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이사할땐 이백만원 주셨어요 일년반 전에요
결혼할땐 5천만원 주셨고요
이번에 집을 25평 매매했는데 5백이나 주시네요
사실 저희가 생각지도 않은 거액이라 이걸 왜 받어 싶은 맘이 1번..
유학중인 다른 형제 부부 얼마 대주셨는진 모르지만 10년 내내 계속 지원받고 있는걸 알기에.. 안 받음 나만 손해인가??혹은 거긴 더 받은거 같은데 뭘 이런 못된 마음도 좀 드네요 거기가 장남이거든요^^
잘 놔두었다가 시부모님 해외여행 시켜드리자 하고 있습니다
근데 남편한테 놔두면 생활비에 이리저리 없어질것같아서 남편이 저한테 값을 돈이 있는데^^;;갚으라고하고 제 통장에 받기로 했어요
저는 그렇게 넉넉한 형편은 아니에요 일반 소시민이죠 월급2~3백선을 오가는 게다가 외벌이 랍니다 그래도 저는 사는데까지 제 힘으로 하고 싶은데 다른 형제도 받으니 나만 안받기 뭐하다 그런 글이에요 ㅎㅎㅎ 아버님한테 감사인사를 해야겠죠~?^^
시집과 트러블에 있는 분들께는 본의아니게 미안합니다
저도 많이 시달리기는 했었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님이 5백만원 주셨어요
웬떡이냐 조회수 : 4,419
작성일 : 2013-08-27 09:43:22
IP : 180.69.xxx.1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ㄹ
'13.8.27 9:44 AM (203.152.xxx.47)아휴 고마운일이죠.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시고 더 큰걸로 돌려드리시길..
마음이 얼마나 감사한가요. 바라기만 하는 부모님도 많은데..2. 맞습니다
'13.8.27 9:46 AM (180.69.xxx.190)윗분 말씀 공감합니다 감사해요
3. 네
'13.8.27 10:00 AM (180.69.xxx.190)제가 염장지를까봐 걱정한 부분도 있네요 속터지시겠지만 자를건 자르셔요^^;;
4. 승승장구
'13.8.27 10:09 AM (180.69.xxx.190)라는 복받는 말씀을 주시니 진짜 힘이 나네요
시아버님이 남편한테 5백밖에 못줘서 미안하다라고 보내셨드라구요ㅜㅜ 5백이나 줘놓고 뭐가 미안하다는건지
저도 자식 키우지만 그런마음까지 부모가 들어야할까요 힝5. 푸
'13.8.27 10:10 AM (223.33.xxx.61)장남한테는 유학비 대주신다믄서요.
그럼 받아도 되죠 뭐
형제간에 너무 차이나게 지원해도 안좋던데요6. 행복한 집
'13.8.27 10:10 AM (125.184.xxx.28)그냥 감사히 잘 쓰시면 되세요.
행복하시구요7. 저희 주시느라
'13.8.27 10:55 AM (180.69.xxx.190)정작 어른들이 쪼들리실까봐요
8. ..
'13.8.27 11:26 AM (175.223.xxx.54)고운맘씨를 가지셨네요
저는 주시면 일단거부해서 시어머니가 매우괘씸해하십니다.
신혼때 넙죽 고맙다고 받았다가 그만큼 괴로웠기때문에요..
예쁜맘씨가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04576 | 지아 욕하는글 어떻게 신고 안될까요?-제목수정- 68 | 안흥댁 | 2013/10/06 | 6,850 |
304575 | 엄청 큰 비닐 어디서 파나요?? 7 | .. | 2013/10/06 | 3,179 |
304574 |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 예민? | 2013/10/06 | 1,181 |
304573 | 해외 사는 40세 사람입니다. 피아노 독학 가능할까요? 11 | 벌써 마흔 | 2013/10/06 | 3,791 |
304572 | 포켓 매트리스가 에이스 매트리스와 큰 차이 없다는데 맞는지요? 6 | 00000 | 2013/10/06 | 2,328 |
304571 | 양파와인 1 | 흠 | 2013/10/06 | 1,387 |
304570 | 지금 jtbc 관절염진통제 2 | 참나 | 2013/10/06 | 1,407 |
304569 | 스키바지는 짧게 입어야 할까요? 1 | 고민 | 2013/10/06 | 753 |
304568 | 고1수학 교재 추천부탁드립니다. 6 | 수.. | 2013/10/06 | 1,097 |
304567 | 몰래 공사현장 묘소까지 훼손, 가족은 실신 3 | // | 2013/10/06 | 1,816 |
304566 | 자기전 감사기도하기 좋네요 1 | 마음다스리기.. | 2013/10/06 | 1,134 |
304565 | 비밀 에서 황정음이 검사 대신 자진해서 죄를 썼나요? 4 | 드라마 | 2013/10/06 | 1,790 |
304564 | 레페토 플렛 편한가요? 5 | .. | 2013/10/06 | 2,897 |
304563 | 이제 그만 좀 쉬라는 친정엄마 13 | 휴식 | 2013/10/06 | 2,477 |
304562 | 결혼의여신 OST 조성모인가요?? 7 | .. | 2013/10/06 | 2,210 |
304561 | 독재자 딸이라 비웃는 세계향해 "혁신해라" 8 | 손전등 | 2013/10/06 | 1,105 |
304560 | 안경 스타일리쉬하게 쓰는 방법 있을까요? 6 | 안경원숭이 | 2013/10/06 | 2,117 |
304559 | 오미자 딴지 이틀지나 담그면 ㅜㅜ 1 | 실패 ㅠㅠ | 2013/10/06 | 838 |
304558 | 개콘 김대성씨 귀여워요. 6 | ㅇㅇ | 2013/10/06 | 2,243 |
304557 | 이삿짐센터 일하면 어떨까요?? 1 | 쪼꼬바 | 2013/10/06 | 1,398 |
304556 | 남한의 극우는 북한의 극좌를 도와주고 있다 4 | // | 2013/10/06 | 313 |
304555 | 저같은 경우 남자 어디서 만나요? 2 | 어디서 | 2013/10/06 | 1,897 |
304554 | 생애최초 김치 담그는데 6 | 김치 | 2013/10/06 | 1,066 |
304553 | 추운뒷베란다에 김치냉장고 놓은분 계신가요 12 | 음 | 2013/10/06 | 8,844 |
304552 | '네요' 체 어때요? 11 | 음 | 2013/10/06 | 2,3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