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때 혼자 계신분들 어떻게 보내실 계획이신가요?

.. 조회수 : 3,262
작성일 : 2013-09-01 07:35:20
본의아니게 혼자보내게 된 직장다니는 50대 아줌마예요
혹시 같은처지에 있으신분들..좋은 계획있으시면 공유해주실수있을까요?
국내여행은 교통 막히고 가게들 문닫고하니 엄두안나고
가까운 해외여행은 그런 명절날 거의 가족들이라 초라할것같고
집에 있자니 원래 쉬는날도 집에서 꼼짝안하는데 명절때도 그러기엔 길고 긴 날이고...ㅠ
채택되신 분들에게 남은 여생동안의 축복권을 드립니다^^
IP : 121.139.xxx.1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1 7:43 AM (112.150.xxx.134)

    일단 맛있는걸 여러가지 준비해두기
    그외엔 아직 미정이에요 ㅋㅋ

  • 2. 저두
    '13.9.1 7:55 AM (125.182.xxx.19)

    사십초반이구요
    혼자보내야되는데 ...
    영화보구, 맛잇는거 먹구
    가까운곳 드라이버
    등산, 사우나 계획이예요
    책두보구
    게임두하구...

  • 3. ㅇㅇ
    '13.9.1 9:02 AM (211.186.xxx.7)

    사찰일박도 좋을거같아요ᆞ
    강원도쪽요 한번 생각해보려고요
    여름휴가도 사찰일박 하고 왔는데
    좋았어요

  • 4. 추석날
    '13.9.1 9:59 AM (125.135.xxx.131)

    음식을 만드는 게 어떠세요?
    다른 집은 그날 제사를 지내겠지만
    님은 그날 실컷 자고 일어나서 전이랑 먹을 거리 만들기
    그리고 목욕을 가시고
    다음 날 나들이로..

  • 5. 으흐흐흐
    '13.9.1 11:24 AM (112.149.xxx.115)

    전 생각만해도 좋은데요...
    일단 영화 왕창 다운받아놓고
    냉장고에 먹을거 쟁여놓고
    집안청소 싹하고
    옷도 정리하고
    예쁘게 차려입고 백화점 구경도가고 하겠어요.

  • 6. 사람들
    '13.9.1 11:43 AM (118.44.xxx.4)

    다 떠난 한적한 도심에서 초가을 정취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문 열지 않은 상점이 많을 거라는 게 함정이긴 하지만
    아쉬운대로 문연 곳 찾아 해결하며
    유유자적 보낼 것 같군요, 저라면.

  • 7. ㅋㅋ
    '13.9.1 12:18 PM (112.168.xxx.111)

    그 많던 차가 정말 거의 없어요 사람도 별로 없고..
    시내가 또 막히지를 않아요 ㅋㅋㅋㅋ 정말 정체가 엄청나게 심해서 평소 1시간 넘게 가야 하는 곳인데
    명절에 대중교통 타니까 30분만에 가서 깜짝 놀란적 있어요
    다만 마트가 문을 닫아서 먹을꺼 이런건 미리 사서 쟁여 놔야 되요
    저도 봐서 안가려고요 그냥 극장 가서 영화나 보고 혼자 놀까 생각중입니다.

  • 8. ...
    '13.9.1 1:12 PM (124.5.xxx.176)

    일단 시외로 나가는 건 이래저래 별로 추천할만하지 않습니다.
    교통도 교통이고, 다른 사람들은 식구들과 함께하는 가운데 달랑 혼자 돌아다녀야 해서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거든요.

    시내에서 놀만한 여러가지를 궁리하는게 제일 좋은데요.
    예전같지 않아서 서울시내 웬만한 번화가, 유흥가는 추석 당일 오전을 제외하고는 거의다 영업합니다.
    추석당일에도 아침 먹고 설겆이 하고 정리하고 점심때쯤 나서면 명동, 대학로, 강남, 홍대입구 웬만큼 상상할 수 있는 곳은 거의다 점심때부터, 더 봐줘도 추석 다음날은 다 엽니다.
    명동같은 곳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사람보다 더 많아서 서울이 아닌 것 같은 느낌마저도 주는 정도니까요.

    그래서 모처럼 번화가 쇼핑산책해도 좋구요.
    저는 북악산, 인왕상, 서대문 안산 이런 시내 중심가 가볍게 등산(등산과 산책 사이라서 가뿐해요)하고 시내 미술관 한곳 정해서 구경하고 시내에서 맛난 밥 한끼 사먹고 보통은 이렇게 지내요.

  • 9. ...
    '13.9.1 1:16 PM (124.5.xxx.176)

    하루는 극장 한군데 잡아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쭈루룩 하루종일 영화스케줄 짜서 보기도 해요.
    3편 내지 5편까지 볼 수 있습니다. 스케줄만 잘 짜면....

    그리고 명절날 고궁 구경도 생각보다 재미있어요.
    한복 입고 가시면 입장료 공짜지만, 그정도는 민망해서 해본적이 없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592 다른 사람이 뭐라해도 신경안쓰는 분 계신가요 7 말3 2013/11/15 2,389
319591 발 볼 넓은 사람이 신어도 편한 운동화 추천 부탁드려요. 10 운동화 2013/11/15 4,007
319590 박근혜 대통령이야 여자들에겐 좋져 27   2013/11/15 1,459
319589 역사는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환기된다 3 .... 2013/11/15 433
319588 코트는 해가 지나도 계속 같은거 입으시나요? 13 ㅇㅇ 2013/11/15 3,501
319587 타니의 목걸이가 ... 4 두근 두근 2013/11/15 978
319586 남자나 여자나 외모가 그리 중요한가요? 16   2013/11/15 3,381
319585 가엾은 알바들.......... 4 배꼽빠짐 2013/11/15 1,746
319584 두상 크고 각진 얼굴이면 어떤 헤어스타일이 어울릴까요? 6 고민 2013/11/15 11,876
319583 김진태 퇴출 아고라 서명 합시다 3 이제는 2013/11/15 647
319582 아로마 향 피우니까 5 그때 2013/11/15 1,643
319581 눈올때 스노우부츠 뭐신으세요? ㅁㅁㅁ 2013/11/15 752
319580 요즘 트렌치 코트 입나요?? 8 Mm 2013/11/15 2,849
319579 입시강사에게 3 2013/11/15 987
319578 근로소득자인데 임대사업자를 내면 세금 많이 내나요? 3 .... 2013/11/15 2,405
319577 개인사업자이신분 3 도움부탁드립.. 2013/11/15 767
319576 동대문 유어스 3 ㅈㅎ 2013/11/15 1,349
319575 중학생인데 실종 아동등 사전등록신청 다 하셨어요? ,,, 2013/11/15 611
319574 한티역이나 도곡역 대치역 중에 아기 데리고 갈만한 식당 추천 부.. 4 꽃보다생등심.. 2013/11/15 1,911
319573 이밤에 스파게티가 무지 땡기네요.. 1 .. 2013/11/15 635
319572 부산 날씨-부산분들 알려주세요 날씨 2013/11/15 1,028
319571 이시간에 배고파서 미칠것같은데...어쩌죠? 6 .. 2013/11/15 1,220
319570 지금mbn에서 연수원사건 시작했어요 4 사법연수원 2013/11/15 1,714
319569 너구리 좀 더 맛있게 끓이는 법.... 1 000 2013/11/15 2,099
319568 요즘 한국을 떠나려는 젊은이 참 많은 것 같아요... 29 tomato.. 2013/11/15 4,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