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10대에는 진통제 먹고도 떼굴떼굴 굴러야할만큼 아주 심한 생리통이 있었어요..
그러다 20대에는 조금 아랫배 아픈정도..
30대에는 아팠다 말았다..그래도 전날 신경 예민해지고 우울해지는 증상은 언제나 있었죠..
그러다 40대인 요즘은.. 정말 생리통 전혀 전혀 없네요..
더군다나 신경 예민해지는 증상도 덜해서인지.. 전혀 생리가 올지 예측이 안되어서요..
그러다 갑자기 생리가 와서 놀라요..
매일 걷는거, 야채쥬스 먹는거.. 뭐 이런거 때문에 없어진건지..
아님 나이들면 생리통도 없어지는건지요..
생리통이 막상 없으니 왠지 서운한 마음이 더 커요.. 여자로서 끝나가는 건가..
호르몬이 점점 줄어들어 그런건가 하는 마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