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흐음
'13.8.29 2:19 PM
(175.196.xxx.85)
자식 흉 보는 거 좋아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남편분이 바람을 피웠다거나 폭력을 썼다거나 한 게 아니라면 흉 보지 마세요. 사소한 거면 더더욱요..
2. ..
'13.8.29 2:21 PM
(220.149.xxx.65)
제 올케라면
귀여울 거 같아요
사이 안좋아서 매번 흠잡는 거 아닌 이상에야
그 정도야 뭐.. ㅎㅎ
3. ...
'13.8.29 2:24 PM
(1.240.xxx.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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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사람 봐가면서 하셔야죠
정색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4. 으힉
'13.8.29 2:25 PM
(112.167.xxx.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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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아이그게 흉보는건가요...
그사람 인격이 안좋아요
지능이 덜 떨어진 사람같아요
성격이 싸가지가 없어요 이런게 흉이고...ㅋㅋㅋ
그건 그냥 부모한테 부리는 앙탈이죠....
5. ...
'13.8.29 2:36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식으로
시댁에서 앙탈 내지는 친해보자 푼수 떨다가
망했으요...
6. 적당히
'13.8.29 2:37 PM
(175.199.xxx.6)
시댁분들이 좋은 분들이라서 별탈없이 지내신거 같은데
듣기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라고
신경쓰이기 시작하는 지금부터는 삼가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7. 아공
'13.8.29 2:39 PM
(210.95.xxx.179)
자꾸 시어머니랑 시누가 먼저 판을 깔고 물어보시는 통에 안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맞벌이가사분담이랑 아기육아문제는 어머니가 자꾸 둘째 낳으라고 성화셔서 봐줄사람도 없는데
직접 말은 못하고 무리라고 힘들다고 푸념섞여 남편 흉을 좀 봤네요.. ^^;; 조심해야겠어요 ㅠㅠ
우리어머니 그래도 좋으신분인가봐요. 항상 남편한테 애기한테 잘하라고 하시는거 보니..
8. ..
'13.8.29 2:39 PM
(122.36.xxx.75)
해야될지 말아야될지 고민될땐 하지마세요
9. ..
'13.8.29 2:49 PM
(58.29.xxx.7)
자기 오빠는 하늘에서 내려운 사람
자기 아들은 세상에 없는 사람이라고 알고 있기에
환상을 개주려고 일부러 말합니다
그러면
눈이 동그래셔저
아니 우리 오빠도 그러냐고...
10. 시누 입장
'13.8.29 2:55 PM
(121.131.xxx.190)
사소한 거라도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앞에선 맞장구치고 아무렇지도 않은척 할지 몰라도. 그게 맘속에 남더라구요. 시어머니 입장에선 당신 자식일인데 그게 듣기 좋진 않으시죠. 그런게 있자나요. 본인은 흉은 보더라도 남은 안그랬으면 하는거.
11. 전
'13.8.29 2:56 PM
(175.223.xxx.207)
안해요
솔직히 시어머님 저에게 시아버님 흉보시는데
듣긴 해도 별로 안좋게 느껴져서요
12. 장기적으로
'13.8.29 3:02 PM
(112.152.xxx.52)
계속 살다보면 무슨 일이 날지 몰라요
팔은 안으로 굽지요
희망님 말씀에 동의~~
그러나 조심!!!
13. 안하는
'13.8.29 3:06 PM
(220.68.xxx.4)
편이 장기전에 유리해지더군요.....
장기적으로 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요
저도 지난달에 결혼 13년만에 친정엄마 같던 시어머니 진짜 시어머니로 돌변시키게 되었어요
같은 이유로요.........안하는게 최고
14. ....
'13.8.29 3:13 PM
(211.111.xxx.60)
입장 바꿔 누가 내 자식에 대해 말 한디라도 안 좋은 말 했담 기분 나쁘지 않나요 그 말을 듣고 난 뒤부터는 저 사람은 내 자식을 이렇게 우습게 생각하지 하는 고정관념이 생겨버려요 그래서 그 사람이 좋게 생각 안돼요
15. ..
'13.8.29 3:30 PM
(121.157.xxx.2)
거의 안하는 편입니다.
가재는 게편이라고 겉이야 이해하고 편들어줄지 몰라도 속은 어떤지 몰라서요.
그리고 누워 침뱉기란 생각도 들고요.
16. ㅎㅎ
'13.8.29 3:54 PM
(211.234.xxx.141)
전 시누는 없고 동서만 있어요.
동서랑 둘이 남편들 험담하며 전 부치니까
시어머니가 "근데 너희들 내 앞에서 내 아들들 흉보는 거니?" 하며 뾰로통해지시더라고요.
시어머니가 시아버지 흉보기 시작해서 한 거였는데도 토라지시는 거 보고, 동서랑 웃으면서 더 흉봤네요. ㅎㅎ
(셋이 사이 좋아요^^;;)
가끔은 흉을 봐야지, 안 그러면 자기 아들이 최고고, 며느리들은 팔자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이 정도가 딱 좋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시어머니는 평생 돈을 벌어보신 적 없고, 시집살이를 해보신 적이 없어요. 친정 엄마인 시외할머니 모시고 살면서도, 시아버지께 엄청 불만이 많으세요 ;;
동서랑 전 맞벌이이고, 몇 달에 한 번 친정에 가는 데도 친정 자주 간다고 눈치 주시는.. 속 편한? 철 없는 분이시라.. 가끔은 현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일부러 동서랑 쓴소리를 해요^^;;)
17. 앞에선
'13.8.29 4:07 PM
(183.109.xxx.239)
그래 걔가 원래그래 하하호호하다가 가만히 설거지하다 님과의 대화를 떠올리다 그래도그렇지 집에서 힘든데 부려먹는거아냐? 이렇게 생각해욬ㅋㅋㅋㅋㅋㄱㄱㄱㅋ
18. 흥
'13.8.29 4:12 PM
(122.36.xxx.73)
당신 아들 흉이 있으면 당신한테 전화해서 흉보라던 시어머니...결혼 몇개월만에 한마디 했더니 바로 니탓이다 니가 참아라..하시더군요.말이나 하시지 말지..ㅉ
19. .....
'13.8.29 4:22 PM
(175.196.xxx.147)
시댁에는 최대한 말을 아끼는게 나아요. 시어머니 아들보고 담배 피지 말라고 냄새 난다고 싫어 하시면서 웃을땐 넘어가던 일이 나중에 저보고는 남편 너무 잡지 마라.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다 속상해도 너가 참아라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속상한 일은 친정에 말하지 말고 시어머니에게 다 말하라고 하시면서 마무리 지셨어요.
20. dfgh
'13.8.29 5:16 PM
(58.125.xxx.233)
새댁일때 시댁에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남편 칭찬을 좀 했어요.
이것 저것 물어보셔서 전부 좋은 쪽으로 얘기했는데(험담을 할 순 없잖아요)
그런식으로 대답하니 정말 자기 아들이 세상에 둘도 없는 멋진 남편감이라고 착각을....
다른 일로 갈등이 생기니 남편이 못하는게 뭐가 있냐고 다 니 잘못아니냐고 ㅎㅎ
험담도 정말 안좋지만 과한 칭찬도 안좋아요.
그저 "그럭저럭이요" "그냥 그래요" 정도로 넘어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