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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행기에서 주는 담요요. 돈 주고 사시나요? 몰래 가져오나요?

.. 조회수 : 18,818
작성일 : 2013-08-29 20:13:53
문득 도서관에 들렀는데 한 처자가 대*항공 담요를 둘러쓰고 공부하기에
고등학교때 같은 반 야간자습 하던 친구들이 생각났어요.
하나같이 자기 입으로 비행기에서 가져온 걸 당연스레 말하면서 매일 학교에 가져오던 친구들..
집에서나 쓰지 뭐 자랑이라구 솔직히 정나미 떨어졌어요. 내색은 안 했는데

그러다보니 항공사 담요=대다수가 몰래 가져온 담요 라고 생각되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그러면 안 되는데 도서관에 있는 그 여자분이 어떤 사정인 지도 모르고
저 분이 돈 주고 샀을 수도 있을텐데 제 일반적인 편견으로 눈쌀부터 찌푸렸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나오는 순간 미안하기도 하고..
돈 주고 사신 분들께도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제 주변에는 우연히 다 돈 내지 않고 몰래 가져온 사람들만 있었던 거라
제가 이상한 편견을 가진 거였겠죠? ㅠ

주변에 항공사 담요 가지고 계신 사람들
제돈 주고 산 사람들 많나요?
IP : 118.43.xxx.13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3.8.29 8:17 PM (58.148.xxx.84)

    요즘은 판다고해요~
    전 대한항공 키즈밀 도자기 그릇이 집에 있는데 승무원이 아이가 못먹으면
    가져가시라해서 들고왔거든요 아직도 집에서 쓰는데 대한항공 로고가 있어서 혹 남이보면 오해할까싶기도:; 오해안하겠지요?

  • 2. ㅇㅇ
    '13.8.29 8:17 PM (117.53.xxx.164)

    그 담요 팔기도 하나요?
    다 그냥 가져오신거 아닐까요? 파는거 못봤는데

  • 3. ㅡㅡ
    '13.8.29 8:18 PM (183.97.xxx.95)

    저 그냥 가져왔는데 부끄럽네요

  • 4. 빵빵
    '13.8.29 8:18 PM (59.152.xxx.217) - 삭제된댓글

    그게 일회용도 아닐진데 그걸 왜 가져와...기내에서 줘도 안덮는데...

  • 5. ^^
    '13.8.29 8:19 PM (211.221.xxx.125)

    전 샀어요.
    에어부산 핑크색 이쁘기도 하고 그 촉감이 좋아서 무릎담요로 쓰려구 만원정도주고 샀네요.

  • 6. 요즘엔
    '13.8.29 8:19 PM (125.179.xxx.18)

    파나보군요ᆢ왜 예전엔 몰래들 가져오고 그랬잖아요
    저는 안 그랬지만요.. ㅎ
    모르는 사람은 몰래 슬쩍 했다고 생각할수 있겠 어요 ㅎ

  • 7. ..
    '13.8.29 8:19 PM (218.38.xxx.119)

    요새는 산다고 보는 것이 타당.

  • 8. ..
    '13.8.29 8:21 PM (211.55.xxx.220)

    관계자에게 제가 물어본 적도 있어요. 원래 가져오면 안되는 거긴 한다구요.

    몰래 가져가는 손님들 때문에 담요 제작비 은근히 많이 든다고 하기도 하구요.

    다른 나라 항공사에서는 엄격히 금지하기도 하구요.
    제 학교친구, 학원친구, 아는 아주머니 등등

    다 그냥 가져오시길래 저는 그 사실은 알고 있는 상태였고. 뜨억하긴 했어요.
    내가 비행기 비싼 돈 내고 타는데 이거 하나쯤 뭐 어때! 하는 마인드로 가져오는 게 당연시된다면
    그냥 우리나란 무법천지가 되고 말 듯 해요.

    저도 1년에 비행기 10번 넘게 타는 편인데
    한 번도 비행기 물품을 가져온 적이.. 아 초등학교 2학년때 멀미용 봉투 몇 장 빼곤 없구요.

  • 9. ..
    '13.8.29 8:23 PM (211.55.xxx.220)

    하도 훔쳐가서 담요 덮으려면 먼저 돈 내야 제공하는 항공사도 늘었다고 들었어요.

  • 10. ...
    '13.8.29 8:24 PM (175.209.xxx.55)

    기내에서 줘도 안덮어요..
    재질이 예전만 못하잔아요.

