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정리정돈

아이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13-09-02 08:46:14
아이가 중학생2여자아이입니다.
어렸을 때는 정리정돈 잘 하고 자기꺼 알아서 잘 챙기는 아이였어요.

그런데 이게 사춘기 증상인지 책상은 항상 어지럽혀 있고 항상 가고 난 후에 보면 뭔가 빠져 있고...

예를 들면 낼은 무슨 과목 프린터 챙겨가야 한다고 했는데 가 보면 책상위에 버젓이....
그러고 물어보면 못 찾아서 그냥 갔다고...

그런데 이게 참 그냥 기다려주면 될까 아님 지금쯤 옆에서 얘기를 해서 당분간 제가 챙겨야 할까요?
챙기다보면 당연히 애랑 사이가 안 좋을거 같고 ...

사실 이런 전반적인 성실하지 못한 태도가 다 공부에 연관되는거 같고 이런 모습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까 하는게 ...

오늘 아침에도 어제부터 국어시간에 쓸 교과서랑 소설책 챙겨가야 한다는데 산발 산고 았는 아이에게 물어보니 넘 뻔뻔하게 못 찾아서 그냥 간다고 하네요...
그러는 아이 뒷모습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ㅠㅠ
IP : 121.133.xxx.1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3.9.2 10:16 AM (180.66.xxx.194)

    저도 중1딸아이 정리정돈 습관땜에 골머리를 앓고 있어 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별 방법이 없어 보여요.

    제경우는 잔소리라도 계속 일러줘요. 아이들이 잔소리를 싫어한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엄마가 계속 강조하는건 중요한 것이라고 후에라도 생각하리라 믿어서요.
    그래서 자기물건 잘 챙기고 책임감있게 행동하는게 중요한 거라는거 늘 강조하고요,
    그런 자잘한 준비물은 제가 아는 한은 챙기라고 일러줘요.
    모두 챙길 수는 없으니 못챙기는건 어쩔수 없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840 시누야 부럽다 8 팔자가다르지.. 2013/09/20 4,082
298839 캐나다구스 잘 아시는 분들~~~ 10 패딩 2013/09/20 6,507
298838 관상 - 한명회 역할 정진영 아니었나요? 2 도라에몽몽 2013/09/20 3,304
298837 깻잎꽃대 구하는 방법 없을까요 ㅠㅠ 6 식탐의노예 2013/09/20 1,617
298836 꾹꾹 눌러참다 결국 가족에게 터져요 1 속풀이 2013/09/20 1,654
298835 얼마전 독서실서 시험공부하다 귀가후 우연히.. 느낌아니까 2013/09/20 1,708
298834 <만약에>사법연수원 조사...둘 다 깊이 반성하고 있.. 9 설마 2013/09/20 4,512
298833 햄버그스테이크 빵가루대신 뭘 넣으면 좋을까요? 5 .. 2013/09/20 3,928
298832 중2 용돈을 어떻게... 2 궁금해요 2013/09/20 1,780
298831 김민종은 정말 안늙네요. ㅎㄷㄷㄷㄷㄷㄷㄷ 10 /// 2013/09/20 5,505
298830 아드님 군대 간식 소포 뭐 넣어 보내셨나요? 8 누나 2013/09/20 2,999
298829 종이호일과 기름종이가 같은건가요 5 떡사랑 2013/09/20 3,534
298828 아들과 제주베낭여행 3 여여하시지요.. 2013/09/20 1,765
298827 우와 .. 영국 기차비용 대박이네요... 4 .. 2013/09/20 4,996
298826 컥 댓글이 오천개 달렸네요 5 사연커플 2013/09/20 5,154
298825 아래 소피마르소 얘기하니 생각나는데ᆞᆢ 3 갑자기 2013/09/20 2,017
298824 군대…진짜사내는 개뻥 요즘도 갈구고 때린다" 3 호박덩쿨 2013/09/20 2,099
298823 골뱅이와 소면 딱 둘만있는데... 3 채소가 없어.. 2013/09/20 1,455
298822 저 지금껏 뒹굴거리고있어요~~ 3 지겨워지겨워.. 2013/09/20 1,485
298821 (주식)저 아래 조선주 물어보신분. 건설주 한번 볼까요? 1 .. 2013/09/20 2,121
298820 1947년 로스웰 UFO 추락 생존 외계인과의 인터뷰 21 진실 규명 2013/09/20 223,093
298819 소피마르소급미모는 다시안나오겠죠? 17 ㄴㄴ 2013/09/20 5,571
298818 평촌 농수산물 도매시장 1 저기 2013/09/20 1,293
298817 사주 혹은 점 잘보는곳좀 추천해 주세요 4 귤이 2013/09/20 3,304
298816 공무원생활도 모욕적인 상황이 많은지 15 . 2013/09/20 7,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