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목숨 걸린 큰일은 아니예요.
보통 병원에서 생긴일은 큰일로 생각하실까봐
친정 시댁 모두 분당 근처에 사니까
시아버님 친정아버지 모두 서울대병원으로 다니시는데
신경외과를 10년 넘게 다니시는데 얼마전에 다른곳이 안좋았어요.
급히 응급실로.
그리고 며칠 계시고 퇴원후에 원래의 신경외과와 또문제가 생긴 다른과를
왔다 갔다 하시는데, 서로 협진이 거의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친정아버지.
대상포진으로 온몸에 발진 가려움증. 피부 각질화로
서울대 병원을 6개월 이상 다니시는데
차도도 거의 없고 물어보면 대답도 .
당연히 종합병원에 더 큰 문제 있는 환자들 많으니
뒷전인거 알아요. 나이도 80이 넘으셨으니, 저도 이해는 하는데
그렇다면 차라리 이런건 동네병원으로 다니세요.
이 한마디만 해주던지, 완전 찬밥 쉰밥 취급하면서
예약 꼬박 시키고.
하다하다 지쳐서 어젠 동네에 피부과 가셨더니
아직 결과는 모른다 하지만, 일단 친절하고 최대한 성심껏 치료해주는데 반하셔서
내가 왜 여태 그놈의 서울대 병원을 다녔는지 모른다고 하는데
가까이 살면서 함께 모시고 못다녀서 죄송도 하고
분당에선 최고의 종합병원의 그런 만행(?)
치가 떨려 글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