  • 11. 일등석타면
    '13.8.29 8:28 PM (14.52.xxx.59)

    전에는 슬리퍼랑 담요같은거 줬어요

  • 12. ..
    '13.8.29 8:31 PM (211.55.xxx.220)

    저희 친언니가 조카들 때문에 담요를 샀는데,
    예전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담요=무조건 있으면 가져오자 이런 마인드 분들이 많으셔서
    저희 언니는 돈 주고 샀는데도 그냥 집안에서만 쓰더라구요.
    그냥 가져온 사람이 사 온 사람보다 너무 많아서 자기도 그런 사람들처럼 보이기 싫다구..

    다행히 요즘엔 사는 분들이 많으시군요.ㅠㅠ
    저도 이제 인식을 고쳐먹어야겠어요.

    한번 더 돈 주고 사신 분들에게 정말정말 죄송합니다.
    제 주변에 몹쓸 사람들만 있어서
    괜히 선량한 분들을 색안경을 쓰고 바라볼 뻔 했네요ㅠㅠ

  • 13. ..
    '13.8.29 8:32 PM (211.112.xxx.28)

    보통 긴 비행 일때는 하나씩 나눠 주 더라구요 물론 덥고 가져가란게 아니고 놔 두고 와야겠죠.
    그런데 작년에 동남아 에서 돌아올땐 담요가없어서 덮고 자려고 하나 달랬더니 비행이 짧아서 였는지 나눠주지않고 하나당 만원씩 판매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만원 지불하고 구입한거라 덮고 가져 왔구요.
    지난달 유럽갈땐 무료로 나눠 주더군요 물론 덮고 내릴땐 두고 나왔구요.
    원래 덮고 두고 나오는 거긴하죠. 전 그게 그리 좋은줄 모르겠던데요.
    요즘은 무릎담요로 질이 더좋은것도 많이 나오지않나요?

  • 14. ...
    '13.8.29 8:42 PM (39.121.xxx.49)

    기내담요.해드셋,기내도서 모두 기내반출하면 안되는 품목이고
    승무원들이 안된다고도 하고..가져가면 안된다고 다 써져있어도
    모른척 가져가시는분들이 많으시죠...
    기내에서 하나라도 더 챙겨가야 비행기표 뽑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아직도 울 나라에도 많으시답니다.
    캔맥주,캔음료,땅콩,기내어린이들 선물(아이가 없음에도 졸라서..)등등
    가득 가져가시는분들도 계세요~

  • 15. 이해안가요
    '13.8.29 8:45 PM (112.152.xxx.145)

    저는 인터넷서점에서 사은품으로 주기에 구입했는었는데 딸아이 고등학교때 학교선생님이 자기 비행기에서 그냥 가져왔는데 (수업시간에 당당히)너도 가져온거냐고 물으시기에 엄마가 사신거라했다네요. 정신 상타 멀쩡한 친구남편 출장때마다 가져와서 주위에 나눠주기까지 ... 항공료에 다 포함됐다 주장인데 아닌건 아니죠~ 전 정말 이해가 안가요. 인터넷 주문한 물건 2개오면 2개다 가지는 사람도 그렇고(운좋다는 속으로 자랑질까지---)

  • 16. 이해안가요
    '13.8.29 8:46 PM (112.152.xxx.145)

    폰이라 오타가 많아서 죄송해요^^;

  • 17. 그게
    '13.8.29 8:53 PM (14.52.xxx.59)

    몇십년전 대학생들이 배낭여행 처음 다닐때
    나름 팁이랍시고
    비행기 담요 꼭 가져가라,고 해서 더 그래요
    그때 정말 국제진상들 쩔었죠 ㅠㅠㅠ

  • 18. 저희
    '13.8.29 8:55 PM (110.70.xxx.141)

    엄마두 몇~년전에 그걸 사셨길래
    제가 남들은 다 그냥 집어오는걸 왜 샀냐고 타박했어요. 차라리 다른걸사지 그게 뭐가 좋냐고;;
    당연히 이런 오해가 생기고도 남을게 뻔하잖아요
    특히 가져온사람들 입장에선 뭐눈엔 뭐만 보이니까 더더욱이요

    할 수없죠 뭐

  • 19. 그 담요
    '13.8.29 8:56 PM (116.39.xxx.87)

    질이 별론데...

  • 20. 응?
    '13.8.29 8:57 PM (80.121.xxx.80)

    원글님 친언니도 돈주고 사셨다면서요. 그럼 담요 돈주고 산다는거 알텐데 이런 질문은 뭐지?

  • 21. ...
    '13.8.29 8:57 PM (211.112.xxx.28)

    아직도 기내 담요 가져가는 사람들이 있나보네요.

  • 22. 나비잠
    '13.8.29 9:04 PM (218.48.xxx.156)

    음..전직승무원인데 정말 담요는 애교(?)고 좌석 밑에 구명복 빼가고 비빔밥 그릇 닦아서 가져가고 포크 나이프..화장실 휴지까지..허허허 그냥 웃지요..

