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사고 쳤어요.

예쁜순이 조회수 : 4,263
작성일 : 2013-08-30 14:05:47
대학교 2학년 

군대도 그 무섭다는 특공대 출신인데요.

한두달 전부터 전화를 하면 안받고 나중에 지가 걸어오더라고요..

그런데 며칠전에 아는 분이

"아들이 다단계에 들어갔다"는 겁니다.

이런 ***새끼 ....

당장에 쳐들어가고 싶은데 일은 바쁘고 ....

전화는 해도 연락은 안되고....

하루동안 종종 거리는데

누나랑 매형이 채포해서 데리고 내려왔네요..

군대 선임이 권해서 가입을 하고. 샴프며 생필품 몆개 삿다고 하는데 ..

일단 탈퇴는 했다고 하는데  믿을수가 없네요..

간단하게 탈퇴한다고 하니 해 줫다는데 ...

어떻게 알아봐야 정확히 알수 있을까요..

 

새벽에 밭에 데려와서 일 시키고 있습니다.

고생좀 시켜야 할거 같아서요.

IP : 14.48.xxx.1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딴얘기
    '13.8.30 2:08 PM (58.236.xxx.74)

    누나랑 매형이 너무 듬직하네요.
    저도 암웨이 한 적있어요, 바빠서 금방 털었지만.

  • 2. 에고
    '13.8.30 2:09 PM (223.33.xxx.67)

    그사람들하고 엮이지않도록 휴학하고 집에 델고 있어야겠지요.
    저두 대학생애들있는데 걱정스럽네요

  • 3.
    '13.8.30 2:16 PM (59.86.xxx.201)

    몇년전에 저희 시이모님이 하*리빙 다단계 하시더라구요. 제가 육아땜시 하던 일 접고 쉬고 있을 때였죠.
    저를 거기 데려가서 가입시키지 못해 안달하시더군요. 저는 원래가 그런쪽에는 담쌓고 사는 타입이라 계속 허울 좋은 이야기 둘러대도 들어도 대충 들으니 나중엔 포기하셨는데 거기에 돈 엄청 담아놓고는 못건진듯. 그것때문에 나중에는 머리까지 편찮으셔서 수술하신 적 있으세요. 재산도 많이 해 잡수시고요.... 친척들까지도 옭아메는 나쁜 다단계입니다. 얼릉 헤어나시길 아드님 정신차리시오

  • 4. ㅇㅇㅇ
    '13.8.30 2:20 PM (203.251.xxx.119)

    탈퇴했다고 다가 아닙니다.
    다단계에서 가입한 학생들 상대로 대출하고 빚까지 떠 맏게 해요.
    그거 한번 알아보세요.
    아드님 빚이 얼마나 되는지도

  • 5. 군대
    '13.8.30 2:26 PM (1.233.xxx.45)

    사회에 나와서도 군대선임한테 충성하면 안되죠.

  • 6. 123
    '13.8.30 3:13 PM (203.226.xxx.121)

    휴.........................저도 다단계 끌려갔떤적있어요;;
    밀폐공간에 밀어넣고 남자분 완전 열변토하며 네트워킹에 관해 설명.
    듣는내내 어떻게 하면 빠저나갈까 궁리했는데
    혹하는 분들이 많아서 정말 놀랬어요;;

  • 7. ..
    '13.8.30 3:37 PM (175.253.xxx.115)

    남동생도 군대 다녀오고 친구꼬임에 빠져서 다단계
    하다가 부모님 알게 되셔서 금액.카드깡 확인하고
    그 회사(?) 쫓아가서 다 뒤집어 놓고 왔어요..
    남동생은 거기서 아빠한테 두어대 맞고 남동생 친구
    도 맞고...너무 시끄럽게 하니 돈 돌려주더만요..
    다만 쓴건 안돼고 안쓴거에 한해서 돈 돌려받고 각서
    쓰고..카드깡 업체 연락 안되길래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니 돈 돌려주더만요.

    그 담부터 남동생이나 그 친구나 다신그쪽으로는
    눈도 안돌립니다..

    그때 기억이 참 젊고 어린애들이 많았어요..
    안타깝다고 해야할까...

    벌써 10년도 더 된 이야기네요..

  • 8. 예쁜순이
    '13.8.31 9:10 PM (14.48.xxx.199)

    네 윗글님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223 다시 한번 일원동 삼성의료원근처 숙박부탁드립니다. 9 숙박 2013/11/06 6,294
316222 문재인 살리기 읽지마세요. 4 //// 2013/11/06 653
316221 오메기떡 게시글 보고 몇일을 참다가 3 온쇼 2013/11/06 1,780
316220 문재인 살리기,, 24 ,,, 2013/11/06 1,002
316219 민주주의 후퇴는 쇠고기 파동보다 더 큰 부작용 일으킬 수 있어 2 런던 촛불집.. 2013/11/06 686
316218 학력고사 전날의 기억 5 학력고사 2013/11/06 1,388
316217 프랑스식 육아.. 아리송해서 여쭤봅니다. 7 .. 2013/11/06 2,029
316216 겨울에 서유럽패키지 가 보신 분~ 3 추위 2013/11/06 1,364
316215 여자들에겐 진정한 우정은 존재할수도 없는것인가요?? 18 인복도없다 2013/11/06 4,756
316214 못난이 주의보에서 현석이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9 행복이 2013/11/06 1,796
316213 박원순...여론조사..신고합시다 밑에 2013/11/06 435
316212 조선일보, 진보당·北 욕한다며 3대세습 비난...자기들은 1 기무사령관 .. 2013/11/06 728
316211 박원순 여론조사에서 10% 이상 뒤진다네요.. 19 서울시장선거.. 2013/11/06 2,540
316210 박정희도 ‘미군 위안부’ 관리”…‘친필 자료’ 공개 사망자 상당.. 2013/11/06 527
316209 조봉암 사형-이승만 vs 통진당 해체-박근혜 반복되는역사.. 2013/11/06 433
316208 번데기 어디서 사야하는지 아시는분~~ 2 ㄴㄴㄴ 2013/11/06 730
316207 교육 대학원 등록금 장난아니네요 ㅜㅠ 2013/11/06 1,153
316206 길고양이 생고구마 줘도 되나요? 8 맘마 2013/11/06 1,628
316205 80년대 초반 아이키우던 분위기? 16 skt 2013/11/06 1,950
316204 수능볼때 정답표는 어떻게 5 수능 2013/11/06 867
316203 朴대통령 순방중 해산청구·文소환 '오비이락'? 1 세우실 2013/11/06 380
316202 친구들 모임에서~ 5 ... 2013/11/06 1,444
316201 신랑이 절 의심하는걸까요 4 123 2013/11/06 1,947
316200 뉴욕타임스, 일본군 장교 다카키 마사오, 사상 처음 공식 보도 1 ... 2013/11/06 748
316199 혼자놀기..어디가세요? 13 ~~ 2013/11/06 3,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