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좋은데요, 아무리 해봐도 쪼글거리지 않아요.
오늘 제가 한 방법은 알감자를 씻어 소금물에 10분 정도 삶은 뒤
삶은 물은 따라 버리고 다시 찬 물을 부어
간장, 청주, 설탕 넣고 센 불에서 끓인 뒤 약한 불로 한참 조리고
조림 국물이 바닥에 약간 남았을 때 물엿 넣고 뒤적이고 불 껐어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깨소금 넣었구요.
그런데 이렇게 하니 감자가 쪼글거리지 않고 탱탱하기에 네이버 검색해 보았더니 의견이 분분하네요.
일단 제가 대충 훑어본 이유는 대충 이 정도인데요
1. 약불에 은근히 조려야 쪼글거려요.
2. 나중에 물엿을 충분히 넣어야 쪼글거려요.
3. 처음에 기름에 볶아야 쪼글거려요.
4. 감자를 씻은 뒤에 간장에 12~24시간 담가 두었다가 조리면 쪼글거려요.
감자를 쪼글거리게 만드는 결정적 요인이 뭘까요?
예전에 기름에 볶다가 조리는 방법도 한 번 해보았는데
그 때도 쪼글거리지는 않았거든요.
알려주시면 쪼글거리는 피부 보톡스 맞은 듯 팽팽해지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