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라는 말 ...
얼마나 하고들 사세요?
일찍 결혼해 부부생활 14년차 제 친구...
애도 없고 둘 다 일로 바쁘긴 하지만,
소소한 위기를 느끼는가 봐요...
통화하다가.. "사랑해 친구"..했는데
애가 갑자기 무너지네요...
그렇게 우는 거 첨 봤네요...
옆에 있었으면 안아라도 줄 텐데...
애를 가져보는 건 어떠냐 했더니..
이젠 너무 늦었다고..ㅠㅠ
문제가 없어도 부부관계는 의미를 잃을 수 있다고.
한 2분여 동안 전화기 사이로 침묵이 흘렀는데..
그 친구가 어떻게 사는지가 보이네요.
오랜 지기라 통하는 마음보기가
오늘은 여자대 여자로 와 닿아 ...
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