도
    아니다 싶은 건 혼을 내고 울어도 소용없다는 걸 깨닫게 해줘야죠.
    만약 저희 엄마 같았으면 울면서 떼쓰면 오히려 더 해줄까 한 것도 더더욱 절대 안 해주셨기때문에
    어려도 엄마한테 떼써봤자 안 먹힌다는것 다 알았어요. 저희 어머니는 지금도 마찬가지로 저런 원칙이고요.
    그래서 그런지 저도 애들이라도 아니다 싶은 건 아무리 자지러지게 울고 떼써도 절대 안 들어줍니다.
    그래서 정말 버릇없고 고집센 사촌 동생 어릴 때도 다른 가족은 몰라도 제 말하고 저희 엄마 말은 잘 듣더라고요. 부탁해서 들어주면 좋은 거고 안 들어주며 그냥 깨끗이 포기하더라고요.
    물론 저도 그 과정에서 애하고 기싸움좀 했지만요.

  • 9. ..................
    '13.9.2 1:29 PM (58.237.xxx.199)

    7살쯤 되면 뭐가 뭔지는 아는 나이에요.
    dvd봐도 중간에 끊어야되니 처음부터 저는 아예 안 틀어줘요.
    시간이 조금밖에 없으니 유치원갔다와서 재밌게 보자고 말해보세요.
    어차피 지금보면 다 못보는데 갔다와서 재밌게 보자고요..
    참을성 키우는것도 교육이지요.

  • 10. ///님 동감
    '13.9.2 1:30 PM (203.247.xxx.210)

    아이가 징징거리는 건
    그게 잘 통하기 때문

    (엄마가 아이에게 나는 네가 징징거려야 들어 줘...라고 수시로 반복적으로 가르친 거)

  • 11. 징징거리면
    '13.9.2 1:35 PM (14.52.xxx.59)

    들어주니 애가 먹히는걸 알아서 그러죠
    매 안드실거면 단호하게 제압하세요
    7살때 못잡으면 15살까지 못잡아요

  • 12. 때리면 안된다는 분들
    '13.9.2 1:57 PM (118.209.xxx.58)

    때리면 왠만한 떼거리.버릇들 다 고쳐져요.
    그것도 순식간에.

    만 두살까지 쉬 못 가리는 애들
    때리면 열 번 안에 고쳐요.

    10살 아래 애들은 아직 짐승이여요.

  • 13. 무식이 넘친다
    '13.9.2 2:08 PM (118.221.xxx.224)

    아니,,뭐라구요? 118.209 이분,,,
    그런 말하는 당신부터 맞으면 좀 변하는 사람인가요?

    왜 사람이 사람인가요?
    때려서 가르치면 된다니요?
    이런 기본도 인터넷에서 가르쳐야하는지,,,참..

    당신부터 한번 때려보고 싶네요
    얼토당토 않은 말하는 거 고쳐지는지

  • 14. 그러게요.
    '13.9.2 2:49 PM (58.237.xxx.199)

    때려야 말 들으면 짐승이지 뭔가요?
    화내야 말 들으면 엄마를 화나게 만드는 거지요.
    조근조근 말해서 알아들으면 계속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거지요.
    때려서 말 들으면 더 세게 때려야 말 들을 겁니다.
    이것도 초등고학년되면 못 하실 거고요.
    이분처럼 하시면 안되요^^;

  • 15. 매는 좋지않다 생각하지만
    '13.9.2 2:59 PM (180.67.xxx.11)

    저런 경우는 충격 요법으로 한번쯤은 들어줘야 할 듯 싶은데요.

  • 16. 울고불고 네살
    '13.9.2 2:59 PM (121.136.xxx.20)

    둘째가 그렇게 징징거려요.
    첫째랑 다르게 어린이집 생활도 일찍했고 욕구불만이 있을땐 더 심해져요.
    그렇다고 불쌍해서 안아주거나 부탁을 바로 들어주지 않아요.
    아이한테 얘길해야죠.
    너가 그렇게 울면서 말하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
    다 울고 똑바로 얘기하면 안아줄께. 라구요.
    네살짜리 아이도 알아듣고 점점 자신이 울고 징징거리는걸 고쳐갑니다.
    7살짜리 아이면 말을 더 금방 알아듣겠죠.
    엄마가 좀 단호해지세요.
    8살짜리 첫째는 징징거리고 울면 니방에 가서 울고 나오라고 합니다.
    다 울고 할 얘기 있으면 그때 와서 하라고.
    크게 혼나서 아이가 화가 났을때도 네 방에 가서 뭐가 잘못됬는지 생각해보고 와서 얘기하라고 합니다.
    그럼 나중에 방에서 나와 뭐가 잘못됬고 어떤게 서운했고 얘기하고 서로 안아주고 그렇게 풀어요.

