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 눈 밝으신 분

뱅뱅 조회수 : 1,047
작성일 : 2013-08-27 16:26:16
꽃보다 할배 보며 생각났는데...
저도 길 눈이 무지 어둡거든요.
운전하면서도 갔던 길 헷갈리고 돌았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에요.

저도 길  잘 찾고 길 눈 밝았느면 좋겠는데, 무슨 비법이라도 있는지요....
가르쳐주세요~~^^
IP : 49.144.xxx.2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물..
    '13.8.27 4:33 PM (218.234.xxx.37)

    건물 잘 보는 거요.. 저도 길치였는데 택시 자주 타면서 운전사에게 길 안내를 해줘야 하면서 터득했어요.
    건물을 딱 1개, 1층만 보지 않고 2, 3개 정도는 봐요.. 건물 모양새, 1층에 있는 상점 등. 그걸 좌우대각선으로 한 2~3개만 함께 익히면 어느 정도 길치는 벗어나는 듯.. (해당 건물의 좌우를 봐둬야 진행 방향을 알 수 있어요)

  • 2. 타고난
    '13.8.27 4:50 PM (125.7.xxx.5)

    타고나는(?) 것도 있어요.

    아버지가 길눈이 밝으신데 형제들이 다 밝아요.
    길 설명도 잘해요~

  • 3. 진홍주
    '13.8.27 4:57 PM (221.154.xxx.156)

    큰 건물과 특징있는 가게를 눈 여겨봐요...제 감을 믿지 않고요
    출발점을 지정해둬요...혹시나 처음 가본길이라 잘못된것 같으면
    바로 출발점으로 돌아와서 다시 검색하고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봐요

  • 4. **
    '13.8.27 5:08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말하면 거의 타고 나는 거같아요
    주로 지도 잘 보는 사람들이 길눈이 밝지요

    노력으로 극복하려면
    윗님들 댓글처럼 주요건물을 외워두면 편리해요
    그리고 갈 곳을 지도로 검색한 다음
    머릿속으로 한번 운전하거나 걸어보는 것도 유용하구요

    여담인데 여자들은 길 찾을 때 특징있는 건물을 기억하면서 찾구요
    남자들은 몇 블럭 가서 우회전,다시 한 블럭 가서 좌회전...하는 식으로 길을 찾는다네요

  • 5. ,,,,
    '13.8.27 5:32 PM (211.49.xxx.199)

    건물이 있다면 그건 문제가 별로 되지않는다고 봐야죠 외워두고 봐두면 되니까요
    문제는 건물도 별로없는 길이 문제이죠
    막막하게 --집에서 출발해서 어디 바닷가 까지 간다거나 어느 시골을 간다던가 할때
    네비를 제외시키고 생각할때요 지도나 이정표에 의지해서 가보는거 그런거 잘했으면 좋겠어요
    인터넷도 제외시키고 예전 그때로 돌아갔을때를 가정해서요

  • 6. 길 눈은 진짜 감인 듯
    '13.8.27 5:33 PM (1.225.xxx.5)

    한 번 가봤던 곳이면 어김없이 느낌이 오고 이리저리 가면 저런데가 나오던데....이런 식으로 기억이 나요.
    뭐 특별히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도요...
    아마도 타고 나는 거 같아요....^^;;

  • 7. 음 저도..
    '13.8.27 5:42 PM (203.242.xxx.19)

    걸어다닐 때도, 차를 탈 때도
    큰 건물 위주로 봐둬요
    그럼 그게 길잡이가 되어서 길 찾기 쉬워요
    어느 건물을 기준으로 왼쪽, 오른쪽, 맞은편 이런 식이요..

