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어의 정원 어떻게 보셨나요?

...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13-08-31 23:30:14

초록색 멋진 포스터를 보고 영화를 보자고 결심했어요.

영상....감탄이 절로나오고...

음악도 좋아요.

 

그런데 스토리...

중반까지 괜찮다 이해하고 결말도 산뜻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둘이 갑자기 막 폭발할때의 씬이 점수를 많이 깍아버렸어요.

 

대충의 내용은  삭제했어요.

영화 상영중일텐데...스포하면 안될거 같아

 

내가 못 느낀게 있지않을까 싶어 글올려요.

 

 

 

 

 

IP : 211.178.xxx.1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카이마코토
    '13.8.31 11:53 PM (1.231.xxx.114)

    감독 팬이어서 개봉하는 날 가서 봤어요. 신카이 감독은 풍광의 표현 특히 빛에 대해서 놀라운 그림을 만들어내는 사람입니다. 자연을 관찰하고 그 아름다움을 최대한 아름답게 만화로 표현해내는 사람이죠. 보셔서 아시겠지만 실사처럼 느껴지면서도 또다른 비가 내릴때의 아름다움을 여러가지 모습으로 보여주죠. 그냥 실사영화로 봤으면 잘 몰랐을 아름다움을 깨닫게해준다고나 할까요? 그 부단한 정성과 노력이 멋진 결과로 나오니까 모두들 찬사를 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토리는 아주 함축적인 시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는 두사람의 감정이 폭발할때 시원했는데요. 지금까지 2사람이 억눌러왔던 자신들의 슬픔이랄까? 세상으로부터 오해받거나 했던 것을 제대로 변명하지도 못하고 모두에게 외면받을 때의 억울함이랄까 이런게 큰 울음으로 쏟아져서 해소되는구나 하는 느낌? 뭐 그런게 있었어요.
    감독의 전작인"초속5cm"는 자신의 감정을 담아두고 참는 그런 주인공들이었어서 좀 갑갑하고 답답했었거든요.

    또 모든 예술작품의 해석에 정답이 어딨겠습니까? 자신이 좋았던 부분에 집중하면 되는 거겠죠^^

  • 2. ....
    '13.9.1 2:43 AM (106.188.xxx.221)

    우선 자막번역이 에러였구요....

    그 다음 폭발신은 저도 마음에 안들어요.
    그 누가 구를 때 영화도 함께 굴러떨어진 느낌.
    ㅠㅠ
    좀 더 다른 엔딩으로 운치있게 이어갔어도 좋았을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841 "교학사 교과서, 'MB 찬양' 위해 사실까지 조작&q.. 4 샬랄라 2013/09/03 1,274
293840 [원전]후쿠시마의 말, 인류 최악의 위협 참맛 2013/09/03 1,555
293839 재미있는 이야기 좀 알려 주세요. 9 군대편지 2013/09/03 1,775
293838 11번가 창 자꾸 뜨고 이상하네요 2 유봉쓰 2013/09/03 1,466
293837 헐.최민식씨 스칼렛요한슨이랑 영화찍는다는데요? 뤽베송 감독작품 3 놀랍네 2013/09/03 2,407
293836 70년대 고물 비행기 F-15SE에 집착하는 방사청 4 국뻥부 2013/09/03 1,180
293835 택배배달 목록중에 국수종류는 없나요? 국수매니아 2013/09/03 1,102
293834 부촌과 빈촌은... 2 아마도 2013/09/03 3,449
293833 세무 관련 업무 하시는 분들.. 소득세 관련 바보같은 질문.. 2 회계질문 2013/09/03 1,391
293832 국내선 이용시 커피반입되나요? 2 국내선 2013/09/03 3,996
293831 양배추 냉동보관 어떻게 할까요? 6 보관 2013/09/03 19,539
293830 남성전용사우나요~ 5 긍정의힘99.. 2013/09/03 5,499
293829 단가라 나그랑..? 2 123 2013/09/03 1,254
293828 뉴스타파가 앞으로 일주일에 2번 한대요.ebs김진혁 pd와 함께.. 3 9월부터 2013/09/03 1,401
293827 여닫이 방문을 슬라이딩 방문으로 교체, 어떨까요? 3 고민 2013/09/03 2,961
293826 남양주 비금계곡 가보시거나 아시는분? 1 부탁드려요 2013/09/03 1,632
293825 관절염 있으신 분들, 기타등등 노화 3 ---- 2013/09/03 3,250
293824 유신헌법 비판 유인물 배포 3명 35년만에 무죄 3 세우실 2013/09/03 955
293823 20년만에 백화점 가봐요.... 먹으러~~~~ 9 영등포 2013/09/03 2,834
293822 가죽쇼파를 사려고 하는데요 2 야옹 2013/09/03 2,216
293821 사업하는 남편 돈 얼마까지 해주세요? 7 돈문제 2013/09/03 2,904
293820 3시에 망치부인 시사수다방에 문성근님 출연하십니다. 2 잠시후 2013/09/03 1,243
293819 이석기 사태가 쉽게 끝나지 않을 이유가 뭐냐먼요. 12 유채꽃 2013/09/03 2,919
293818 30세 만기 아이보험, 해약하고 100세 만기로 바꾸는게 좋을까.. 5 꼬꼬꼬 2013/09/03 2,062
293817 82수준이..ㅉㅉ 강남강북운전수준차이가난다니 15 2013/09/03 2,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