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은 맘에 들어도 먼저 연락 안하나유??

ㅜ.ㅜ 조회수 : 4,390
작성일 : 2013-09-01 16:37:22
안녕하세용^^
20대 초중반 남자 대학생이구여...

전에 어떠한 일로 동갑내기 학교 여학우를 만나게 됐는데
(연애를 목적으로 한 만남이 아님...ㅋㅋ)

그 친구가 맘에 들어서 
이 핑계 저 핑계 만들어서 그 뒤로 두어번 봤어요ㅎㅎ
카톡 대화도 하루걸러 한번 정도는 꾸준히 하고
그 친구도 저랑 대화할 때 가능한한 답장도 빨리 해주네요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만날래? 어디 갈래? 같이 밥먹을래?
이러면 거절하는 법이 거의 없네요ㅎ

알게된지는 이제 꼴랑 한달 됐구요...ㅎㅎ
어제는 저녁때 잠깐 만나서 간단하게 치맥먹고 헤어졌어요ㅎㅎ
(참고로 예전에 그녀가 3~4만원짜리 밥을 사줘서 이번엔 제가..!ㅠㅠ)

그런데...
저에게 이성으로써 관심이 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동갑내기 친구 하나 뒀다고 생각하는건지...

여자들은 이성으로 보지 않아도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한다는데...
-사실 남자들은 상대 여자에게 관심 없으면 그렇게까지 안만나니까요..
잘 모르겠어요....ㅠㅠ 

제 앞에서 털털하게 행동하거나 그런건 아니고
자기 나름대로 조신하게 행동하려고 하고
옷도 원피스 같은거 입고오고 그러기는 하는데..ㅋㅋ

먼저 연락을 안하는거 보면 크게 관심이 없는거 같지만
또 만나자고 하면 잘 나오는걸 보면 딱히 그런거 같지도 않고..

IP : 118.223.xxx.5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 4:39 PM (222.100.xxx.6)

    남자대학생도 이런걸하나;;
    이래놓고 밖에나가서 쎈척있는척 가오잡겠지

  • 2. 이해가안가는게
    '13.9.1 4:40 PM (219.250.xxx.171)

    저는 남자들이 이런고민하는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그냥 먼저 사귀자고 하세요
    그쪽도 님이 좋으면 오케이 할거고 싫으면 싫다고 하겠죠
    좋음 사귀는거고 싫음 마는거
    얼마나 단순한가요
    여자들은 오히려 먼저 말꺼내지 못하는 분위기땜에 더 힘들어요
    남자로서의 특권을 누리세요

  • 3. ...
    '13.9.1 4:40 PM (118.223.xxx.53)

    ㄴ하면 안돼요? 가오 잡을거면 여기와서 글 쓰지도 않아요ㅋㅋ
    그냥 내뇌에서 망상으로 소설 쓰다가 자폭하지.
    도와주지 않으실거면 됐습니다. ^^

  • 4. ㅇㅇ
    '13.9.1 4:42 PM (211.186.xxx.7)

    소심한 처녀는 먼저연락을 안할수 있어요ᆞ
    연락을 기다리고 있을거 같군요

  • 5. ㅇㅇㅇ
    '13.9.1 4:43 PM (218.238.xxx.159)

    사귀자고 말을 왜 못해요?????/

  • 6. 어휴
    '13.9.1 4:43 PM (222.100.xxx.6)

    니 주위에 남자애들 사이에서 있는척 가오잡을거라고ㅉㅉ
    ㅋㅋㅋㅋㅋ솔직히 여자들많은 사이트와서 그것도 대학생어린게 이런글쓰는게 웃기지 않니?ㅋㅋ
    더군다나 여긴 연령층좀되는사람들이 많은곳인데 말야 아직 분위기 파악을 못했군ㅉㅉ

  • 7. ㅇㅇㅇ
    '13.9.1 4:44 PM (118.223.xxx.53)

    ㄴ 아직 만난지 한달밖에 안됐는데 부담시러워 할까봐요.
    예전에도 한창 분위기 좋게 만나다가 사귀자고 했는데
    "미안.. 오빠가 남자로 안느껴져" 소리 듣고 멘붕했던 기억이..ㅠㅠ

  • 8. ㅇㅇㅇ
    '13.9.1 4:48 PM (218.238.xxx.159)

    언젠가 또 들을수도있어요. 시간가서 여자에게 정쌓이면 그 충격이 더 클수도있고요
    남자는 박력이에요

  • 9. --
    '13.9.1 4:49 PM (112.168.xxx.111)

    그 여자애가 남자로 안느껴진다고 했다고요?
    그럼 그냥 어장관리네

  • 10. --님
    '13.9.1 4:50 PM (118.223.xxx.53)

    ㄴ 그 여자애 말구 지금의 그녀 전에 만났던 다른 사람이욥..