    애가 울고불고 할때 옆에 계시지말고 엄마가 할 일을 그냥 하세요.
    너가 그렇게 울고 떼부린다고 엄마가 들어주진 않아.
    그러니 울음을 그치고 다른 걸 하던가 네 방에 들어가서 울고 나와.
    이렇게 얘기하세요.

  • 17. 하나 더.
    '13.9.2 3:05 PM (121.136.xxx.20)

    아이가 주로 떼 부리는 원인을 찾아서 규칙을 정하세요.
    엄마가 들어줬다 안들어줬다하면 아이는 헷갈려요.
    아침에 dvd는 보지 않기.
    만화를 보면 몇시까지만 볼수 있다는것 알려주고.등등 엄마가 규칙을 정하시고
    왜 그래야하는지 잘 설명해주시고 약속은 꼭 지키세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431 살다살다 이렇게 좋은팝송은 처음인듯 . . 97 무한반복중 2013/10/19 36,414
309430 남자는 80먹어도 애네요 ㅋ 2 326 2013/10/19 1,681
309429 티아라 저질들이... 7 채널돌리고싶.. 2013/10/19 3,919
309428 김용건 하정우 너무 보기 좋네요 16 멋짐 2013/10/19 16,003
309427 82 쿡에 그릇 뒤집어 상표 보는 여자들 무척 많은 모양이에요... 34 진짜 2013/10/19 4,204
309426 오늘 나혼자 산다 이성재씨 대학방문기 보고 펑펑 울었어요 4 // 2013/10/19 4,696
309425 3개월된 우리아기 4 내맘에 초코.. 2013/10/19 1,159
309424 아이땜에 너무 놀랐어요 26 .. 2013/10/19 10,333
309423 월동 준비... 암막 커튼이 나을까요 아님 뽁뽁이가 나을까요 7 커텐 2013/10/19 2,838
309422 우리도 사랑일까 지금 해요. 1 kbs1 2013/10/19 977
309421 카스에 친구딸이 지 엄마 욕을 써 놨어요 4 카카오 2013/10/19 2,812
309420 묵은지로 할 수 있는 요리 뭐가 있을까요? 4 요리조리 2013/10/19 1,551
309419 이제 스케일링도 의료보험이 되나요? 3 fdhdhf.. 2013/10/19 1,840
309418 고민이네요. 모임만 다녀오면 11 soo 2013/10/18 4,355
309417 애들 홍삼 먹일때 어느정도 텀둬야하나요? 2 ... 2013/10/18 831
309416 ebs에 지금 노틀담의 곱추 시작해요~~ 2 나비 2013/10/18 703
309415 사랑과 전쟁 배우들.. 6 ,,, 2013/10/18 5,484
309414 제주변에는 연애 안해본 친구들이 오히려 결혼 빨리하던데..ㅜ 5 ㄴㄴ 2013/10/18 2,573
309413 초딩 5년 토익점수좀 봐주세요.^^ 3 푸른맘 2013/10/18 1,446
309412 애들이 엄마가 필요없을때가 언제일까요? 3 .. 2013/10/18 1,782
309411 골든리트리버 키우는데.아파트이사.알아보는데요.고층 안좋을까요? 29 골든이 2013/10/18 3,660
309410 그래비티 보고 왔어요.스포 있을지도 몰라요 3 ㄷㄷㄷ 2013/10/18 1,514
309409 BB, CC, CB, VB 크림들 어떠셨나요? 2 가볍게 2013/10/18 3,370
309408 안색 안좋다는말이 무슨뜻 인가요? 4 딸기체리망고.. 2013/10/18 1,236
309407 동네엄마와의 관계.. 갑갑하네요.. 7 m 2013/10/18 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