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딸아이 학교에서 곧 현장학습을 가는데요(놀이공원)
초등까지는 학교에 다 모여 단체로 버스타고 가잖아요.
그런데 중학교는 전철역에 모둠끼리 모여 전철타고 알아서들 간다고 하네요.
여기서 꽤 먼 거리거든요. 중간에 환승도 해야 하고...
집합 장소는 공원 입구구요.
원래 중학교부터는 다 그렇게 하는 건가요?
저희 아이가 원체 가족끼리만 여기저기 다녀봤지,
친구끼리 버스나 전철타고 어디 놀러 다니고 한 적이 없어요
(친구가 별로 없는 아이라-이건 얘기하자면 길고요...)
이제 중학생이니 슬슬 이런 경험도 해야 한다는 거 알긴 아는데 그래도 좀 불안해서...
암튼, 담임선생님께서 지도 하시긴 하겠지만
왠지 마음이 놓이진 않네요.
다른 중학교도 다 그렇게 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