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어머님 지인분께 명절마다 포도씨유 세트를 선물해드리는데요,
(그런거 왜 하냐고 태클 걸지 마세요.친척처럼 가깝고 우리 애들 어렸을 때부터 단돈 만원이라도
항상 챙겨주셔서 일년에 두번 작은 성의 표시랍니다^^)
그냥 백화점에서 국내 브랜드 포도씨유 세트 늘상 사서 드리는데
예산이 보통 3만원정도거든요.
차례가 있는 댁이니깐 어머님도 기름은 안 썩으니깐 그게 젤 낫다면서 하신게
저도 10년 명절마다 매해 그리됬어요.
그런데 평소때는 저렴하다가 명절때는 선물류라고 가격이 확 올라가니깐
좀 아쉽긴해요.
항상 코스트코 갈때마다 가격대비 용량도 많고 실용적인 코스트코 포도씨유/해바라기유 세트를
(명절 즈음엔 4개짜리 박스에 넣어 세트로 팔아요)
사드릴까 하고 고민하는데 고민끝에 그냥 비싸더라도 국산제품.
왜냐면 코스트코 제품 잘 모르셔서 괜한 오해(?)받을까 싶어서요..
50대 이상 분들이라면
그냥 국산 기름이 나을까요?
좀 이따 코스크코 갈껀데 갑자기 또 고민이 되서요..남편은 몰라! 이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