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수인데....어디 혼자 바람 쐬러 갈만한곳 없을까요?

..... 조회수 : 11,375
작성일 : 2013-08-30 11:25:14

백수 되고 몇달..

답답 하네요

도서관 학원 가는것도 지겹고

면접 봐도 잘 안되고..

말 그대로 요즘 우울증 끼가 있는거 같아요

친구들 전화 받기도 싫고 누구 만나기도 싫고

그냥 혼자서 바람 쐬러 갈만한곳 없을까요

1박 2일도 괜찮고 당일치기도 괜찮고요

 

IP : 112.168.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리산
    '13.8.30 11:31 AM (24.52.xxx.19)

    속리산 정상에 올라가 보세요.
    중간에 절에가서 불공도 드리구요.
    전 그랬더닌 후련하데요.
    그리고 인생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농담 아닙니다.

  • 2. ..
    '13.8.30 11:46 AM (115.178.xxx.253)

    북한산 둘레길 같은곳 다녀오세요.

    요즘 찾아보시면 각 지역마다 둘레길 많아요.

    음악 듣고 걸으시면 몸도 적당히 피곤하고 기분도 나아질거에요.

    그럼 다시 힘내서 취업 알아보세요.

  • 3. 지역
    '13.8.30 11:51 AM (112.153.xxx.16)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으나, 서울이시라면, 인천 섬 어떠세요? 당일로도 가능하고요. 사람 많지 않아서 다른 사람 시선도 신경쓰이지 않으실꺼에요. 교통도 편하잖아요. 공항철도도 있고요.
    지방이시라면 가까운곳으로 바람쐬러 가시면 될것 같네요.
    아니면 등산도 추천드려요. 몸이 힘들면 잡념이 없어져요.

  • 4.
    '13.8.30 11:57 AM (175.211.xxx.171)

    돈 좀 들이시거나 방사능 터부가 없으시면
    가까운 홋까이도 등에 이틀 삼일 다녀오면 요새 많이 싸고
    정취쐬고 좀 기분 전환 됩니다
    단 방사능.. 이 그나마 최소화된 지역 잘 탐문 하시는게...

  • 5. ...
    '13.8.30 12:00 PM (119.148.xxx.181)

    일주일에 한번씩 운동삼아 등산을 하는건 어떠세요?
    가까운 산에 가서 서너시간 땀 흘리고 오면..
    다른 운동과 달리 숲에서 나무 냄새 맡고 계곡에 발 씻고 하는 것들이 참 좋더라구요.
    백수생활에선 체력이 있어야 의욕도 있는거 같아요.
    체력 떨어지면 폐인 되는거 순식간.

  • 6. .............
    '13.8.30 12:06 PM (121.162.xxx.213)

    한강에서 자전거 빌려서 타고 쉬면서 책도 읽기도 괜찮아요.
    우울할때 흘러가는 물을 바라보다보면 마음이 느긋해지더라고요

  • 7. 여행이 좀 정리해주면
    '13.8.30 1:09 PM (59.22.xxx.219)

    다행이나 저도 과외하고 구직하고 있는 입장으로서
    현실적으로 운동하고 열심히 구직하는게 마음이 최고로 편할거라 생각합니다
    당장 헬스장이나 수영장이나 끊어서 규칙적으로 나가시고..구직활동 열심히 합시다
    일박이일 다녀와서 기분 좋아지면 다행인데 더 우울해지는 경우도 있어서요

  • 8. 주디톡톡
    '13.8.30 1:41 PM (175.223.xxx.9)

    저 지금 혼자 순천만가요. 서울서 버스타고 세시간반. 순천만근처 게스트하우스서 자고 오늘 일몰구경이랑 새벽산책하고 오려구요.

  • 9. 백양사 천진암
    '13.8.30 11:00 PM (211.194.xxx.162)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으나.. 전남 장성에 백양사라고 있습니다.
    가을 단풍으로도 유명한,
    백양사 입구 오른쪽으로 500m올라가보면 비구니스님들이 계시는 암자가 있어요.
    천진암이라고.
    조용하니 기도처로선 아주 좋아요~
    꼬옥 불자가 아니라도 그 곳에서 며칠 지내면서 생각을 정리해보심 어떨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819 m사의 스낵랩 4 아. 맛있다.. 2013/09/08 1,537
295818 결혼 직전 돈때문에 맘상해요ㅜㅜ 124 어휴돈이뭐길.. 2013/09/08 23,267
295817 은행싸이트 파밍캅으로 치료 후 (질문입니다) 3 백합 2013/09/08 2,193
295816 난생 처음 팬미팅이란 곳을 다녀왔네요ㅎㅎ 11 황홀경 2013/09/08 3,399
295815 이 시간에 치킨 3 양념 2013/09/08 1,155
295814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부페 가보신 분 계세요? 8 보라빛향기 2013/09/08 4,283
295813 삼성카드 연회비없는 카드있을까요? 코스트코땜에 만들려는데.. 4 송송 2013/09/08 2,982
295812 1억2000으로 집사기 12 매수 2013/09/08 8,933
295811 제가만난 부자(?)블로거 후기 17 각양각색 2013/09/08 39,484
295810 이 옷 어떤지 봐주세용~ 2 ... 2013/09/08 1,700
295809 스텐볼을 오븐에 넣으면 큰일날까요? 2 스텐 2013/09/08 9,649
295808 댓글 다는 직원들은 스파이 란 영화가 참 불편할 것 같습니다. 8 샬랄라 2013/09/08 1,544
295807 월세집을 보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6 did 2013/09/08 2,861
295806 넌씨눈이 무슨 말이에요? 9 신조어? 2013/09/08 4,481
295805 누룽지 백숙~ 1 ^^ 2013/09/08 1,361
295804 결혼의 여신 이태란 머리 어떤파마에요? 예쁘다 2013/09/08 3,190
295803 27세 여자 교원대 초등교육 vs 지방 한의대 7 .. 2013/09/08 4,740
295802 선풍기는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1 가을 2013/09/08 1,998
295801 제가 진짜 지성피부인데요 10 ... 2013/09/08 4,082
295800 캐쥬얼에 신발 뭐 신으세요?(운동화 말고 탐스류 같은 신발요.... 6 신발 2013/09/08 3,225
295799 어린이집 겨울방학기간은 언제인가요 .. 2013/09/08 2,005
295798 서울대는 자소서의 비중이 어느정도 2013/09/08 1,574
295797 선을 봤는데..점심을 김밥 먹자는 남자 110 ... 2013/09/08 25,508
295796 이영애보다 오현경이 정말 관리 잘한거같지 않아요? 55 /// 2013/09/08 21,317
295795 원더풀마마에서요..? 1 ... 2013/09/08 2,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