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물반찬 만들고 진이 다 빠졌어요..

조회수 : 3,015
작성일 : 2013-08-29 23:36:53
여름내내 불쓰는 음식 자제하다가..
이제 슬슬 좀 시작해 볼까 하던 찰나에
아파트 장터에서 당첨된 고구마줄기랑 깻잎순..
저녁먹고 내내 다듬고 삶고 볶아놨더니
딱 두접시.. 낼 아침에 나물 귀신 울 딸들 보면 환호하며 한끼에 해치울것 같네요..

나물 두 종류 삶고 볶고 하다가 나왔더니 진이 다 빠진것 같아요.. ㅠㅠ
IP : 119.193.xxx.1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탕별
    '13.8.29 11:39 PM (39.113.xxx.241)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꾸벅~~
    전 제가 한 나물이 어찌나 맛이 없는지,,,,저도 먹기 싫어요

  • 2. 나물러버
    '13.8.29 11:41 PM (184.146.xxx.207)

    전 외국사는데요
    얼마전 한국마트갔더니 싱싱한 참나물이랑 깻잎나물이 있는거에요
    두봉지 신난다고 집어와서 열심히 다듬어 무치고 볶았는데요
    한입먹고 정말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나물반찬 정말 맛있는데 만드는건 정말 어려운거같아요
    고구마줄거리 먹고싶어지네요 츄릅

  • 3. ..
    '13.8.29 11:41 PM (211.178.xxx.50)

    찬바람이 부니 아무래도 불사용하는 음식 하기 시작하는거 같아요
    저는 저녁에 무시래기 불려서 삶아두고 있어요..

  • 4.
    '13.8.29 11:48 PM (119.193.xxx.104)

    레시피라고 할겈 없구요.
    깨순은 살짝 데쳐서 국간장, 마늘, 참기름에(들기름이 더 좋은데 들기름이 떨어져서..) 조물조물 무쳐서 간이 베이게 잠깐 뒀다가 기름 살짝 두른 웍에 들들 볶았어요. 중간에 물 쬐끔 넣어서 뚜껑 덮어뒀다가 나물이 부들부들해지면 뚜껑 열고 물기 날리고 끝..

    고구마 줄기도 비슷한데 고구마 줄기에선 물이 많이 나오니 물 추가는 없구요 마지막에 거피한 들깨가루 두스푼 넣어 버무려줬어요..

    맛은 있는데.. 두끼이상 못 버티는 반찬이라는게 함정.. ㅠㅠ

  • 5. 앗..
    '13.8.29 11:59 PM (119.193.xxx.104)

    윗님 어쩔까나요..
    저도 다이어트 해야할 심각한 처지를 잊고 몇번 집어먹어버렸네요.. ㅠㅠ 낼 점심까지 남아있으면 자~알 익은 열무김치 잔뜩 넣고 비벼먹어야겠어요..

  • 6. 유후
    '13.8.30 2:53 AM (183.103.xxx.38)

    나물 다듬는데 시간이 많이 들어서 잘 안해먹게 되는데 재래시장서 나물 사니 넘 수월해요 할머님들이 나물 손질하신거 사니 좋네요

  • 7. .....
    '13.8.30 9:29 AM (175.196.xxx.147)

    나물이 손 많이 가는 음식이라 잘 안해먹어요. 금방 해서 먹으면 맛있는데 그 다음에 먹으려면 별로고 잘 쉬기도 하고요. 저는 나물 다듬고 씻는게 일이더라고요. 나물 무치는건 후다닥 할 수 있는데...설거지 거리도 은근 많이 나와서 한번 무칠땐 꼭 두가지 이상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550 꽈리고추을 조림말고 다른 방법으로 요리하는 방법은? 8 얼룩이 2013/11/04 1,566
315549 샐러드채소(씻어서잘라서냉장보관한) 몇일까지 먹을수있나요?? ,, 2013/11/04 894
315548 아이들 어느정도 키우고 저한테 투자하려니 제나이 40중반.. 5 아쉬움..... 2013/11/04 1,992
315547 손가락으로 그림 그리기 甲 우꼬살자 2013/11/04 548
315546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하는 거 불효인가요? 9 아기토마토 2013/11/04 6,302
315545 롤스크린 커튼은...청소 못하나요? 1 아이방 2013/11/04 3,833
315544 해파리냉채처럼 나오는데 이름불상의 이 식재료는 뭘까요? 16 밀빵 2013/11/04 2,009
315543 혼인 빙자 간음죄 피해자에 대한 방송을 보고 현운 2013/11/04 531
315542 코스트코 보온 도시락 파나요? 4 쌀쌀한 계절.. 2013/11/04 2,585
315541 보온병 고르기가 어려워요 1 춥다 2013/11/04 563
315540 ‘대통령 친필 서명 전역증’ 준다고 軍 사기진작? 9 세우실 2013/11/04 784
315539 중국어 잘하시는분, 혹시 중국어 hsk 회화 시험 보신 분 있나.. 4 중국어 2013/11/04 1,491
315538 확실히 우리나라는 이쁜 여자들이 살기 좋은 나라인듯해요~ 18 강남성괴 2013/11/04 4,402
315537 지금 케이블 채널에서 빠삐용 하네요 2 레인아 2013/11/04 392
315536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일본 탈핵운동의 대응(오늘 7시 명동카톨.. 녹색 2013/11/04 633
315535 키우시는 분들께 부탁이요... 1 사춘기아들 .. 2013/11/04 742
315534 시래기만들때 데쳐서 행궈도될까요?? 2 아~귀찮아 2013/11/04 950
315533 오후에 문의드렸던 미국 젓갈 배송하는 것에 대해서~ 1 naraki.. 2013/11/04 771
315532 재미한국인들, 아프면 한국 찾는 이유는 퍼옴 2013/11/04 808
315531 써보신 크림중에 좋았던 거 하나씩만 추천해주세요~ 30 gg 2013/11/04 6,126
315530 숙대근처 둘이 살만한 집... 7 집구해요. 2013/11/04 1,547
315529 82보니 늙는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7 ㄴㄴ 2013/11/04 2,302
315528 바지 밑위길이가 짧아 엉덩이가 다 나오게 생겼어요 ㅠ 바지 2013/11/04 3,502
315527 두번의 유산..직장을 쉬어야하나요.. 4 행복하고 싶.. 2013/11/04 2,382
315526 퍼팩트 고추 이제 안팔겠죠? 3 간장장아찌 2013/11/04 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