  • 23. ..
    '13.8.29 9:05 PM (118.43.xxx.13)

    음? / 그래서 말씀드렸잖아요 저희 언니도 절도한 사람처럼 보일까봐 집에서만 쓴다구요.
    이미 글을 쓸 땐 돈 주고도 살 수 있는 실태를 안 상태에서 썼구요,
    돈 주고 사는 사람이 많은지 그냥 가져온 사람이 더 많은지
    질문하는 마지막 문장으로 저는 확인사살 했는데 이런 테클은 뭐지? 는 농담이구요
    전 돈 주고 산다는거 모른다고 한 적 없습니다~~ 글 제대로 다시 읽어주세요~

  • 24. 전 두개있어요
    '13.8.29 9:06 PM (180.70.xxx.55)

    http://www.e-skyshop.com/eskyshop/prod/prod_list.aspx?Cate_idx=0100000


    여기서 하나 샀고요.

    아참...예전에 더운나라에 있다가 추운날 도착하니...

    아기가 덜덜 떨어서 승무원께 애가 점퍼를 입혀도 추워해서 지금 바로 하나 살수있을까요?
    라고 물으니 웃으면서 아이 선물이라고 하나 주더라구요.

  • 25. 저는
    '13.8.29 9:09 PM (78.87.xxx.29)

    비행기 담요 두께도 그렇고 감촉도 별로라 아예 여행용으로 하나 인터넷에서 샀어요.
    만원 정도 준것 같은데 가격도 저렴하고 감촉도 보드랍고 훨씬 좋아요. ^^

  • 26. misty
    '13.8.29 9:38 PM (121.167.xxx.82)

    저도 돈주고 샀는데요.

  • 27. ..
    '13.8.29 9:59 PM (116.34.xxx.222)

    계절 반대인 나라에서 겨울에 입국을 했는데..
    공항 입국장 실내 통로에 대지 못하고..
    비행장 중간에 내려 버스 갈아타고 입국해야 했는데..
    한겨울이라 다들 담요 두르고 내렸어요..
    승무원들도 얇은 옷 승객들에게 하나씩 나눠 주던데요..

  • 28. ??
    '13.8.29 10:21 PM (116.41.xxx.233)

    우리나라 국적기 및 다른나라 국적기도 담요를 돈받고 파나요??
    이스타나 에어아시아,에어부산같은 저가항공은 유료라고 들었는데 일반 항공사는 승무원한테 달라고 하면 주지 않나요??

  • 29. 키레이판다
    '13.8.29 10:56 PM (42.82.xxx.29)

    호주갈때 울남편이랑 심심해서 카드 달라고 해서 카드놀이 했거든요
    카드가 넘 좋은거에요.
    종이재질도 아니고 아무튼 너무 멋드러져서..다 하고 내릴때 이거 가져가도 되냐고 하니깐 오케이 하던데요?
    집에 아직도 있어요.
    근데 그거 카드 파는데 보니깐 돈을 좀 줘야 살수 있는거더라구요.

  • 30. 그러니까
    '13.8.29 11:01 PM (80.121.xxx.80)

    누가 담요 쓰고 있으면 저사람도 샀나보다 하면 되는걸 왜 도둑인가?라고 의심하냐구요.
    담요도 살 수 있다는걸 모르는 사람이라면 오해할 수도 있지만.
    그리고 남이 무슨 담요를 걸치든 뭔 상관을 하는지 오지랖도 태평양.

  • 31. ..
    '13.8.29 11:21 PM (220.78.xxx.99)

    선물로 받아봤어요.
    대한항공 스카이숍에서 파는건 예전 담요고
    요즘은 보라색으로된거 줍니다.

  • 32. 자끄라깡
    '13.8.29 11:37 PM (221.145.xxx.85)

    예전에 같은 헬스 다니던 언니 집에 갔더니
    헬스장 수건이 욕실앞 바닥에 뙁!!

    사람 다시 보이더만요. 그게 뭐 좋다고

  • 33. 에휴
    '13.8.30 10:37 AM (113.76.xxx.81)

    이번에 출국하면서 대한항공 기내 담요 사려고 했더니 판매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기내에서는 판매가 안되는 물건입니다, 인터넷 에서 구입하신분 외는 전부 몰래 가져오신거지요

  • 34. ㅏㅏ
    '13.8.30 3:11 PM (76.126.xxx.122)

    저 가져온 적 있어요. 너무너무 추운 겨울이었는데 입고간 패딩이 얇아서 그 담요 덮고 왔어요.

    나중에 항공사 본사에 담요 갔다줬어요. 직원들이 좀 황당해하데요.

