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사고 쳤어요.

예쁜순이 조회수 : 4,255
작성일 : 2013-08-30 14:05:47
대학교 2학년 

군대도 그 무섭다는 특공대 출신인데요.

한두달 전부터 전화를 하면 안받고 나중에 지가 걸어오더라고요..

그런데 며칠전에 아는 분이

"아들이 다단계에 들어갔다"는 겁니다.

이런 ***새끼 ....

당장에 쳐들어가고 싶은데 일은 바쁘고 ....

전화는 해도 연락은 안되고....

하루동안 종종 거리는데

누나랑 매형이 채포해서 데리고 내려왔네요..

군대 선임이 권해서 가입을 하고. 샴프며 생필품 몆개 삿다고 하는데 ..

일단 탈퇴는 했다고 하는데  믿을수가 없네요..

간단하게 탈퇴한다고 하니 해 줫다는데 ...

어떻게 알아봐야 정확히 알수 있을까요..

 

새벽에 밭에 데려와서 일 시키고 있습니다.

고생좀 시켜야 할거 같아서요.

IP : 14.48.xxx.1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딴얘기
    '13.8.30 2:08 PM (58.236.xxx.74)

    누나랑 매형이 너무 듬직하네요.
    저도 암웨이 한 적있어요, 바빠서 금방 털었지만.

  • 2. 에고
    '13.8.30 2:09 PM (223.33.xxx.67)

    그사람들하고 엮이지않도록 휴학하고 집에 델고 있어야겠지요.
    저두 대학생애들있는데 걱정스럽네요

  • 3.
    '13.8.30 2:16 PM (59.86.xxx.201)

    몇년전에 저희 시이모님이 하*리빙 다단계 하시더라구요. 제가 육아땜시 하던 일 접고 쉬고 있을 때였죠.
    저를 거기 데려가서 가입시키지 못해 안달하시더군요. 저는 원래가 그런쪽에는 담쌓고 사는 타입이라 계속 허울 좋은 이야기 둘러대도 들어도 대충 들으니 나중엔 포기하셨는데 거기에 돈 엄청 담아놓고는 못건진듯. 그것때문에 나중에는 머리까지 편찮으셔서 수술하신 적 있으세요. 재산도 많이 해 잡수시고요.... 친척들까지도 옭아메는 나쁜 다단계입니다. 얼릉 헤어나시길 아드님 정신차리시오

  • 4. ㅇㅇㅇ
    '13.8.30 2:20 PM (203.251.xxx.119)

    탈퇴했다고 다가 아닙니다.
    다단계에서 가입한 학생들 상대로 대출하고 빚까지 떠 맏게 해요.
    그거 한번 알아보세요.
    아드님 빚이 얼마나 되는지도

  • 5. 군대
    '13.8.30 2:26 PM (1.233.xxx.45)

    사회에 나와서도 군대선임한테 충성하면 안되죠.

  • 6. 123
    '13.8.30 3:13 PM (203.226.xxx.121)

    휴.........................저도 다단계 끌려갔떤적있어요;;
    밀폐공간에 밀어넣고 남자분 완전 열변토하며 네트워킹에 관해 설명.
    듣는내내 어떻게 하면 빠저나갈까 궁리했는데
    혹하는 분들이 많아서 정말 놀랬어요;;

  • 7. ..
    '13.8.30 3:37 PM (175.253.xxx.115)

    남동생도 군대 다녀오고 친구꼬임에 빠져서 다단계
    하다가 부모님 알게 되셔서 금액.카드깡 확인하고
    그 회사(?) 쫓아가서 다 뒤집어 놓고 왔어요..
    남동생은 거기서 아빠한테 두어대 맞고 남동생 친구
    도 맞고...너무 시끄럽게 하니 돈 돌려주더만요..
    다만 쓴건 안돼고 안쓴거에 한해서 돈 돌려받고 각서
    쓰고..카드깡 업체 연락 안되길래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니 돈 돌려주더만요.

    그 담부터 남동생이나 그 친구나 다신그쪽으로는
    눈도 안돌립니다..

    그때 기억이 참 젊고 어린애들이 많았어요..
    안타깝다고 해야할까...

    벌써 10년도 더 된 이야기네요..

  • 8. 예쁜순이
    '13.8.31 9:10 PM (14.48.xxx.199)

    네 윗글님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242 억대수수 ‘근혜봉사단’ 前 회장 사전영장 청구 4 금품수수 혐.. 2013/09/12 853
296241 트렌치 코트좀 봐주세요. 20 코트 2013/09/12 3,636
296240 어린이날 대체휴일제 확정 7 맞벌이 2013/09/12 1,995
296239 82첫화면 베스트글 3개빼고 다 사법연수원 얘기;;; 14 세상에 2013/09/12 5,178
296238 첼로 구입에 대해 여쭈어요~ 2 마리나 2013/09/12 1,070
296237 초보운전 궁금합니다~ 주차장 올라갈때요.^^; 24 궁금 2013/09/12 7,954
296236 오랜만에 지하철을 탔어요 고속터미널역 뭐그렇게 복잡해요 ㅠ 4 123 2013/09/12 1,378
296235 며칠전에 아들이 수학경시대회 나가고 싶다고 글 올린 사람인데요;.. 11 ㅇㅇㅇ 2013/09/12 2,590
296234 만학도 할머니가 쓴 시 ..눈물찔끔 1 ... 2013/09/12 1,299
296233 투윅스에서 경찰 스파이 알아내었나요? 그리고 그 살인마 뭔가 .. 6 Two We.. 2013/09/12 2,062
296232 캡슐커피머신 쓰시는 분들 카페인 부족하지 않으세요? 6 커피 2013/09/12 3,092
296231 된장 추천바랍니다~ 4 꾀꼬리 2013/09/12 1,409
296230 9월 1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9/12 624
296229 파마후 상한 머릿결에 바를 에센스? 2 롤파마 2013/09/12 2,253
296228 인간은 정말 모르겠어요 세상 2013/09/12 1,173
296227 크린토피아에 세탁맡긴 운동화가 망가졌어요 ㅠ 5 ... 2013/09/12 3,431
296226 박정희의 불륜에 대해서 알바들의 생각은? 6 ㅇㅇ 2013/09/12 1,390
296225 이영애 '밥상에 신선로 올려요' 37 ... 2013/09/12 14,682
296224 (동영상) 나는 아버지 입니다. 1 그루 2013/09/12 931
296223 아침마다 슬퍼해야 하냐구요. ㅠㅠ 4 내가 왜? 2013/09/12 2,238
296222 메론 보관 2 .. 2013/09/12 1,470
296221 생방중 들이대기 우꼬살자 2013/09/12 1,057
296220 참 아깝고 아깝고 안타깝고 6 ... 2013/09/12 2,507
296219 인문계 고등학교 선생님께 여쭤봅니다. 10 혹시 2013/09/12 3,175
296218 학원선생님 기프트카드로 추석선물드릴건데요. 2 궁금 2013/09/12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