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고기가 부들부들한 된장찌개는 어떻게 끓이나요?

포비 조회수 : 4,315
작성일 : 2013-08-31 07:10:47
몇 달 전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소고기 된장찌개 끓여주셔서 먹었을때 고기가 부들부들하고 국물도 맛있고.. 완전 밥도둑이었거든요.
오늘 갑자기 그 맛이 생각나 된장찌개 끓여보려고 하는데 우찌해야할까요?
1. 국거리 소고기로 된장찌개 끓여도 될까요?
2. 소고기가 부드러우려면 오래 끓여야 한다고 알고있는데,
한참 끓이고 된장을 넣어야하나요?
3. 지금 덩어리상태인데 핏물빼고 덩어리째 끓이나요 아님 썰어서 끓이나요?

소고기가 딱딱해진 국을 먹으며 좌절한적이 있기에 오늘은 성공하고파요. 요리고수님들 부탁드려요~
IP : 211.197.xxx.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t
    '13.8.31 7:24 AM (99.9.xxx.122)

    소고기로 된장찌게 할땐 차돌박이가 최고인데...안그래도 할수 없죠^^
    일단 고기로 육수를 내세요...... 팔팔 고기 끓이고 야채넣고(호

  • 2. 포비
    '13.8.31 7:26 AM (211.197.xxx.63)

    끓여주실때 차돌박이는 아니고 양지였나? 그랬던 것 같아요. 보통 차돌박이로 끓이나봐요. ㅜㅜ

  • 3. ^^
    '13.8.31 7:28 AM (99.9.xxx.122)

    댓글이 지워졌네요...ㅠㅠ
    암튼 고기 끓이고 야채 호박감자넣고

  • 4. 체리나무
    '13.8.31 7:31 AM (116.123.xxx.252)

    전 주로 차돌박이로 끓이지만
    채끝로스로 끓여도 맛있어요~

  • 5. 포비
    '13.8.31 7:37 AM (211.197.xxx.63)

    아, 기억을 더듬어보니 냉동실에 있는 식재료 이용하신다며 냉동되어있던 등심을 가지고 끓이셨어요!
    아이낳으며 뇌까지 꺼냈나봐요. ㅜㅜ

    99님
    고기 팔팔 끓이고 야채넣고 다음에 된장넣나요?
    그럼 고기는 썰어서 끓이구요??

  • 6. 부들부들 하려면
    '13.8.31 8:08 AM (122.34.xxx.34)

    미리 육수내서 끓여야 해요
    작은 된장찌개 뚝배기로는 오래 푹 못 끓여서 그맛을 내기 힘들어요
    일단 된장찌개는 차돌박이로 끓여야 맛잇다고 하는데 이건 고기맛보다 국물맛이죠
    기름이 살짝 돌게 입에 착착감기는 부드럽고 고소한맛
    차돌박이를 살짝 달군 뚝배기에 달달 볶아요
    다 볶아 지기 전에 된장을 한술 넣어 섞어가며 볶아요
    고기류는 간이 전혀 없으면 고기냄새가 좀 나요
    된장으로 간이 스미게 두개를 같이 볶아주며 차돌박이 기름을 내는 거죠
    고기가 완전히 익고 된장에도 기름이 균일하게 돌고 맛있는 냄새가 나면 물을 붓고 찌개를 끓여요
    고기를 먹고자 하는 된장 찌개라면
    다른 냄비에 덩어리 고기를 넣고 무우나 양파 대파 이런걸 넣고 푹 끓여요
    고기를 찢어 놓고 여기에 된장과 마늘을 약간 넣어 미리 좀 무쳐 놔요
    기름 도는 된장 찌개 좋아하시면 참기름 한두방울 넣으시고 담백한맛 좋아하시면 넣지 마세요
    그고깃국물을 육수로 써서 된장 찌개 끓이고 만들어논 고기 고명을 넣어서 한번 더 끓여서 간보시고 드시면 되요
    그냥 간편한게 고기 잘라 볶아서 국물내서 된장 찌개 끓이려면 양지나 사태는 별로 맛이 없어요
    고기도 뻑뻑하고 국물맛도 잘 안우러나고 ..된장찌개는 작은 양이라서

