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어금니 하나를 빼고 십년되었어요.
미국에서 빼고 한국에 와서 임플란트 하려고 하다보니 어영부영 그렇게 되었는데
제가 겁이 무지 많아서 아직도 망설이고 있어요. 뭐 의사 말대로 무너지고 내려오고 이런것도 없고
불편이 없어서요. 근데 언제부터인가 얼굴이 점점 계란형. 오른쪽으로 찍으면 너무 이쁘게 나오는거예요.
제가 오목조목하기는 한데 턱이 좀 강해서 인상이 날카로워 보이는데...여성스러운 분위기도 나고.
치아가 빠진 부분에 골흡수가 일어나서 그런가봐요.
함정은 왼쪽은 치아가 그대로 있으니 여전히 턱선 살아있다는거죠. 왼쪽 마저 뽑아버리고 싶을 정도로
효과있네요. 오른쪽 임플란트 하고 나면 다시 턱 살아나겠죠? ㅠ
잠시동안이라도 계란 얼굴 즐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