  • 35.
    '13.8.30 3:18 PM (76.94.xxx.210)

    요즘 대한항공 기내에서 '빌려' 주는 거랑, 판매하는 거랑 다르네요.
    기내에서 주는 건, 매우 얇고 품질이 낮아(특히 실밥 처리 부분) 가져오고 싶지도 않던데...
    의식이 많이 나아지겠죠.(라고 기대하는 수밖에요)

  • 36. .....
    '13.8.30 3:33 PM (121.148.xxx.177)

    맞아요..예전엔 자랑도 하셨지요. 누구집 갔더니, 자랑까지, 하고

    아는 사람은 길거리에 돈을 그리 만원짜리 집는다고 자랑하더라구요.

    근데 찝찝하고 그사랍 어쩔까 싶은게 제마음인데, 걍 그건 그래요

    동네아짐이, 자긴, 길거리 한번도 안주워봤다고, 왜그리 운이 없는지 모르겠다고 해서

    그 상태에서 어이상실, 근데 다들 안됐다 표정인게 더 어이상실이었네요.

  • 37. ...
    '13.8.30 3:36 PM (39.121.xxx.49)

    예전 드라마 현장인가 영화던가..암튼 여주인공이 대한항공 담요 두르고 있는 모습이
    나왔었어요...
    10년전쯤이니 그땐 판매도 되지않았던 시절이였죠.

  • 38. 팔아요
    '13.8.30 3:40 PM (180.65.xxx.29)

    요즘은 추운곳에 가면 일부러 하나 사던데요 여행 다닐때 얇아서 나름 요긴하데요
    왜 훔쳤을까 생각하죠?
    돈주고 샀기 때문에 당연히 다른 사람 봐도 돈주고 샀나 할텐테 쓸데 없는 의심이네요
    참 할일 없네요

  • 39. 예를 들면
    '13.8.30 3:50 PM (112.160.xxx.185)

    담요에 이런류의 문구가 있으면 오해가 없을 것 같아요
    "이 담요는 대한항공 재산이니 사용 후에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 담요는 기내 판매용입니다"

  • 40. ..
    '13.8.30 5:20 PM (112.168.xxx.111)

    그걸 가져 오는 사람도 있어요? 코스트코 양파 거지랑 비슷하네 ㅋㅋㅋㅋㅋ
    저랑 친구는 당연하게 잘 접어서 놓고 왔는데..
    그거 일회용 아니잖아요 척 봐도
    우리나라 사람들 경제 성장률에 비해 공중도덕이라고 해야 되나..그게 너무 낮은거 같아요
    중국인하고 비슷한듯
    담요에 찜질방 수건처럼

    훔친담요 라고 써 놓으면 좋을듯 ㅎㅎㅎ

  • 41. 호텔 수건
    '13.8.30 5:27 PM (210.94.xxx.89)

    호텔 로고 들어있는 수건을 사서 쓰고 있는데 그거 보면서 호텔에서 수건 가져와서 쓰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가끔 있어요. 대략난감..

    전 돈 주고 산 건데.. 그런 생각 할 수도 있겠구나..싶기도 하네요.

  • 42. 거지들
    '13.8.30 6:24 PM (62.134.xxx.151)

    거지근성 안변해요, 우리나라 사람들..

  • 43. 전 어쩔 수 없이
    '13.8.30 6:25 PM (112.169.xxx.82)

    가져온 적이 있어요. 30개월 아이가 바로 이륙하자마자 막 토해데는데 제 위의 담뇨로 겨우 수습했거든요.
    냄새에 그 담뇨로 제 머리카락하고 옷까지 대충 닦은 후에 비닐에 넣어 그냥 들거 왔어요.
    그걸 남겨둬도 다른 담뇨들하고 같이 세탁할 거 생각하면 제가 너무 미안해서 들고 와 손빨래해서
    아직도 집에서 씁니다.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있음도 알아주세욤.

  • 44. ...
    '13.8.30 8:07 PM (218.147.xxx.208)

    그러고 보니 울 집에도 제주롯데호텔 로고 박힌 수건 쓰는데...
    롯데호텔서 그 때 무슨 패키지에 포함된 거라 받은 건데..그렇게 오해할 수도 있겠네요 ㅎㅎ

  • 45. ..
    '13.8.30 9:03 PM (175.209.xxx.37)

    옛날에도 돈주고 가져온 사람 많았던거 같은데 요즘엔 돈주고 사냐는말이 생소한데요 요즘엔 얇고 정전기 나는거같아서 별로 탐이 안나네요 그리고 어떤 사람은 일부러 당당하게 목에 두르고 나가니까 킥킥 웃으면서 안녕히 가시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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