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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년대초에 티비에서 봤던 야한 장면이 아직도 생생해요

... 조회수 : 5,019
작성일 : 2013-08-30 10:09:28

그때가 80년 전후였던것 같은데

엠비씨의 인기 드라마 암행어사 라는 연속극을 어릴때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온가족이 함께 즐겨봤는데 어느날 못된 사또인지 양반이 젊은 여자를 끼고 자고 있는데

암행어사였던지 자객인지 누가 갑자기 들이닥친 장면이었는데

남녀가 윗도리를 다 벗은 상태에서 벌떡 일어났거든요.

여자 가슴이 꽤 큰편이었는데 완전 적나라하게 나오더라구요.

제가 한 예닐곱 되었던것 같은데 어찌나 놀랬는지....

와...테레비에 이런것도 나오네...지금 이거 이상한거 맞지?

어린나이에도 속으로 그런생각을 했네요.

부모님도 같이 계셨던것 같은데 막 가리거나 못보게 했던것 같진 않아요.

그 시대가 3s정책이 심했던 때라 그런거겠죠.

어디선가 박통때부터 가슴 큰 여자 연예인 있으면 그대로 티비에 노출시키곤 했다는걸 읽은 적이 있네요.

지금 4.50대 분들은 더 기억 잘하실듯....

IP : 121.115.xxx.9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얼리?
    '13.8.30 10:11 AM (59.17.xxx.5)

    정말 공중파 방송에서 여자 가슴이 나왔다고요?
    이불로 가린게 아니고요?

  • 2. ...
    '13.8.30 10:11 AM (118.221.xxx.32)

    지금도 티비에 여자 가슴은 불가인데.. 설마요
    가슴이 그대로 다 나왔다고요?

  • 3. 헐ᆢ
    '13.8.30 10:13 AM (125.179.xxx.18)

    충격은 충격이었나봐요ᆢ아직도 기억하고 여기에
    올리신거보니ᆢ ㅋ

  • 4. ㅇㅇ
    '13.8.30 10:15 AM (218.238.xxx.159)

    전설의 고향은 늘 야한 장면 나오지 않았나요 한복입고 침실 신이 요즘 키스신이나 베드신보다 훨 야한느낌

  • 5. ...
    '13.8.30 10:15 AM (121.115.xxx.98)

    여자 가슴이 커서 살짝 쳐졌던 것까지 기억해요.
    그 어린 나이에도 저렇게 다 벗으면 연기하면서 진짜 만질수도 있겠다 생각했어요.

  • 6. 한복 치마로
    '13.8.30 10:17 AM (14.52.xxx.59)

    매워놨겠죠
    이장호가 어우동 계획한건 사실 정말 오래전인데
    결국 허가(?)가 난건 전통 노통때 였죠

  • 7. 한복 치마로
    '13.8.30 10:17 AM (14.52.xxx.59)

    매운게 아니라 묶은거요...무슨 오타가 뜬금없이 ㅠㅠ

  • 8. 설마
    '13.8.30 10:22 AM (119.64.xxx.121)

    bp 가 나왔다는건 아니죠? ;;;;;;;

  • 9. 정말
    '13.8.30 10:24 AM (183.109.xxx.239)

    그랬을까요 ? 어디서 들었는데 어떤 드라마에서 황신혜랑이덕화랑 베드씬 장면이 그대로 드라마에 나왔다고 하던데 이것도 맞나?

  • 10. ,,,
    '13.8.30 10:27 AM (119.71.xxx.179)

    이장호구나 ㅋㅋ 이장호 감독이 욕 많이 먹었다더라고요. 어우동 뭐 이런거 만들어서...

  • 11. ㅇㅇ
    '13.8.30 10:33 AM (121.129.xxx.139)

    근데 공중파에서 여자 가슴 나온 적 있어요..저도 어릴때인데 기억이 너무 생생해요..
    전 84년생이고 저 초딩때 방송국에서 추석,설날에 외국산 몰래카메라..깜짝비디오 형식으로 찍은 홈비디오나 외국 프로그램을 수입해서 보여주곤 했거든요. 그 중 한 씬이 남녀 탈의실을 밖에 표지는 그대로 두고 남자탈의실에 여자들이 들어가 옷갈아 입고,, 남자가 들어오면 그 남자 놀라는 반응 찍는 몰카였어요..유럽에서 찍은거 같았고 출연진이 모두 백인이였고 웃으면서 보고있었는데 마지막에 들어온 남자가 꽤 잘생긴 훈남스타일..? 근데 그 탈의실 여자들 중 한명이 입고있던 브라를 갑자기 벗고 가슴 다보여주면서(bp다나왔어요) 야릇하게 웃으며 그 남자에게 다가가더라구요 ㅋㅋ 남자 멋쩍어하는 장면에서 짤렸고..
    어릴때 충격받아서 이게 정말 아직까지도 기억나요. 방송국에서 수입할때 그냥 편집안하고 통수입한거 같은데...;

  • 12. 저도
    '13.8.30 10:39 AM (125.128.xxx.131)

    원글님하고 비슷한얘기 들었어요. 고등학교 담임선생님이 해주신얘긴데 80년대 중반쯤에는 공중파 TV에서 여자 가슴도 그대로 나오고 그랬다고. 그리고 만화책이라던가 그런 문화적인 것도 굉장히 수위가 높을정도로 야한것들이 인기였다고 그러더라구요. 하다못해 일간 신문에 매일 조금씩 실리는 소설도 정말 미친듯이 야했다고 하더라구요.

  • 13. ...
    '13.8.30 10:43 AM (121.115.xxx.98)

    bp 나왔었구요. 물론 길게는 찍혔던건 아니었어요.

  • 14. ,,,
    '13.8.30 10:43 AM (119.71.xxx.179)

    http://cinemart2.blog.me/80158960926

    어우동..

  • 15. 오.
    '13.8.30 10:43 AM (211.210.xxx.62)

    그런일이 있었군요.
    저는 80년대 드라마에서 임채무씨가 아내를 껴안는 장면이 나와서 너무 야하다는 생각 하면서 본 기억나요.
    요즘은 드라마에서 키스도 흔한데 그때만하도 껴안기만해도 와~ 했었어요.

  • 16. 아뇨
    '13.8.30 10:44 AM (14.52.xxx.59)

    제가 그 시대 살았지만 절대 bp가 나오진 않았어요
    종합병원에서 전도연이 유방암 촉진하는 장면 찍느라 bp나온게 최초로 알고 있는데요 ㅠㅠ
    어우동은 이장호가 필생의 프로젝트로 기획한거고,이보희 발탁해서 무용 승마 창 뭐뭐 배우게 했는데
    허가가 안나서 그 사이사이 찍은게 바보선언 무릎과 무릎사이 기타등등이었죠
    어우동은 그래도 나름 고품격 사극의 원조라도 봐도 되요
    아직도 개량한복은 어우동 수준이잖아요,그게 언제적 영화인데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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