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 쏟으면 바로 몸에 탈이 나네요.

마흔 중반되니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13-08-30 00:34:46

 전에는 아무리 속을 썪어도 그걸로 몸이 아프지는 않았는데...

얼마전에 좀 신경 쓸 일이 있어서 잠 몇일 못자고 긴장을 풀지 못하고 계속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더니

바로 병이 났어요.

 

목구멍이 찢어지는것 같고 얼굴 전체가 퉁퉁 부었네요. 감기 몸살 같아요.

이젠 몸이 마음을 다 읽는지. 몸을 못 속이겠네요. 신경쓰고 몸 힘들면 바로 몸이 아파요.

이제부터는 마음 다스리면서 살아야 할텐데 사는게 또 이러면 이렇고 저러면 또 저렇고 하니까요.

신경을 안 쓸려고 해도 맘대로 되는게 아니네요.

 

저희 어머님도 요즘 시누이 때문에 속상하시더니 입이 돌아가시더라구요.

노인들은 스트레스가 거의 생명에 직결되는것 같아요.

이렇게 몸도 마음도 조금씩 세월에 낡아지는 거겠죠. ㅜ

 

 

IP : 121.161.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3.8.30 12:45 AM (124.50.xxx.18)

    저두 그래요... 조금만 신경써도 바로 몸에 이상이 오더라구요..

  • 2. 저두요ㅠ
    '13.8.30 12:58 AM (122.36.xxx.73)

    이게 나이먹는건가 싶기도하고 아님 진짜 몸에 이상이 생긴건 아닌가싶기도 하네요 ㅠ

  • 3. 40 넘으니
    '13.8.30 3:03 AM (68.36.xxx.177)

    몸이 맘을 못 따라갑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 있으면 3일을 안 자도 끄덕없었는데 이제는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하루만 못 자면 그만큼 자줘야 아니 1.5배 정도는 쉬어줘야 몸이 회복을 하더군요.
    공부도 다 때가 있다는 걸 몸으로 깨닫고 있습니다.
    의욕은 하늘을 찌르는데 눈은 노안와서 침침하고 체력이 딸려 계획대로 진도가 안 나가요.
    받아들이는 수 밖에요.

  • 4. frontier
    '13.8.30 5:00 AM (211.35.xxx.6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무리하면 아파요.충분하게 쉬어주는 게 필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269 공연 예매하고.. 이벤트도 당첨되면 좋겠네요 ㅎㅎ 2 공기와물 2013/10/02 271
303268 김혜영씨 이야기, 한번 맞춰보세요 4 싱글벙글쑈 2013/10/02 4,255
303267 4대강이 이명박-박근혜의 공동 사기작품이라는 증거 3 손전등 2013/10/02 768
303266 비타민 복용 괜찮나요? 1 궁금 2013/10/02 535
303265 MB, 4대강 자전거길 달리며 정말 시원하고 좋습니다 7 댓글의 미학.. 2013/10/02 1,324
303264 16살이었던 나와 내 16살 된 아들의 차이.. 10 어떻게? 2013/10/02 3,127
303263 자녀에게 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면요.. 59 은빛날개2 2013/10/02 4,726
303262 나이키랑 뉴발란스 운동화 4 가을이당 2013/10/02 2,175
303261 딱 붙는 등산바지가 대세인가요? 7 등산초보 2013/10/02 3,437
303260 헬로tv어떤가요? 로즈마미 2013/10/02 385
303259 ‘공정성’ 잃은 밀양송전탑 사태 보도! 1 yjsdm 2013/10/02 443
303258 까페같은데 매일 글쓰고 셀카 올리는 경우 이해가세요? 5 궁금 2013/10/02 1,251
303257 한복 입으면 나이 티 다 나네요 1 색은 곱지만.. 2013/10/02 1,110
303256 올해 대하축제 다녀오신분들 계세요? 2 대하 2013/10/02 1,018
303255 이것도 역류성 식도염 증세일까요? 괴롭다 2013/10/02 1,063
303254 남자시계 추천 해 주세요~ 11 무크 2013/10/02 1,680
303253 첫 눈에 빠지는 사랑 믿으시나요? 22 가을바람 2013/10/02 6,018
303252 다단계에 빠지는 사람들은 4 영화 2013/10/02 1,569
303251 매일매일 발바닥이 너무 뻐근해요. 저같은 분 있나요 3 2013/10/02 1,266
303250 기념 답례품으로 뭐가 좋을까요?? 10 아버지칠순 2013/10/02 1,177
303249 국립병설유치원 교사 전망은 어떤가요? 5 진로를 2013/10/02 3,059
303248 생밤이 많이 생겼는데 어떻게 보관하죠 18 밤밤 2013/10/02 3,099
303247 오늘 살아있는꽃게 넘넘 사고싶었어요~ 8 .... 2013/10/02 1,349
303246 강남에 가서 살면 아이의 학업성취도가 확실히 올라갈까요? 21 고민맘 2013/10/02 3,696
303245 국민기프트카드요 3 카드 2013/10/02 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