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친은 친구가 많습니다.
이 사람은 술 마시는걸 정말로 싫어해서 친구들 만나서 술마시고 그러지는 않아요
겨울엔 대부분 보드를 타거나 여름엔 웨이크 보드를 타러가요
건전하게 놀긴해요 근데 문제는 횟수가 너무 잦다는거죠
웨이크 보드 같은건 벌써 2달사이에 5번을 다녀왔어요
전 제가 타는걸 안좋아하니까 친구들이랑이라도 재밌게 타구와~이거 였는데
남친은 재미가 들려서 자주 가고 싶어하더라구요.
남친은 아는사람도 정말 많습니다.
고딩동창, 대학교동기, 동아리친구, 전회사 사람들, 지금 회사 사람들...해서
청첩장에 친구꺼만 100장 따로 빼놨어요.
인맥을 놓치고 싶지 않아해요 상당히 인맥관리에 힘쓰는 편이더라구요.
전 나쁘게 보지 않았는데..
요새들어 좀 심한거 같아요..
뭐 결혼하면 자주 못노니까 지금이라도 자주 놀아야겠지?~ 했는데
그냥 좀 걱정이 되네요.......
어떨까요? 이런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