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양외고 vs 서울고

고민 좀.. 조회수 : 4,180
작성일 : 2013-08-28 16:02:26

남자 아이인데요, 성적은 상위권이에요(지역은 평촌)

안양외고를 학원에서 권하는데 솔직히 메리트가 있을가 싶어서요.

학비는 비싼데. -_-;;

남자, 문과여서 고등학교는 선배들 빵빵한 학교로 보내고 싶거든요.

그래서 서울고, 상문고 근처로 이사갈까 싶기도 하고.

머리는 좋은데 아직은 노는걸 더 좋아하는 아이여서

공연히 일반고 갔다가  끝까지 동기부여 못할까봐도 걱정이고.

 

특목고와 일반고 중 어느게 좋을까요?

 

 

IP : 1.241.xxx.16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힉
    '13.8.28 4:04 PM (112.167.xxx.198) - 삭제된댓글

    특목고든 일반고든 아이 스스로 마음부터 잡는게 중요할듯하네요...
    요즘 부모도 부모지만 애들 스스로도 공부에서 자존심부리는애들 많은데
    아직도 동기부여도 안된 상태에서 엄마 혼자 학교고민하면 뭐해요..

  • 2. 미련이죠.
    '13.8.28 4:08 PM (1.241.xxx.164)

    아이가 할때는 또 집중력 있게 잘하니깐 혹시라도 맘 잡으면 잘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래요. ㅜ
    좋은 학교로 일단은 골라서 보내놓고 거기서도 안하면 할 수 없고, 하면 너무 좋은거고~^^;;

  • 3. .......
    '13.8.28 4:10 PM (58.231.xxx.141)

    지금 고등학교 올라가는 애가 사회에 진출할 그때 사회에서 빵빵한 선배 찾으려면 특목고가 낫죠. 아무리 서울고라도 일반고와 특목고 비교는 좀 아니에요.
    제 주위에 특목고가서 후회하는 분들보다 특목고에 갈 수 있음에도 일반고에 갔다가 후회하는 경우를 더 많이 봤어요.
    갈 수 있으면 외고죠. 당연히....

  • 4. 추억묻은친구
    '13.8.28 4:11 PM (1.214.xxx.114)

    제가 큰애는 외고,둘째는 일반고를 보냈습니다
    큰애는 외고 나와서 서울에 좋은대학에 들어갔는데
    둘째는 일반고 고3인데 공부를 안해서 지금 외고 안 보낸것을
    후회하고 있어요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일반고는 공부하는 분위기가 아니고 노는
    분위기라 자기가 공부 조금만 하면 상위권에 드니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선배 빵빵한 일반고도 좋지만
    외고 갈 실력이 되면 외고 보내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 5. .....
    '13.8.28 4:13 PM (58.231.xxx.141)

    지금이야 옛날 비평준 고등학교 선배들이 사회에서 빵빵하다지만 몇 년만 지나면 그 분들 거의 다 은퇴하고(지금도 은퇴하는 중이잖아요..) 특목고 출신들이 사회에서 다 한자리 잡고 있겠죠.
    2000년대 초반부터 이미 S대, 3대 고시 등등 특목고 출신들이 다 쓸어가고 있잖아요.
    비평준 고등학교 시절 선배들이 평준화 이후 후배들을 100% 인정하는것도 아니고....

  • 6. ..
    '13.8.28 4:16 PM (1.224.xxx.197)

    어제 발표난 문이과통합때문에
    외고가 별 메리트가 없다는 말도 있네요.
    차차 자사고랑 외고를 없앨려고 한다느니...
    수능강화와 최저내신등급때문에 특목고가 더 불리할거라하고...
    저도 뭐가뭔지 아직도 혼란스러워요 ㅠㅠ

  • 7. ..
    '13.8.28 4:21 PM (223.62.xxx.89)

    그동네 뺑뺑이라 어디 걸릴지 몰라요. 저 올초까지 그 근처에서 직장생활했는데 같이 운동하면 고딩 동생이 다른 애 가리키면서 쟤보다 자기가 더 공부잘하는데 자기는 상문고 됐다고. 걍 복불복이라 서울고 간다는 보장이 없어요

  • 8. ..
    '13.8.28 4:23 PM (210.124.xxx.125)

    그러니까요.
    자사고 뺑뺑이고..그나마 50% 성적제한도 없어지니까요...

  • 9. ??
    '13.8.28 4:29 PM (175.231.xxx.188)

    얘네들때 빵빵한 선배를 원하시면 무조건 외고죠
    머리는 있는데 노는것 좋아한다...
    분위기에 휘둘리는 아이들 주변 환경 무시 못합니다
    대부분이 공부하는 환경과 일부만 공부하는 환경 중
    어느곳이 나을까요

  • 10. 전학
    '13.8.28 4:36 PM (220.76.xxx.244)

    안양외고갔다가 맘에 안들면 서울고로 전학시키세요 그게 서울고 가는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 11. 외고출신
    '13.8.28 5:19 PM (125.133.xxx.209)

    선배는 빵빵할 수 있는데,
    그 선배들이 아직 그리 높은 자리까지는 안 올라갔어요^^;;
    외고 설립연도랑 매해 나오는 졸업생 수 보세요..
    보통은 그 특정 외고의 졸업생도 적을 뿐더러,
    설립연도부터 치면 제일 나이 많이 들었어도 지금 40대초반일 껄요?
    내가 가는 특정 분야에 그 선배가 있을 확률, 그리 높지 않아요..
    절대적으로 수가 적다 보니...

