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정도 애가 병원에 입원해서 집에 돌아오니, 집이 아주 개판- _-+
그 중에 기절할만한 일이..
스틱형 진공청소기(에르고)에 뭔가 하얀먼지가 잔뜩..
자세히 보니 우우욱~~~ 눈에 보일듯말듯 하얀 진드기가 꼬물꼬물 기어다니고 있더라고요.
기겁을 하고 알콜 분무 + 물티슈로 싹싹 닦아내는 작업(걸레는 옮을까봐 ㅠ.ㅠ)을 했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또 조금씩 꼬물꼬물 진드기가.. 흑....
이번엔 천연진드기 퇴치제(향을보니 계피인 듯)를 뿌려놓았는데.. 그 다음날 또... 진드기가... - _-
청소기를 버릴까도 생각했지만.. 돈 생각 해서 ㅠ.ㅠ
어찌하면 좋을까요??
이거 몇번 만진이후로 몸에서 그 눈꼽보다 작은 그 진드기들이 돌아다니는것처럼 가렵고 근질근질해요. 으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