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체포동의안 동의, 민주주의 죽인 날로 기록될 것"
저는 이석기의 범죄혐의보다 극단적 메카시즘 광풍이 부는것을 더 우려합니다
이석기와 구속된 3인의 범죄혐의가 심각한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판결도 나기전에
범죄자 취급하는건 민주주의 원칙에도 어긋납니다 더군다나 국정원의 불신문제도..
※ 아래는 여러 신문보도 녹취록을 사실이라고 100% 믿을 경우임
북한은 다 애국적이야. 우리는 모든 행위가 다 반역이야...
(왜 이렇게 보이는걸까요? 자주나 주체(사상) 이런 단어에 매료된거 같네요)
하지만 알고보면
“한국사회에는 체제 반대세력이 있거든”
이게 이석기가 한말이지만 동시에 남한사회의 최대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이석기는 아마 “반대세력이 없는 북한사회의 맹점”을 놓친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반대세력이 존재할수있는 사회와 반대세력이 존재할수 없는 사회
어느사회가 더 좋은지는 이석기도 저 말을 함으로서 간접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북한은 무결점사회 남한은 문제투성이의 사회인양 뉘앙스?
왜 이런 결과가 도출된것 일까요?
여기에 수구세력과 국정원은 책임이 없는걸까요?
당연히 책임이 있습니다. 답은 60년 동안 민주주의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반세기 동안 극단적 반공주의 즉, 메카시즘 광풍으로 남한을 싫증나게 만들었습니다
용공조작과 물고문등으로 민주세력과 운동권들의 무고한 피를 흘리게 했습니다
그 결과 운동권 일부세력은 남한의 반민주체제에 적개심을 가졌을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이라도 국민여러분은
일방적으로 이석기와 그 일당들을 선입견적으로 극단적 메커시즘적으로 예단하여
몰아붙이거나 매도하지말고 재판을 기다려 봅시다. 죄가 있으면 처벌하면 됩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석기의 범죄혐의보다 극단적 메카시즘 광풍이 부는것을 더 우려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