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 육아 고민

ㅈㅈ 조회수 : 2,569
작성일 : 2013-08-29 21:12:09
엄마이신분들께 물을께요
본인이 직장맘이고 친정엄마 도움을 못받는 상황에서
5세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시어머니와 주중에만 우리집에서 같이 사는것
조선족 입주시터와 사는것
둘중에 어느걸 선택해서 애를 키우겠나요?
제가 출근이 이르고 남편은 출장이 잦아서 애키워줄분이 입주아니면 불가능해요
저는 둘다 해봤고, 지금 둘중 하나에서 다시 바꾸려고 고민중이에요
애한테 좋은거 엄마한테 좋은거 딱 명확히 갈리는거같은데
다른분들이라면 어떤 선택하시겠어요?
시어머니가 뭔 고생이냐 니가 알아서 키워라 이런 댓글 사양합니다

IP : 218.50.xxx.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8.29 9:16 PM (203.152.xxx.47)

    아기한텐 아기할머니가 당연히 조선족입주시터보다는 낫겠죠.
    하지만 아기 어느정도 크고 나면 아기 할머니는 어떻게 하시려고요?
    주중에만 원글님 댁에 계신다면 원래 댁은 따로 있으신가요?
    시아버님은 안계시고요?
    아이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까지는 집에 누군가가 있긴 해야해요. 그런거 감안하고
    결정하시길..
    저같으면 아기 생각해서 시어머님쪽으로 기울겠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큰 고민이 될듯..

  • 2. ...
    '13.8.29 9:23 PM (175.115.xxx.200)

    꼭 조선족 입주시터 아니고 아파트 단지안에 애 봐줄 사람 구해보시는건 어때요? 아침에 7시쯤 부터 그 집에 데려다 주면 아침먹여 유치원 보내주고.. 유치원서 오면 오후에 엄마 퇴근 할때 까지 돌봐주고... 그 집에 맡기는 형식으로 하며 일하는 엄마 몇명 봤어요. 근데...또 반찬이랑 청소 도우미 또 써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긴 하네요. 조선족 입주 시터는 집안일. 요리 다 하는건가요? 글 써 놓고 보니 참.... 일하며 애 키우기 힘든 세상이네요..

  • 3. qas
    '13.8.29 9:29 PM (119.199.xxx.42)

    시어머니가 승낙만 하신다면 당연히 시어머니요.
    생판 남인 그것도 조선족인 시터와 비교가 되나요?

  • 4. ...
    '13.8.29 9:40 PM (175.115.xxx.200)

    시모도 시모 나름이죠. 놀이터서 애 보는 할머니 중에 애보기 귀찮다 딱 보이게 행동하는 분들도 있어요. 용돈벌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건지... 성향봐서 하세요. 승낙 받아 하는거면 시모가 상전 노릇하고..이것 저것 간섭하고...다른 육아 방식에 갈등 생기고...뭐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요즘 오로지 손주 생각해서 희생.정성.사랑으로 봐주는 사람 거의 없어요. 생활비 받아 쓰는 입장이나 용돈이 궁하거나 그런경우 맞벌이 접어라 소리 못하니 봐주고...아님 시모들도 놀러다니고 취미생활 한다 하며 안 봐줘요. 차라리 돈쓰고 사람 제대로 부리려면 조선족 시터가 더 나아 보여요.

  • 5. 다섯살
    '13.8.29 9:43 PM (110.70.xxx.229)

    이미 다 해보신 건데도 고민이 되시나봐요 전 시어머니가 주말에도 같이 계신데 숨이 턱턱 막힐때가 많아요 본인성향에 맞게 선택하심이 좋을듯해요 다섯살이면 아주 어린것도 아닌데 시터도 괜찮지 않을까요 물론 좋은 시터라야곘지만..주중이라면 뭐 버틸만할수도 있겠지만요.. 내집이 내집이아니고 회사 두개를 왔다갔다 하는 느낌은 안겪어본 사람은 모르죠 ^^

  • 6. 그게
    '13.8.29 10:05 PM (175.208.xxx.91)

    시어머니만큼 내 자식 이뻐해줄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겠어요 시모 나름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내새낀데
    돈때문에 아이본다고 생각하는건 10%도 안될거예요. 주중에 계신다고 하니 어린이집 아침부터 오후 4시까지 보내시고 (5살정도 아이들은 4시정도 귀가 하는게 딱 좋아요) 4시이후 아이와 같이 있게 하세요.
    우리 이웃 조선족 아줌마 한국온지 얼마 안되어서 너무 신기했던지 5살 아이 데리고 하루종일 동대문이니 남대문이니 아이데리고 쏘다니다가 이웃이 퇴근하기 몇시간전에 들어가 후딱 씻기도 모른척... 안나간척...
    아이는 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 파김치가 되어 피곤에 쩔고 돈을 180이나 주고 쓴 사람인데 결국 자르고
    그 이웃 병원 의사인데 월급의사 쓰고 자기는 집에서 아이 키우더군요.

