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에 머리는 허리에 닿도록 길어서 샤워 한번 하고 나오면 수건이 기본 세개입니다.
수건걸이에 걸린 수건은 절대 안 쓰고 손 씻고 나서도 새수건 꺼내 손 닦으면서 제방에 들어가
나간 다음에 보면 이불에 엉킨 수건이 주렁주렁 나와요.
혼자 구시렁대면서 수건 걷어다 빨아 말려 다시 바깥욕실에 채워두면 또 반복.
이제 구시렁거리지도 애들한테 불평도 안해요.
그냥 이불에서 마른,더럽지도 않은 수건 다시 개어 수건장에 넣어요.
몇번까지 재활용할지는..글쎄 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