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3개월 너무 산만해서 다칠까걱정인 아들..ㅜㅜ
갈수록 심해지네요.
호기심이 많아서 산만한게아니라 기분이 좋을때,
친구만나거나 할머니 만나거나,넓은곳 산책갔을때.외출시
이름불러도 돌아보지않고 술취한것처럼 날뛰네요..
하지말아야할것 위험한것도 아무리말해도 소용없고
이때 안으면 머리카락당기고 목 끌어잡고 난리에요..
잔뜩 흥분해서는 침흘리며 깔깔넘어가고..이놈!하고 아무리 야단쳐도 장난인줄 아는건지 웃으며 정신못차리는데
애가 왜이러나 걱정이 많이되요..ㅜㅜ
잠이올땐 더 심해지지만 기본적으로 분위기 잘 휩쓸리고
이성잃는일이 잦습니다.이러다 다칠까봐 걱정이고 주의력결핍인가
생각까지 들어요..평소엔 책도 하루 20권 정도 보여달라하고,장난감도 잘 갖고놉니다..흥분만 안하면요..저랑 둘이 그냥 있을땐 괜찮다가 장난걸거나 아빠퇴근하면 고삐풀린 망아지에요
비슷한 개월수 아이나 이런아이 키워보신분 계시나요?크면 나아지나요?.
1. 샤르르
'13.8.28 12:38 AM (112.153.xxx.13)흥분했을땐 조심조심 걷자고하면 바닥에 굴러다니고
자동차 다니니 손잡아야한다고해도 절대 손안잡고..
제가 자기 기분 좋은데 방해만하는 방해꾼이 된거같아 소리지르는 저도 속상하네요..ㅜㅜ말도 어찌나많은지 하루종일 쫑알쫑알 혼잣말하거나 노래부르는데 들어보면 초록불에 건너야되고 자동차길에 가면 쾅!쾅!아야아야 아파~~이러는거보면 알긴아는것같은데..ㅜㅜ2. 옹
'13.8.28 4:45 AM (84.191.xxx.231)저의 어린시절 기억을 돌이켜보면 어렸을 땐 너무너무 기분이 좋고 웃겨서 ㅠㅠ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그랬던 듯 해요;;; 보통이 아닐까요? 참고로 전 무척 조용한 어른이 되었습니다.
3. morning
'13.8.28 5:50 AM (119.203.xxx.233)아들들이 그래요 ^^
그런 아이가 혹 아파서 누워있을 땐 온세상이 다 조용하지요. 그럴땐 부산스러워도 좋으니 어서 나아서 뛰어다녔으면 하는 마음이 든답니다.4. 두부맘
'13.8.28 5:58 AM (119.67.xxx.134)아이들마다 조금 다르겠지만
제아들이 이제 28개월 접어들었는데요
그즈음 젤 정점을 찍었던것 같아요
님의 글속의 모습이 딱 제아들이었어욬ㅋ
넘 힘들고 지치고 걱정했어요
그런데 주변맘들이 그시기가 그렇고 데리고 다니기 힘든시기라고~
하지만 또 나아진다고~
전 웬만하면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계속해서
얘기해주려고 노력했어요
지금은 조금 나아진듯 하구요~
하루하루가 달라지는듯 해요~
조금만더 기다리시고 잘 대응하시면
차츰 나아질거예요~
제아들이 지금 아주 조금씩 천천히 변해가고 있는걸 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해요~^^5. 당연
'13.8.28 3:40 PM (58.225.xxx.118)애들 특히 남아 두돌령에 당연히 그러는거 아니었나요 ㅠㅠ 즈이 아들도 마찬가지.
쭉- 그랬고 앞으로도 쭉 그럴듯 합니다 아흑 정신 없어요.
23개월이라는데 말도 잘하네요. 울아들램은 말도 느려서 ㅠㅠ
흥분했을 땐 혼내고 버럭하는것보다 꼭 안고 토닥여주는게 도움이 되드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4385 | (펌)나영이를 기억하시나요? 1 | 참맛 | 2013/11/01 | 1,098 |
314384 | 나무봉에 다는 암막커튼 그냥 달수도 있을까요? 5 | ... | 2013/11/01 | 1,031 |
314383 | 헐~ 아파트가 얼마나 위험한지 적나라하게 드러났네요 42 | .... | 2013/11/01 | 16,919 |
314382 | 모기약 어떤 게 효과있나요? | 알려주세요 | 2013/11/01 | 508 |
314381 | 외국사시던분들 한국오셔서... 11 | 궁금증 | 2013/11/01 | 3,056 |
314380 | 직딩엄마... | .. | 2013/11/01 | 516 |
314379 | 브런치메뉴로 아침먹었는데 7 | ㅇ | 2013/11/01 | 2,447 |
314378 | 세슘 검출 일본 사료 시중 만 톤 유통 [단독YTN] 4 | 육류도안돼?.. | 2013/11/01 | 1,098 |
314377 | 여러분 주위나 예전에 딸부잣집 많았나요? 8 | 엘살라도 | 2013/11/01 | 1,623 |
314376 | 상속자들에 대한 공감 기사 12 | ㅇㅇ | 2013/11/01 | 3,616 |
314375 | 날 싫다는 남편 1 | 남편 | 2013/11/01 | 1,598 |
314374 | 당신의 미국 이민이 망하는 다섯 가지 이유 51 | 펌 | 2013/11/01 | 27,163 |
314373 | 밑에 유치원 도와달라고 글쓴님 16 | 붉은망토차차.. | 2013/11/01 | 3,200 |
314372 | 중학생들이 추구하는 바는 뭘까요?? 5 | 00 | 2013/11/01 | 1,145 |
314371 | 변정수씨가 티브이에 나온걸 봤어요. 11 | 변정수씨 | 2013/11/01 | 6,717 |
314370 | 해외에서 물건 결제, 무슨 방법이 제일 쌀까요? 13 | 질문 | 2013/11/01 | 1,132 |
314369 | 삼십대 처자. 탈모 병원 다녀왔어요. 13 | 극복하고싶다.. | 2013/11/01 | 5,203 |
314368 | 외국계 보험회사 퇴직 연령이 어떻게 되나요..? 1 | ... | 2013/11/01 | 887 |
314367 | 운동하는데, 종아리가 굵고 딴딴해져요.ㅜ 8 | 운동 | 2013/11/01 | 2,777 |
314366 | 시 제목을 찾고있는데요... 5 | 응응 | 2013/11/01 | 581 |
314365 | 아마존이나 이베이에서 구입한 DVD.. 9 | 질문이요.... | 2013/11/01 | 1,228 |
314364 | 이건 몸살도 아니고.. 뭘까요..? 3 | 이게모야 | 2013/11/01 | 1,008 |
314363 | 몸에 주사기 자국처럼 빨간 자국 있으신분??? 9 | 이런분계세요.. | 2013/11/01 | 1,890 |
314362 | 상속자 vs 비밀 오늘의 진검 승부 결과 4 | /// | 2013/11/01 | 2,981 |
314361 | 한인2세(초등생) 볼만한 TV프로그램 | 형제맘 | 2013/11/01 | 3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