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 쏟으면 바로 몸에 탈이 나네요.

마흔 중반되니 조회수 : 1,524
작성일 : 2013-08-30 00:34:46

 전에는 아무리 속을 썪어도 그걸로 몸이 아프지는 않았는데...

얼마전에 좀 신경 쓸 일이 있어서 잠 몇일 못자고 긴장을 풀지 못하고 계속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더니

바로 병이 났어요.

 

목구멍이 찢어지는것 같고 얼굴 전체가 퉁퉁 부었네요. 감기 몸살 같아요.

이젠 몸이 마음을 다 읽는지. 몸을 못 속이겠네요. 신경쓰고 몸 힘들면 바로 몸이 아파요.

이제부터는 마음 다스리면서 살아야 할텐데 사는게 또 이러면 이렇고 저러면 또 저렇고 하니까요.

신경을 안 쓸려고 해도 맘대로 되는게 아니네요.

 

저희 어머님도 요즘 시누이 때문에 속상하시더니 입이 돌아가시더라구요.

노인들은 스트레스가 거의 생명에 직결되는것 같아요.

이렇게 몸도 마음도 조금씩 세월에 낡아지는 거겠죠. ㅜ

 

 

IP : 121.161.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3.8.30 12:45 AM (124.50.xxx.18)

    저두 그래요... 조금만 신경써도 바로 몸에 이상이 오더라구요..

  • 2. 저두요ㅠ
    '13.8.30 12:58 AM (122.36.xxx.73)

    이게 나이먹는건가 싶기도하고 아님 진짜 몸에 이상이 생긴건 아닌가싶기도 하네요 ㅠ

  • 3. 40 넘으니
    '13.8.30 3:03 AM (68.36.xxx.177)

    몸이 맘을 못 따라갑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 있으면 3일을 안 자도 끄덕없었는데 이제는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하루만 못 자면 그만큼 자줘야 아니 1.5배 정도는 쉬어줘야 몸이 회복을 하더군요.
    공부도 다 때가 있다는 걸 몸으로 깨닫고 있습니다.
    의욕은 하늘을 찌르는데 눈은 노안와서 침침하고 체력이 딸려 계획대로 진도가 안 나가요.
    받아들이는 수 밖에요.

  • 4. frontier
    '13.8.30 5:00 AM (211.35.xxx.6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무리하면 아파요.충분하게 쉬어주는 게 필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088 참 가지가지하네요. 국정원 직원이 마약밀수하다 걸렸네요 6 .. 2013/10/18 1,053
309087 아직도 꿈나라네요. 개교기념일 2013/10/18 282
309086 고들빼기가 원래 좀 단가요? 8 ㄷㄷㄷㄷ 2013/10/18 986
309085 기다린 보람이 있나요...노트2 5 노트 2013/10/18 1,230
309084 죽은 새가 밥솥에서 나온 꿈 새꿈 2013/10/18 870
309083 담낭 용종에 대해서 아시는분 계신가요? 3 담낭용종 2013/10/18 2,481
309082 푸켓, 발리 이런 곳에도 벌레가 많겠죠? 12 여행 2013/10/18 3,841
309081 상속자들 꽃보다 남자 후속 아닌가요? 7 구준표 2013/10/18 2,537
309080 불맛낼수있는 볶음밥용 웍은 무엇을 써야할까요? 8 저요저요 2013/10/18 2,253
309079 가려운데,긁지않는게 가능한가요? 8 가려워 2013/10/18 1,048
309078 안 입는 한복, 안쓰는 안경 어떻게 정리하시나요? 4 승구마미 2013/10/18 2,011
309077 일산 vs 도봉구 창동 어디가 좋을까요 29 ... 2013/10/18 4,159
309076 아들때문에 맨날 재채기해요. 엣취 2013/10/18 523
309075 제가 대신 선물드려요 제니 2013/10/18 368
309074 이 상황을 어떻게 파악해야될까요? 1 알랑가몰라 2013/10/18 505
309073 산에가니 날아다니는 초1^^ 1 ........ 2013/10/18 623
309072 발매트 얼마나 자주 빠세요? 4 맹랑 2013/10/18 1,338
309071 방사선 치료여쭤요 3 빈맘 2013/10/18 823
309070 맞춤법 고쳐주는 글 너무너무 고맙네요 23 가네가을 2013/10/18 1,494
309069 검찰, ‘대선 트위터 글’ 국정원 직원 3명 긴급체포 4 light7.. 2013/10/18 822
309068 화장도 안지우고 자는 날이 많아졌어요 3 ,,,, 2013/10/18 1,242
309067 거실바닥은 나무가 좋은가요.. 폴리싱 타일이 좋은가요? 12 .... 2013/10/18 46,426
309066 일방통행 역주행차가 정말 많네요 운전초보 2013/10/18 367
309065 일반유치원 영어시간에 대체 뭘 하나요? 6 d 2013/10/18 899
309064 예지몽??? 2 2013/10/18 1,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