  • 8. ㅎㅎ
    '13.8.27 5:49 PM (80.187.xxx.200)

    제 생각에도 길눈은 타고나는 듯;;; 한데요 ㅠㅠ 단지 후천적으로 길눈을 기르려고 제가 했던 방법은 이래요. 일단 급한대로 다녀본 길의 지도를 열심히 읽으며 가봤던 기억과 지도의 동서남북을 연결시켜서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난 후 다시 가서 확인을 해보며 지도 따라 동서남북을 안 가본 데까지 돌아댕겨보기.
    외국생활을 많이 해서 모르는 동네에 적응해야 할 때 요런 방법을 많이 썼죠. 서울 지하철역에 광역지도랑 노선도 같이 나와있는 안내판 보면서 서울 + 수도권 지리도 많이 배우고요^^;

    가장 중요한 건 혼자 댕기면서 정신 바짝 차리고 있을 것. 남편이랑 다닌 곳은 기억이 흐릿하더라구요 ㅎㅎ

  • 9. 55
    '13.8.27 7:34 PM (60.242.xxx.125)

    저 길눈 무지 밝아요. 타고나는 것 같아요 ㅎㅎ
    저는 주변건물 같은 거 한번 보면 거의 다 외우구요. 내가 지도위에 서 있는 것처럼 생각하면서 머릿속에서 하얀백지였던 지도를 바로 그려나가요. 대부분 한번 다니면 그 곳 지도를 그릴 수 있구요. 돌아다니면서 동서남북 방향도 잘 찾고 이길저길 빙빙 돌아도 방향을 잊지 않아요. 초딩때부터 길은 정말 잘 찾았구요. 그냘 타고난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852 오늘 듀o 결혼정보회사 가입하고 왔어요. 9 노처녀 2013/09/05 5,964
293851 미녀들의 수학 보셨어요? 1년 홈스쿨링으로 수학성적이 쑥 오른 .. 넌모르지 2013/09/05 1,773
293850 이사철 궁금해요. 1 1월, 2월.. 2013/09/05 1,136
293849 씨위 진은 왜 그렇게 인기죠? 9 씨 위? 2013/09/05 4,177
293848 세종문화회관뒤 함박스테이크 9 밝음이네 2013/09/05 2,294
293847 수상한교학사 명성황후 살해범 생각왜? 독립투사안중근빼고 사랑초잎 2013/09/05 1,360
293846 머리에 비듬은 아닌데 긁으면 부스러기가 생기면 어떡해야 하죠 2 지성두피 2013/09/05 5,042
293845 비오킬이나 티락스를 이불에 뿌리고 머리에 뿌린후... 3 머릿니 2013/09/05 5,634
293844 생생정보통에 꿀 이야기 나오네요. 1 효능 2013/09/05 2,642
293843 무턱수술이요.. 3 도움요 2013/09/05 2,011
293842 朴 “아버지, 내 국가관에 가장 많은 영향” 8 국민행복에 .. 2013/09/05 1,432
293841 토요일에 고갱전에 갈까 합니다 4 여전히? 2013/09/05 1,619
293840 서울 강서인데 멀어도 다닐만한 치과추천요 3 .. 2013/09/05 1,802
293839 박원순·김제동과 고민 상담 ‘마음이음 토크콘서트’ 2 서울시민 자.. 2013/09/05 1,602
293838 일요일에 산 고기 냉장고에 보관중인데 지금 먹어도 될까요?? 1 유통기한 2013/09/05 956
293837 日, 방사능 외면하면 올림픽 유치 반대 4 식약청 방사.. 2013/09/05 1,874
293836 노종면의 뉴스바’ 다시듣기 홈피 열려…“통째로 들어야 제맛 2 완전 빵 터.. 2013/09/05 1,907
293835 .... 35 .... 2013/09/05 13,457
293834 오가닉 코튼으로 옷 만들어 보신분? 3 ... 2013/09/05 848
293833 10세 아이 중이염 같은데, 항생제 사다가 먹여야 할까요? 6 중이염 2013/09/05 1,326
293832 직속부하지원 돌잔치.. 참석못하고 축하금 얼마정도 하나요? 5 .. 2013/09/05 1,599
293831 이런 아들 땜에 너무 속 상하네요 5 속썩이네 2013/09/05 2,810
293830 간장게장 먹고 남은 간장으로 해먹을거? 5 별이 2013/09/05 1,929
293829 이별에 아프네요.. 6 코코아아아 2013/09/05 2,554
293828 춘장을 기름에 끓였는데요..먹고 남은 춘장볶은거 냉장실 보관하면.. 3 짜장 2013/09/05 3,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