  • 7. ...
    '13.8.29 10:50 PM (175.115.xxx.200)

    보통 시모들이 아이 봐주는데 돈이 차지 하는 비율은 10% 정도라... 나머지는 손주가 내새끼라 예뻐 봐주는게 90% 라... 그럼 애봐준다 유세말고 총비용의 10%만 받는걸로.. 돈은 다 받으면서 내가 더 사랑으로 봐준다 어쩐다 헛소리 하거나 며늘 육아방식에 토달지 않는걸로.... 놀이터에 그 할머니들도 애들 그따위로 보면서 며늘한테 가서는 진심 사랑으로 봐준다 떠드는거 상상하면 토.나.옴.

  • 8. eee
    '13.8.30 7:48 AM (115.136.xxx.178)

    단 한가지 이유때문에 조선족 아줌이 나아요.
    시어머니는 맘에 안들어도 바꿀수 없다는거...
    아줌마는 이제 짐싸서 집에 가세요. 월급이예요 할수 있지만 시어머니는 불가능 ㅠㅠㅠ
    시어머니는 그냥 아줌마 펑크나면 쓸수 있는 히든카드로 남겨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329 고양이 털밀기는 몇월까지 해주시나요? 궁금 2013/09/07 2,958
295328 미국옷 사이즈..에궁 클났네요 10 전에문의한맘.. 2013/09/07 3,602
295327 한복안에 입는 퍼지는 속치마요 3 질문글 2013/09/07 2,830
295326 딸 키우기가 너무 겁나요. 너무 무서운 일들이 쉽게 벌어지는 세.. 5 딸가진 엄마.. 2013/09/07 2,814
295325 우스타소스는 원재료가 뭘까요? 많이 사용해도 괜찬은건지 불독빼고.. 2 소스궁금타 2013/09/07 2,284
295324 남양주 예봉산 밑에서 스틱 만원짜리 파는지요? 5 11111 2013/09/07 1,211
295323 캠핑장에서 숙박. 경험자님 꼭좀 도와주세요.ㅠ 28 꼭좀 2013/09/07 3,397
295322 남자속옷(팬티)도 삶으시나요? 8 ㄷㄴㄱ 2013/09/07 5,313
295321 다음주중에 손님상을 차려야 하는데요 질문 2013/09/07 1,844
295320 오늘 담양가려고 하는데요 6 조언좀~~ 2013/09/07 3,095
295319 짙은갈색 소파가 있는데 소파 하나 더 놓는다면요~ 6 가구 고민 2013/09/07 2,791
295318 ‘검찰 흔드는 세력’은 누구인가 2 샬랄라 2013/09/07 1,727
295317 당췌의 어원은 당최 뭔가요? 6 당최 2013/09/07 2,855
295316 지난번 머리숱 늘었다고 하신 엘라스틴님 나오세요! 6 나도!!! 2013/09/07 4,574
295315 내일(토) 서울에서 강원도가는길 막힐까요.. 2 여행 2013/09/07 1,467
295314 젓갈 아름다운미 2013/09/07 1,685
295313 교학사, 안중근을 색인에서 빼고 민비제거할 수 밖에 없었다는 살.. 21 친일교학사 2013/09/07 3,031
295312 사람 나이라는게 보는사람들마다 이렇게 다를수도 있나요? 6 딸기체리망고.. 2013/09/07 2,000
295311 갤그랜드어드밴스화면이동시음성안내 갤그랜드어드.. 2013/09/07 1,618
295310 양배추. 물 팔팔 끓을 때 몇 분을 쪄야 가장 맛있나요? 8 연가 2013/09/07 3,879
295309 양배추는 어떻게 씻나요? 18 궁금 2013/09/07 7,400
295308 카드 현금서비스 받을려고 하는데요 3 남편명의 2013/09/07 2,008
295307 아..슈스케 6 2013/09/07 2,724
295306 대용량믹서기 추천좀.. 김치하고픈 .. 2013/09/07 1,650
295305 아 열두시가 넘었는데 너무 배고파요 ㅠㅠ 5 식탐의노예 2013/09/07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