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농 하려고 하는데 예산을 얼마 정도로 잡아야 할까요?

123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13-08-27 17:16:26

귀농을 생각중입니다. 시골에서 생활을 많이 해봐서 적응은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귀농은, 번역이나 원고 등을 써서 부 수입을 얻고요.

또 기회가 닿는대로 된장, 간장, 술 등 발효식품을 만들어서 팔려고 합니다.

대규모가 아니라 소규모로 자급자족 하는 정도로 농사를 지으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초기 정착비와 한달 생활비 다 해서 얼마 정도 생각하면 될까요?

지금 생각하는 곳은 강원도나 지리산, 홍성 정도입니다. 나이가 그리 많지 않아서 젊은 분이 많이 계시면 좋고요.

감사합니다..

IP : 50.53.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27 6:04 PM (80.187.xxx.200)

    저희 시댁은 귀농하려고 내려가셨으나 그냥 동메 알아보려고 구한 30만원 월세에 눌러사시면서 1층할머니가 빌려주신 밭 공짜로 일구며 지내세요;;; 300평인데 자급자족을 뛰어넘는 소출이지만 고라니랑 멧돼지 때문에 혹은 장마나 가뭄 때문에 고생스러우시답니다. 바쁘기도 바쁘고요;; 농사의 꿈은 접으시고 그냥 원거리 출퇴근하시는 시아버지 월급으로 생활하셔요 ㅎㅎ
    장 만들어서 사실 거면 그냥 동네 콩농사 하시는 분께 사시는 게 제일 좋아요. 채소도 무지 싸니까 그냥 사먹으심 되고요. 가정농원같이 조그마한 땅 빌려서 작업하시거나 하면 되겠지만, 번역일 하면서 농사는 넘 힘들어서 어려우실 듯;;
    그냥 막연히 귀농보다는 시골동네 월세집에 싸게 들어가 번역 등등 하시면서 생계&인간관계가 정착하면 장만들기같은 부업도 해보다가 힘이 닿으면 채마밭도 가꾼다는 식으로 단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시는 게 적응하시기도 좋을 것 같아요.

  • 2. 들은이야기
    '13.8.27 6:10 PM (58.235.xxx.109)

    지리산자락에 1년에 몇백만원짜리 셋집이 많다고 하더군요.
    원하시는 곳에서 살아보시고 그리고 결정해도 되지않을까요?
    지리산근처는 귀농햐서 사는 젊은사람들이 꽤 있고 커뮤나티가 활성화된 곳도 있어요

  • 3. 123
    '13.8.27 6:23 PM (70.199.xxx.22)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독은 생각도 못했네요. 다들 말씀하신대로 첨부터 귀농보다는 단계적으로 해봐야겠네요. 월세부터해서 하나씩 배워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4. ,,,
    '13.8.27 8:14 PM (222.109.xxx.80)

    항아리 비싸도 새것 사시는게 나아요.
    오래된 항아리는 안 쓰고 그냥 놔둬도 쪼가리들이 떨어져 나와요.
    10년 넘으면 몇년은 더 쓰실수 있으셔도 15년정도 지나면 항아리들이 조금씩
    손톱 크기로 조각이 떨어져요.
    어떻게 하다보니 항아리들이 20개 가까이 돼서 깨버린 아깝고 누굴 줄까
    하다가 먼지가 묻어 지저분 해서 물로 다 씼었어요.
    한 두번 사용한 항아리들인데 조금씩 한 두군데씩 손톱 만큼 떨어져 나갔어요.

  • 5. qirza
    '13.8.27 8:24 PM (221.164.xxx.106)

    오래된 장독 귀해서 골동품 업자 부르면 비싼데.. 요새는 유약도 뭐도 다 다르니까요

    옛날 시골집 다니면서 그릇하고 독만 수거하는 사람도 있어요

    매달 오백씩 번다고 요즘도 아니고 몇년전에.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083 장터에서 복합기 사실때요 해바라기 2013/08/29 1,173
291082 직장다니시는 분들, 초등 1학년 학교 끝나면, 다음 스케줄은? 4 다들 어쩌시.. 2013/08/29 2,436
291081 (라식) 라식 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 시몬이 2013/08/29 1,433
291080 아이 바이올린 레슨 (전공자님 조언 절실요) 3 웃음양 2013/08/29 3,251
291079 인혁당 사건이 무죄로 판명난 마당에 멍충이가 아니고서야 똑같은 .. 5 상식인 2013/08/29 1,608
291078 이석기 내란죄 방송중에 1 2013/08/29 1,348
291077 스타일링 조언 좀 해주세요 1 어쩌지 2013/08/29 1,603
291076 빨간 바지 샀어요~~~~!! 7 이를 어째 2013/08/29 1,706
291075 바닐라코 ‘클린 잇 제로’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정보 효롱이 2013/08/29 1,007
291074 오늘 초등3학년 아이가 반장이 되었는데요. 낼 견학 도시락 질문.. 9 초딩맘 2013/08/29 3,089
291073 운전 경력 몇년되신분들 저 운전 잘하는 날이 18 올까요? 2013/08/29 2,743
291072 여대생 손목시계는 뭐가 좋을까요? 8 손목시계 2013/08/29 3,646
291071 유산균이 배변활동에도 좋나봐요 7 .... 2013/08/29 2,492
291070 찜갈비 갈비는 LA갈비가 더 맛있나요? 2 추석 2013/08/29 1,652
291069 - 26 소리 2013/08/29 2,816
291068 [원전]후쿠시마 원전 저장고서 누수가 될 수 밖에 없는 1 참맛 2013/08/29 1,745
291067 누구는 골프 치고 1 이 와중에 2013/08/29 1,914
291066 홈스쿨링 하는 아이 사회,국어 자습서 어떤 것이 좋을까요? 10 중딩맘 2013/08/29 1,852
291065 도망갈땐 신발장에 돈을,, 13 ,,, 2013/08/29 5,387
291064 해리포터 재밌나요? 5 123 2013/08/29 1,713
291063 강아지가 하루종일 잠만 잔다고해요.. 2 hide 2013/08/29 2,127
291062 빨래건조대 추천해주세요. ? 2013/08/29 1,211
291061 경향신문 3 경향맘 2013/08/29 1,147
291060 저번에 바닥 폭발음으로 글 쓴 사람인데요. 제발 도와주세요.. 10 m 2013/08/29 3,116
291059 방사능오염이 걱정되는 먹거리, 공산품 등의 방사능을 측정합니다~.. 슈우가 2013/08/29 2,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