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울면 그만 울라고 하시나요?

에효 조회수 : 2,914
작성일 : 2013-09-02 02:02:15

아가가 20개월이에요.

 

저는 아이가 울면 안아주고 달래구요.

저희 남편은 아가보고 똑바로 앉히고 마주 앉아서 울지 말라고 그래요.

 

그러면 아가는 울음을 참기는 하는데요.

저는 보기가 힘드네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어렸을때

운다고 때리고 울지 말라고 때렸어요.

 

슬픈데 우는 것도 맘대로 못하는건 스트레스 아닌가요?

 

 

 

IP : 39.117.xxx.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 2:13 AM (39.7.xxx.150)

    20개월 밖에 안 됐는데..안아주고 달래주면 그치겠네요..
    그 개월에 울지마! 한다고 안 운다는 게 더 대단하네요;;
    공공장소면 자리 피하던가 왜 우는지 파악해서 울음 그치게 조처해야죠 뭐..
    운다고 때린다면 그건 뭐..-_-

  • 2. 왜 우는지 물어봐요.
    '13.9.2 2:13 AM (175.197.xxx.75)

    왜 울어? 하고 물어보고 그 이유에 맞춰서 적절히 대응해줘요.
    문제 해결을 해주거나
    어떻게 애가 해결할 수 있는 건지 알려주고
    그 다음부터는 애가 스스로 해결하도록 도와주어요.

  • 3. 집에서
    '13.9.2 2:26 AM (223.62.xxx.19)

    집에서에요. 애가 잠안자고 보채니 그런거에요

  • 4. 그건
    '13.9.2 2:50 AM (175.197.xxx.75)

    애가 아직 자는 법을 몰라서 그럴 수도 있어요.
    그건 부모가 공들여서 애가 스스로 잘 수 있도록 도와줘요.
    4-5살 되면 쉽게 잠 들더라구요.

    혼자 잘 자는 애들도 있겠지만
    나름 다 잠투성이랄까...잠에 들기 위한 필요조건?(엄마가 옆에 있어야 한다던가, 불을 다 꺼야한다던가,
    한동안 잠들 때까지 안고 있어야 한다던가) 그런 게 있더라구요.

  • 5. ....
    '13.9.2 3:51 AM (175.214.xxx.70)

    20개월인데 달래 줘야죠.
    울음이 언어인데 울지 말라니요.
    우는 소리를 어른이 듣기 힘들어서 그런거지 아기를 위해 울지 말라는거 아니죠.
    (잠을 못자는)불편함을 호소하는 울음인데 그걸 못하게 하나요?

    저 어릴적 눈물 많아 자주 울었는데 울지말라고 다그치면 억지로 참느라 목이 찢어지듯이 아팠던 기억이 떠올라요. 차라리 소리내어 엉엉 울면 빨리 그칠수도 있었는데 우는걸 용납 못하셨던 엄마 덕분에 커서도 제대로 소리내어 울지 못해 감정 다스리는게 어려운가 싶을때 있어요.
    누군가 맘껏 울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네요.

    커서도 그런 기억 때문에 아무리 슬퍼도 소리내서 울 수가 없어요.

  • 6. 아동심리학자
    '13.9.2 6:40 AM (80.219.xxx.141)

    20개월에 혼을 내다니...
    아빠가 아버지교육 받게 하셔야할듯 합니다.

  • 7. 호아줌마
    '13.9.2 7:20 AM (39.7.xxx.28)

    아이들 감정을 억지로 끊으려 하지말래요. 남자아이들이 눈물이 적은건 어렸을때부터 어른들이 남자는 우는거 아니라고 못울게 해서 그런거래요. 그리고 잠투정은 커서도 있는 자연스러운거라고 고치려하지말라고 티비에서 구성애씬가? 나오는거 봤네요

  • 8. 20개월이면
    '13.9.2 8:20 AM (122.36.xxx.73)

    안고 달래주세요.잠을 못자서 우는거면 자는 환경을 제대로 만들어주던가요.너무 낮에 힘들게 놀아도 아이가 잘때 힘들어해요.근데 무엇보다 엄마아빠가 서로 상의하셔서 방법을 좀 통일시키세요.엄마는 이러고 아빠는 저러고..이러면 아이가 더 불안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372 전세계약 때문에... 2 라임 2013/09/15 1,156
297371 김흥국,현빈이 연락 한번 없다고 서운해 하네요ㅋ; 11 ... 2013/09/15 5,404
297370 중고등 교복치마 길이가 몇센티인지 봐주실수 있나요? 3 짧다짧아 2013/09/15 1,849
297369 명절 배송 문제.. 4 궁금 2013/09/15 1,237
297368 홈쇼핑 부엌가구해보신분 3 부엌고민 2013/09/15 2,460
297367 소금 공화국.대한민국 2 2013/09/15 1,398
297366 사직구장 관중퇴장 1호 1 우꼬살자 2013/09/15 1,868
297365 과탄산소다로 세척한 고추 먹어도 될까요?ㅠ 3 과탄산소다 2013/09/15 5,019
297364 일본, 수산물수입금지 철회 요구할 듯 4 ㅇㅇ 2013/09/15 1,609
297363 감성광고 대마왕 우꼬살자 2013/09/15 1,274
297362 영화 투마더스 원작책 번역본 안나왔나요? 2013/09/15 1,560
297361 도와 주세요~~ 3 옷 고민 2013/09/15 1,016
297360 요즘 코스트코에서 파는 캐나다 구스는 얼마정도하나요? 6 ........ 2013/09/15 3,625
297359 놓치면 안될 남자 어떻게 알수있나요 16 .... 2013/09/15 8,034
297358 크루즈 2 2013/09/15 995
297357 KMO와 성대 수학경시대회가 수준 차이가 많나요? 3 수학경시대회.. 2013/09/15 6,320
297356 나이 많은 분께 ~~씨 라 부르면 결례인가요? 38 ㅇㅇ 2013/09/15 14,559
297355 군복입은 단체 국정원의 정치개입 규탄 촛불 방해 1 light7.. 2013/09/15 1,386
297354 공인중개사 강의 무료로 들을수 있는곳이 있나요? .. 2013/09/15 1,401
297353 치과때매 응급실가보신분 8 일욜아침 2013/09/15 9,418
297352 티켓몬스터 티몬에서 파는 베어파우어그 .. 2013/09/15 1,478
297351 도토리묵 남은거는 어떻게 간수하나요 6 쭈니 2013/09/15 1,968
297350 장조림용 쇠고기로 육개장 할수있을까요? 4 탱구리 2013/09/15 1,540
297349 우리엄마의 추석 준비 4 ^^ 2013/09/15 2,369
297348 쏜씻는거요. 자주, 오래..씻으면 병인거죠? 5 병고치기 2013/09/15 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