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바이올린 레슨 (전공자님 조언 절실요)

웃음양 조회수 : 3,296
작성일 : 2013-08-29 15:53:50

지금초2 아이.1년6개월 배웠어요(학교 방과후)

아이가 악보초견력(?)이 뛰어나고 연습도 충실히해서 잘한다고 하시네요.

(그냥 립서비스인가 하고 웃으며 넘겼습니다)

진도는 시노자키2와 스즈키3권 병행합니다.피아노는 체르니 30번이구요.

진도는 배운 개월수에 빠르다고 하시고 아이도 매일 30분정도의 연습은 즐겨합니다

고민은..방과후 샘께서 이번에 일신상의 이유로 그만두셔서 개인레슨을 받는데

새 선생님도 잘한다고 하시네요

여자아이고 하다보니 예원.예고...한예종..은 언감생심이지만..전공도 가능할까 궁금해지네요

제 주변에 음악 전공..선화예중고..예원..서울예고..줄리어드..이런 친척들이 많아서.얼마나 힘든 길인지 잘 알고

솔직히 걱정이 되는데 ..아이가 소질이 있다면 시켜볼까도 싶네요

객관적으로 글로만 보시기에 아이가 취미 이상의 소질이 있을까요?

그리고 초2정도면 콩쿨은 어느 수준의 곡을 연주해야 하나요?교내 음악대회가 폐지되서 사설 가봐야 하나 고민입니다

 

IP : 125.178.xxx.1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9 4:47 PM (118.216.xxx.156)

    일단은 연습시간을 두세시간으로 늘려 보세요
    아이가 똑똑해서 잘 하는건지
    정말 바이올린을 전공 할수 있을런지 확인해보려면...

  • 2. 전공자는아니지만
    '13.8.29 4:52 PM (222.235.xxx.81)

    아이가 바이올린을 해서요. 최근 콩쿨은 좀 다녀봤습니다.
    사설 콩쿨은 정말 정말 많은데 예/본선 없이 곡 하나만 하는 콩쿨은 많이 편해요. 나가면 다 상주는 콩쿨은 우리 아이 1학년때 스즈키 4권 비발디-지하철곡-으로 나갔는데 뒷부분 다 말아먹었는데도 좋은 상 주더라구요. 전공까지 생각하시면 다른 아이들이 어느정도 하는가 보는 것도 중요한데 그런 콩쿨은 전혀 도움은 안되었구요.
    잘하는 애들 실력을 보고 싶으시면 상은 포기하시고 좋은 콩쿨 나가시면 되는데요, 올해 음악춘추 콩쿨 같은 경우 1학년 아이가 크라이슬러의 서주와 알레그로로 1등했고 3학년은 브루흐협주곡으로 1등했다고 들었어요.
    예전에 우리 아이가 2학년때는 스즈키 4권 비발디 했던 애가 완벽하게 해서 1등했는데 계속 수준이 점점 높아지더라구요. 이번 1-2학년때도 다 하이든 2번이나 모짜르트 3번, 바흐 콘첼토 등등 하더군요. 음악저널도 비슷한 수준으로 알아요.
    예원콩쿨이나 소년한국일보는 정말 잘하는 애들 모이구요. 스즈끼 4권정도로는 2학년에 음악교육신문 콩쿨에는 나가보면 괜찮을 듯 합니다. 예본선 없는 콩쿨 치고는 수준도 괜찮고 콩쿨 끝나면 점수와 심사평도 다 불러줍니다.

    전공은... 지금 진도와 상관없이 아이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30분은 아이가 즐기면서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전공하려면 최소한 매일 4-6시간, 6학년 되서 예중가려면 더 해야 할텐데 그때도 과연 재밌어 할지는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 아인 그래서 포기했어요^^:)

  • 3. 웃음양
    '13.8.29 8:53 PM (125.178.xxx.166)

    댓글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465 귀체온계는 브라운게 제일 좋은가요? 1 귀체온계 2013/10/09 784
305464 박근혜정부 고위공직자 15명 아들들 .18세 3개월에 줄줄이 국.. 3 병역기피감찰.. 2013/10/09 1,193
305463 머리염색 바꿨더니 ㅜㅜ 우울해요 10 머리 2013/10/09 3,144
305462 진격의 뱃살 2 1 참맛 2013/10/09 978
305461 교학사 교과서 '훈민정음'도 빠뜨렸다 1 샬랄라 2013/10/09 508
305460 피아노 악보 사이트 추천 부탁 드립니다 2 피아노 2013/10/09 3,023
305459 배상 판결 받은 정미홍, 판사에도 “종북 8 일베 연결 2013/10/09 1,545
305458 자주 아픈아이.. 때문에 지치는 엄마 15 . 2013/10/09 2,832
305457 영어고수님들~ 사회생활의 축소판이다를 영어로 어떻게하나요? 3 gpl 2013/10/09 2,503
305456 날씨 좋은데 뭐하세요? 15 한글날 2013/10/09 2,095
305455 국방부 노무현 NLL 수호 의지 확인.조선일보, 머쓱 5 as 2013/10/09 1,597
305454 코스트코 프랑스산 양모이불 괜찮나요? 1 고민 2013/10/09 5,652
305453 서울시 공문서엔 한글만 사용한다 8 샬랄라 2013/10/09 821
305452 간지나는 주차 간편하네 우꼬살자 2013/10/09 788
305451 점 보러 다녀왔어요... 24 음... 2013/10/09 8,680
305450 '박근혜의 굴욕 정상회담' 동영상 화제 4 주석님 2013/10/09 1,771
305449 인삼을 얻었는데 어떻게 보관하나요? 1 이걸어째 2013/10/09 897
305448 유시민 “대화록 음성파일이 더 진실 풍부하게 알려줘 1 사고능력무 2013/10/09 1,319
305447 김정은 3년내 무력통일” 朴정권 내내 울궈먹기? 남재준 2013/10/09 477
305446 수요일 휴일이 제일 좋아요~ 1 곰세마리 2013/10/09 1,073
305445 도데체 왜 이러는지.... 1 초코파이 2013/10/09 609
305444 정부 정책에 반대 하면 종북 ? 예수 안믿으면 이단? 1 형곡 2013/10/09 372
305443 세종시 공무원들 공무원신분으로 세종시 아파트 15 ... 2013/10/09 4,303
305442 '남자가 더 약하다' 2 전중환 칼럼.. 2013/10/09 705
305441 구로동에 돼지갈비 맛있게 하는 집 알려주세요~~ 1 꽃사슴 2013/10/09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