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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어디까지 가야 돼???

갱스브르 조회수 : 844
작성일 : 2013-08-27 14:08:40

혹..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완독하신 분 계신가요?

도저히 못 알아먹겠어서 한 권으로 축약한 걸 구입했는데...

한글 맞는데 뭔 말이지...

그냥 의식의 흐름이니까 따라가듯 읽어라 하는데...

방금 갔던 길도 까먹고, ...

작가 머릿속에 들어가는 게 ...

그리구 "나는 그녀를 봤다" 하는 장면이

페이지가 5장이 넘어가네요..흑...

뭔 그 여자 손발톱에 눈썹 갯수까지 셀 모양...

이 작가두 참 피곤했겟어요 ,일생이..

암튼 완독 (축약 말고요) 하신 분 계시면

후기 좀 듣고 싶네요...

IP : 115.161.xxx.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7 3:29 PM (223.62.xxx.19)

    축약본만 읽었어요. 감동받아서 7권을 다 샀는데 아직 모셔만 두고 있네요. 은퇴하면 그거 먼저 읽을 거에요. 일상에서 자주 되새겨져요. 문득문득 떠오르는 기억들을 접할 때마다요. 마들렌을 홍차에 찍어 베어 물었을때, 포도에서 넘어질뻔 했을 때 떠오른 기억들이 이런 거였구나 싶은 경험을 자주 해요. 프루스트는 어떻게 이런 글을 쓸 수 있었을까 싶어요. 사실 나라는 존재는 평소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그렇게 몸 안에 각인시킨 기억들로 살아가는 존재일 것 같아요.

  • 2. 갱스브르
    '13.8.27 3:55 PM (115.161.xxx.41)

    헉!!! 전권을 다요??

    대단하세요.

    전 축약두 엄두가 안 나서요..ㅠㅠ

    그래두 가봐야겠네요, 님 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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