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엔 두분다 바쁘고 엄하고.. 애정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결혼뒤 잘해주려고 하고 경제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근데.. 가까워질수록 잔소리가 늘어 납니다 특히 친정엄마...
뭐랄까 남을 조종해야 속이 풀리는 스타일이랄까..
그런게 느껴지니까 짜증이 납니다.
사고로 운신을 못하여서 제가 반찬도 배달해 주고, 배달음식도 시켜드립니다. 친정아버지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우리집에 몇일 계셨는데 마지막날 폭발하고야 말았네요.
아이 혼내킨걸 어찌나 꼬투리 삼아서 말을 하는지 도저히 못참고 한소리 했습니다.
그 후 냉랭하고..전화를 해도 제게 짜증이 나 계심을 느낍니다. 결국 고개 숙이게 되는건 자식입니다.
게다가 바빠 죽겠는데 지금 tv틀어서 이것 봐라 저것 봐라.. tv맹신입니다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응당 그 댓가를 치뤄야 되지 싶다가도..
가까이 가면 찔리고야 마는 약자가 되어 버리는 관계가 되어버리니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