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년벌초때 있었던일

가을이다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13-09-01 18:30:39
일년이 되어가고 또다시 돌아오는주에 벌초를하러가네요
해년마다 울세식구 같이가는데요
시골이고 큰산소도 여러개되다보니 남편혼자하기는 무리고
형제들과 시간이 안맞으면 각자가 알아서 하고오는데요
작년에도 울식구만 가서 하게되었는데 그것도 제눈에만
뱀을보게 되었습니다ㅠ 그것도 시부모님 산소 올라갈때한번
벌초끝내고 내려올때 또한번ㅠ 뱀이 풀색이였구요
구멍으로 제빨리 숨어버리긴 했는데 후덜덜하네요ㅠ
뱀을 본뒤로 겁에질린 저한테 남편은 왔냐고 인사한거라구
갈때도 잘가라인사한거라구 그렇게 말하고 잊고있다가
또 갈상황되니 어제 있었던일마냥 생각이 또렷해지네요ㅠ
회원님들도 벌초 조심히 다녀오세요
IP : 121.127.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암
    '13.9.1 6:41 PM (58.235.xxx.109)

    그거 은근히 트라우마 생겨요.
    몇년전 등산하면서 올라가는 길에 나무옆에서 또아리 틀고있는 독사를 만나서 식겁하고
    내려오는 길에 또 길 가운데서 꿈틀거린 뱀을 만났어요.
    안그래도 잔뜩 긴장해서 다녔는데 나중에는 자리가 풀리더군요.
    그 이후로 길가다가 조금만 긴 것이 있으면 뱀인줄 알고 지레 겁을 먹게되요 ㅜㅠ

  • 2. 전 시댁이 시골에
    '13.9.1 6:49 PM (180.65.xxx.29)

    산에 매실을 심었는데 그것 따러 가자해서 도시 촌년이 첨해보는 일이라 신기해 신나게 따고 있는데
    시누가 바로 옆에 뱀이 또아리 틀고 목을 빼고 있었다는 얘기 든는 순간 소름 끼치고 다시는 안가요
    그날 시골 아짐들이 일해주러 왔는데 점심밥 먹으며 유유히 물흐르는 곳을 보더니 저뱀은 독사네 하면서 말하는것도 소름 끼치고 ...늙으면 귀농하면 좋겠다 했는데 그날 이후로 그런 생각 절대 안해요
    도시촌년은 시골가서 못산다능

  • 3. ..
    '13.9.1 10:15 PM (118.221.xxx.32)

    전 매번 수풀 헤치고 가다가 길 찾아 이리 저리 헤매고 ㅜㅜ
    벌에 쏘여서 며칠 고생하고 ..
    납골당이나 더 좋아요

  • 4. ....
    '13.9.2 12:51 AM (180.228.xxx.117)

    아주~착한 며느리시네요~
    요즘 같은 세상에 며느리가 시부모 벌초를 다 하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508 4~5살 아이들 책을 얼마나 읽나요? 5 맹꽁이~ 2013/11/14 1,415
319507 전세 만기 다가오는데 집주인 연락 안되면요? 9 11 2013/11/14 2,333
319506 김연아 필리핀에 10만불 기부 ㅠㅠ 21 무명씨 2013/11/14 4,067
319505 요즘 공짜폰 2g 있나요?? 3 핸드폰 2013/11/14 1,086
319504 오늘 손석희 뉴스 혼자 보기 아까움 22 ㅎㅎ 2013/11/14 3,796
319503 jlpt n2면 어느수준인가요? 3 .. 2013/11/14 1,684
319502 아기가 스카치 테이프를 삼켰어요. 5 ..... 2013/11/14 5,979
319501 남자 에프터쉐이브 추천 부탁 드려요 향기 2013/11/14 586
319500 어느순간 발 잘못 디디면 발가락 뼈가 엇갈리는 현상 아세요? 2 ㅜㅜ 2013/11/14 1,098
319499 이 상황 좀 봐주세요 석화구이 2013/11/14 451
319498 진보-보수, 좌-우에 속지 말고, 속이지 말자 3 샬랄라 2013/11/14 399
319497 [원전]일본산 꽁치가 '타이완산'으로..검역 '구멍' 1 참맛 2013/11/14 698
319496 응답 나정이가..남자들한테 인기 있을 타입인가요? 10 .. 2013/11/14 3,913
319495 숙제)현대속 전통 미술 4 엄마 2013/11/14 759
319494 초1인데요.진도 나가는 학습지 없을까요? 8 학습지요 2013/11/14 1,481
319493 물건버리지 않는 엄마때문에 정말 미칠꺼같아요. 14 전염성페트병.. 2013/11/14 4,285
319492 아침에 있었던 일.. 124 ... 2013/11/14 20,129
319491 자기만의 월동 준비 있나요? 3 월동 2013/11/14 1,040
319490 30대 중반 연인의 학력차이 19 학력차 2013/11/14 10,363
319489 매실 다들 성공하셨나요? 전 ㅠㅠ 10 매실 2013/11/14 1,889
319488 보톡스 맞아보신 분 계신가요 9 표도 안남 2013/11/14 2,255
319487 고등학교 선택제요... 고등 2013/11/14 574
319486 [기사] 남의 아이가 학원 안 가는 꼴을 못 보는 부모들 8 민트우유 2013/11/14 2,087
319485 매실액기스 거르고 난 매실은 버리시나요? 4 아깝다 2013/11/14 2,995
319484 외신에 난리네요 37 .. 2013/11/14 17,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