  • 7. 포비
    '13.8.31 9:50 AM (211.197.xxx.63)

    위에 두 분 감사해요. 이번엔 오래 육수내서 끓여보고 다음번엔 다른 부위로 끓여볼게요!
    여러번 끓이다보면 점점 더 나아지겠죠. ㅎㅎ

  • 8. 국물
    '13.8.31 11:28 AM (123.98.xxx.228)

    국물내서 하려면 양지가 젤로 맛있어요.
    핏물 빼고 첨부터 은근히 고는데, 양파, 파, 통후추(잡내없애줌) 이런 거 넣고 고세요.
    근데, 저기 윗님처럼 고기는 그다지 맛이 없으니, 여기 국물에다가 차돌박이 볶으면서
    이 국믈을 넣으면 맛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양지는 국물은 맛있는데 고기는 별로이고, 차돌박이는 고기는 맛있는데 국물이 맛나게
    우려나지 않으니 같이 사용하는 게 나을듯..

  • 9. ...
    '13.8.31 3:54 PM (14.33.xxx.126)

    제가 찾던 레시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327 목 어깨치료 어디서 하는게 좋을까요? ,,, 2013/09/02 1,071
292326 ‘뉴라이트’ 역사교과서 위안부 기술 축소·왜곡 5 샬랄라 2013/09/02 1,054
292325 발바닥 가운데가 갑자기 붓는건 뭔가요; 40대여자 2013/09/02 1,565
292324 지방종으로 수술을 합니다. 혹시 잘하는 병원 추천부탁합니다. .. 8 코스모스 2013/09/02 14,372
292323 강릉쪽 강추!합니다. 46 여름휴가 2013/09/02 6,863
292322 동요나 동화보면서 자꾸 심각해지네요^^; 10 잔혹동화까진.. 2013/09/02 1,681
292321 딱지도 없고얼굴 각질도 없는데 효과 없는 징조인가요?? 1 아이피엘했는.. 2013/09/02 1,308
292320 자꾸 빠지는 학원친구 어쩔까요? ᆞᆞ 2013/09/02 1,162
292319 레테는 왜 요즘 활동이 뜸한건지 아시는분? ^^ 5 궁금이 2013/09/02 2,674
292318 어제 sbs 스페셜 더치페이에 관한 내용 보고요 5 ㅎㅎ 2013/09/02 4,574
292317 쓰레기 담은 쓰레기 봉투 어떻게 관리하세요? 7 2013/09/02 2,337
292316 대만 vs 홍콩 - 여자 혼자 여행가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7 카멜리앙 2013/09/02 4,503
292315 초등4학년 미술공부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4 미술전공 2013/09/02 3,117
292314 (고민상담) 의욕이 없어요. 3 .... 2013/09/02 1,975
292313 사용하지 않은 네오플램이 부식이 되었어요. 1 냄비 2013/09/02 1,771
292312 머릿결 빨리 좋아지는법^^ 6 부농 2013/09/02 3,260
292311 무턱필러해보신분 계세요~ 고민고민 2013/09/02 2,217
292310 컴퓨터 저렴하게 어디서 사시나요? 2 ... 2013/09/02 1,539
292309 방금 원룸 주인과 통화했는데 다행히 그냥 알았다고 해주시네요 휴.. 14 seduce.. 2013/09/02 3,273
292308 급매로 나오는 집의 이유? 7 급매 2013/09/02 3,034
292307 국숭세단 경영학과,,, 아니면 외대 용인 영어통번역과? 4 엄마,, 2013/09/02 2,729
292306 초1 여아 친구문제 조언구합니다... 4 ... 2013/09/02 1,775
292305 재활용쓰레기... 집 어디에 모으시나요? 30 나도주부다 2013/09/02 4,619
292304 금리는 은행지점마다 달라요? 3 금리 2013/09/02 1,435
292303 "절라디언 씨 말려라" 작성자도 국정원 직원 .. 12 샬랄라 2013/09/02 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