  • 11. 그야
    '13.9.1 4:52 PM (14.63.xxx.90)

    몇 달 공들였다가 고백하고 차이느니
    지금 말하고 승부보세요.ㅎㅎ

  • 12. ㅇㄹ
    '13.9.1 4:55 PM (203.152.xxx.47)

    먼저 고백하면 되지요.
    제 친구중에 먼저연락은 안하는데 연락오면 친절하고 상냥하게 빨리 답장해주는 친구가 있어요.
    남자한테도 그러고요.. 왜 먼저 연락안하냐고 물었더니, 상대가 바쁠까봐 그런다더군요..

  • 13. ㅋㅋ
    '13.9.1 4:58 PM (112.168.xxx.111)

    그럼 먼저 고백 하세요
    여자애가 님이 불러도 잘 나오고 자기가 먼저 밥사고 그랬다는거 보면 마음이 없는거 같지는 않아요

  • 14. ...님
    '13.9.1 5:11 PM (118.223.xxx.53)

    아마조네스는 또 뭔가요...-.-;;;
    그냥 다른사람들이 댓글달때 화살표 처럼 쓰길래
    저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쓴거예요...
    이거 쓰면 안좋은건가요?

  • 15. ...
    '13.9.1 5:13 PM (119.70.xxx.72)

    아마조네스 들어본 적도 없는데 ㄴ이 표시는 많는 커뮤니티에서 쓰입니다. ㄴㅁ은 또 뭐지...
    댓글이 왜 이렇죠...? 여기 요리사이트인데... 남자대학생은
    가입하면 안돼요? 참 공격적이시네...
    암튼 원글님.. 미혼 여자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연락 끊겨도 그리 아쉽지는 않은 사람이지만 싫은 것도
    아니라 약간 가능성을 열어 둔 남자. 이 정도죠.
    두번 밖에 안만났으니 아직 판단하기 이른것 같네요.

  • 16. ,,
    '13.9.1 5:15 PM (112.168.xxx.111)

    82는 좀 연령대가 높아요
    그래서 젊은사람들이 쓰는 그런거 잘 모르고 오해 하는 분들도 있고요
    ㄴ 이 표시는 그냥 댓글의 댓글 표하려고 쓰는건데..
    20대면 다른 싸이트에 묻는게 좋을 꺼에요

  • 17. ,,
    '13.9.1 5:16 PM (112.168.xxx.111)

    그리고 익명이 된 곳이라 별것도 아닌거에 날카롭게 비꼬는 댓글도 많아요 벌써 보이네요 그런 댓글이

  • 18. 아롱
    '13.9.1 5:23 PM (39.7.xxx.154)

    여자는 충.분.히 그냥 평범한 관계여도 치맥이랑그냥 카톡 할수있어요 어장관리

  • 19.
    '13.9.1 5:23 PM (112.152.xxx.173)

    아직 연애 시작하는 푸릇한 나이라서 궁금한것도 많고 어찌해야하는지도 잘 모르나보죠
    한사람이 공격적인것 같은데 저사람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사실 익명이라 모르는거구요
    반응이 나쁘지 않으니 슬슬 난 네가 참 맘에 드는데 우리 예쁘게 사귀어볼래 하고 말건네 봐요
    한두번 만난걸로 우리가 그여자의 생각까진 다 알수 없잖아요
    글쓴이 본인이 의도를 명백히 하는 시점이 된것 같네요

  • 20. 정말 싫으면 안나오겠죠
    '13.9.1 5:34 PM (211.202.xxx.240)

    그런데 원피스 등 이런건 원래 그 여자가 누굴 만나도 그런 스타일일 가능성이 많아요.
    여자 친구들을 만나도 이쁘게 하고 나오는 그런 사람요.

  • 21. ---
    '13.9.1 5:36 PM (94.218.xxx.76)

    여자들은 이성으로 보지 않아도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한다는데...