    그냥 선배는 차치하고 교육환경과 입시제도 변화만 고려하세요...
    공부하는 동안 공부환경은 참 좋았어요.
    친구들도 이상한 아이들 없고..
    동기는 빵빵해서, 혹시 무슨 일 생기면 연락하기는 좋아요^^~
    아직 뭐 연락할 일은 없었습니다만..

  • 12. ..
    '13.8.28 6:01 PM (1.234.xxx.161)

    신혼때부터 서울고 앞에서 살고 있는데, 우리 아들도 중3.
    집앞에 서울고 상문고를 두고도 배정안될까봐 떨고있어요
    외고 넣다가 서울고로 전학시키라는 윗님같은 분을 보니 참. 그렇네요..서울고보내기위해서 그렇게까지 해야되나..

  • 13. 감사합니다.
    '13.8.28 6:17 PM (1.241.xxx.164)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글들을 읽어보니 제가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 집어 주셔서
    "맞아, 맞아" 하며 읽었네요.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14. 평촌이면
    '13.8.28 9:02 PM (218.148.xxx.175)

    경기외고가 가깝고 더 좋은데요.....

    현재 경기권 외고에서 자사고로 바뀐 용인외고 빼곤 제일 좋죠

    단점은 학비가 비싸고 전원 기숙사생활 해야해요

    또 하나.... 안양외고보다는 내신이 더 높은 애들이 지원하고요

    영어과 경우 보통 1112가 컷트라인...


    안양외고는 이과반있고요 기숙사 없어서 셔틀타고 통학해야해요
    전통적으로 수학 쎈 애들이 많이 가요.....
    외고 중 이과지원 합격률 좋은편이구요
    단점은
    학교시설이
    .많이 후.져.요

  • 15. 외고출신
    '13.8.28 9:56 PM (14.138.xxx.60)

    대원 대일 졸업생들은 이제 자리잡을 나이죠.
    솔직히 대원 대일 한영 용인을 강남 전통 있는 학교가 낫다 생각해요.

  • 16. 대원은~
    '13.8.29 5:20 AM (1.241.xxx.164)

    너무 쎄요 ^^;; 매우매우매우 야무진 친구딸이 허덕이는거 보고 어지간한 아이가 갔다간 죽도 밥도 안되겠구나 싶어요. 성적도 안되지만
    되도 안보내는걸로~~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950 학교 영어회화 전문강사 어떤가요?? 2 영어!~ 2013/10/04 944
303949 9일부터 3박 4일 제주도 가는데 ㅠ 2 마미 2013/10/04 1,001
303948 공주님, 한복 갈아입고 가실게요 sa 2013/10/04 780
303947 한완상 “朴, 미국 MD시스템에 절대 들어가선 안돼 6 엄청난주둔비.. 2013/10/04 936
303946 황교안, 노회찬 찍어낸 배경에 ‘삼성떡값’ 있었나 1 진중권 2013/10/04 644
303945 나라면 자진 감찰 요구’ 채동욱때 발언 부메랑 황교안 2013/10/04 465
303944 한국시리즈 어느팀이 우승할까요..?? 15 sd 2013/10/04 957
303943 재미가 없네요 드라마 1 dk 2013/10/04 749
303942 강남 3호선라인 민속주점 아시는 분 있을까요? 1 민속주점 2013/10/04 370
303941 손님 초대요리 궁금해요 7 사서걱정 2013/10/04 1,663
303940 방금 전에 82 안됐었죠? 2 ㅁㅁ 2013/10/04 846
303939 분양상가 조언좀해주세요 ,, 2013/10/04 358
303938 밤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 4 흐엉 2013/10/04 4,426
303937 봉*찜닭에 들어있는 납작한 당면은 어디 파나요 4 숙이 2013/10/04 3,495
303936 오늘 ebs 고전영화 오드리헵번의 '샤레이드' 해주네요 6 불금엔~ 영.. 2013/10/04 1,702
303935 동남아 요리 배울수 있는곳이 있을까요? 4 빰빰빰 2013/10/04 838
303934 특목고 아닌 일반고는 결국 수능 맞춤 수업과 시험을 보나요? 2 중등맘 2013/10/04 1,690
303933 카라의 니콜 탈퇴하네요. 23 결국 2013/10/04 16,427
303932 의존성있는 ㅅ ㅏ람은 타고 나기도 할까요? 1 po 2013/10/04 1,020
303931 변산반도에서 전라도음식기대하면 안될것같아요 4 2013/10/04 2,444
303930 기프티콘 보내거나 받아보신 분께 여쭤봐요 3 기프티콘 2013/10/04 945
303929 밀양경찰서에 송전탑반대로 항의하다가 붙잡혀 간 분들때문에 항의했.. 6 녹색 2013/10/04 739
303928 김장수, 노무현 대통령과 NLL "이견 없었다".. 2 샬랄라 2013/10/04 1,263
303927 결혼할 남자가 누나가 5명... 61 .. 2013/10/04 17,377
303926 결혼 예물 금액 관련 11 다이아는 영.. 2013/10/04 4,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