    -> 내 돈 안들어가면 그럴 수 있어요. 하지만 내 돈 써가며 사심 없는 남자랑 만날 이유는 없다고 봄. 엄청난 인맥이라면야 모를까.

  • 22. ...
    '13.9.1 6:11 PM (223.62.xxx.109)

    우선 거지같은 댓글은 무시하세요~^^

    한참 달달하게 연애하실 나이네요.
    좀 더 만나보시고 원글님과의 일상이 익숙해질 무렵 슬며시 연락을 안해 보시면 어떨까요?

  • 23.
    '13.9.2 12:39 AM (223.62.xxx.37)

    여자가 마음이 있는듯요
    남자가 싫으면 공짜밥도 싫거든요
    잘해보세요
    고백은 손편지로
    그게 감동2배 꽃도함께^^
    잘되면 후기바랍니다
    까칠댓글은 패쓰하시고요

  • 24. 가벼운
    '13.9.2 4:09 PM (118.44.xxx.4)

    스킨쉽을 무심결인 것처럼 한 번 해보세요.
    여자분의 반응이 어떤지 슬쩍 보시구요.
    전에 어디서 본 거 같은데 그 분은 상대방의 마음을 알기 위해선
    우선 곁에 가까이 서본다 그러더라구요.
    가깝게 섰을 때 상대방이 뒤로 물러나면 좀 거리를 둔다는 소리고
    가만히 있으면 접근을 허용하거나 환영한다는 뜻이니
    상대방도 자신을 싫어하진 않는 걸로 받아들인다구요.
    그렇게 해서 접근하면 별로 실패 안한다고 누가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343 다시 찾아온 현장시장실~종로구서 시작합니다 garitz.. 2013/09/02 896
293342 레슨비 드리는 날짜가.. 7 몰라서 2013/09/02 1,238
293341 집에서 토마토스파게티소스를 만들었는데요,.. 몇일까지 냉장보관 .. 2 급질 무플 .. 2013/09/02 1,551
293340 혼자쓰는 오피스텔 전기세 4 전기세 2013/09/02 1,644
293339 평촌 언어치료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3 병원문의 2013/09/02 2,146
293338 나이들면서도 성질 고대로인 남편 속상해 2013/09/02 1,061
293337 [원전]... 후쿠시마 앞바다가 끓고있다 3 참맛 2013/09/02 2,190
293336 부산대 여기숙사 성폭행 사건기사 보셨나요? 6 화가 난다 2013/09/02 3,932
293335 여자 혼자 부산 찜질방에서 자는거 위험한가요? 11 1박2일 2013/09/02 7,460
293334 KDB 산업은행에 5000만원이상 예금해도 괜찮을까요? 4 토토로 2013/09/02 4,503
293333 이나이에 대출끼고 새아파트 사도 되는지요? 4 40대후반 2013/09/02 2,457
293332 시댁형제들이 시부모님에게 너무 관심이 없어요. 26 2013/09/02 4,888
293331 커버력좋은 화운데이션 2 추천 2013/09/02 2,300
293330 골프를 배우려면 4 뭐부터? 2013/09/02 2,454
293329 Pt 받고 있는 중인데요. 6 참나 2013/09/02 2,331
293328 병원문의 1 답답 2013/09/02 925
293327 수출업무 잘 아시는분 문의드려요*(인보이스와 패킹리스트 작성관련.. 6 수출왕초보 2013/09/02 5,577
293326 추석 다음날 한옥마을 가는거 무리일까요? 3 sss 2013/09/02 1,403
293325 그리운.. 제인 마치... 9 갱스브르 2013/09/02 5,017
293324 줄넘기하고 나니 모기가 저만 물어요. 2 모기미워 2013/09/02 1,092
293323 응아가 무르고 냄새가 좀나도 좋아하는 오리젠을 계속 먹이는게 낫.. 4 강아지 2013/09/02 1,895
293322 '대형 공안이슈' 속 2일 정기국회 개회 세우실 2013/09/02 1,157
293321 목 어깨치료 어디서 하는게 좋을까요? ,,, 2013/09/02 1,088
293320 ‘뉴라이트’ 역사교과서 위안부 기술 축소·왜곡 5 샬랄라 2013/09/02 1,066
293319 발바닥 가운데가 갑자기 붓는건 뭔가요; 40대여자 2013/09/02 1,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