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녀가 되었어요.
오늘 생리가...^^
이벤트 해주셨나요?
아빠 퇴근하면서 뭐좀 사오라고 하려구요.
무슨 이벤트가 좋을까요?
좋은 의견 부탁드려요.
*아빠보고 꽃하고 케익사오라고 하면 아이가 쑥쓰러워할려나요?
숙녀가 되었어요.
오늘 생리가...^^
이벤트 해주셨나요?
아빠 퇴근하면서 뭐좀 사오라고 하려구요.
무슨 이벤트가 좋을까요?
좋은 의견 부탁드려요.
*아빠보고 꽃하고 케익사오라고 하면 아이가 쑥쓰러워할려나요?
근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가서 칼질했어요..
축하말과 더불어서~~~ ㅎ
퇴근길 아빠가 사오셔도 좋을꺼 같네요
이벤트 함부로 하면 안되요. 실제로 그것 때문에 트라우마 생겨서 상담받는 사례도 꽤 되요. 애 성향을 보고 판단하셔야 할 일이지만 개인적으론 조용히 넘어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엄마는 딸에게 축하한다고 막 띄워줘도 되요. 근데 아빠까지 같이 하는 건 정말 애마다 받아들이는 편차가 커서 쉽게 추천을 못하겠네요.
초6 우리딸 이벤트할까 물어보니 제발 아는척 말고 조용히 넘어가달라고 해서 설명만해주고 위생팬티 사줬어요.
아빠와 남동생이 아는게 너무너무 싫대요.
아이도 중1이고 작년 6학년 봄에 초경했어요.
전 제가 초경했을 때 기억을 떠올려보고 만약 저라면
엄마 아빠가 케잌사오고 꽃다발 사주고 떠들석하게 축하 이벤트 해주면 어떨까 생각해보니
전 싫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축하한다고 안아주고 이런저런 조심해야 할 이야기 해주고 넘어갔어요.
예쁜 위생팬티 몇 세트 주문해서 선물로 주고요.
아이 성향에 따라서 그런 걸 안 좋아할 수도 있으니 잘 생각해보고 하세요.
남편보고 쉿!!하라고 했고요.
조용하게 축하는 해주고 넘어가야할 것 같아서
케익과 꽃은 사오라고 했어요.
아이 성향은 축하해 주는 걸 좋아하는 듯 한데
부작용들도 있는 거군요...
하는게 좋죠. 평생에 한번있는 여자가 되는 특별한 날인데 가족이 꽃과 케이크로 선물해 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예쁜 생리거들과 생리대 넣는 예쁜 파우치에 생리대 넣어서 선물로 주세요.
나중에 친구들과 비교도 해 보고 난 정말 괜찮은 부모 밑에 태어났다 생각할것 같아요.
애 생리한다고 생리대나 툭 던져주는거...전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생리하는게 부끄러운 거라고 잘못 생각하게 될거예요.
부끄러운일도 숨길일도 아니지만 축하받아야하는건지는 모르겠어요.
남자아이들도 첫몽정한날 축하받고 그러나요?
그냥 아무렇지않게 지나가는게 제일 좋을것같아요.
엄마한테 생리할때 주의점,생리대처리방법등 배우고요..
아무렇지않게 지나간다고 생리가 부끄러운거라고 생각하진않아요.
유난스러운게 오히려 이상해요..
요즘은 첫생리하면 아빠가 케잌 사들고 장미도 사고하는데 우리딸도 그렇게 해 줬어요 떠들석하게는 안해도 가족끼리 모여서 케잌 먹고 얘기도 하고 남동생한테도 누나 이젠 숙녀가 됬으니 옷갈아 입을때 방문도 함부로 버럭 열지말라고 하고 했어요
일본에서 처음 그거 한다고 할때 다들 별난 이상한 나라라고 고등학교때 선생님이랑 욕했는데
15년 지난 지금 우리나라에 들어왔네요. 첫몽정도 꽃다발사고 누나들 불러 케익자르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온 가족이.축하해 주고
전혀 이상하거나 부정적인.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 알려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온 가족이 떠들석하게 축하해주지 않는다고 생리가 이상하고 부정적인 게 되나요?
케잌과 꽃다발이 없으면
생리대나 툭 던져주는 이상한 엄마가 되는 건지요??
몇몇분들 댓글이 좀 그러네요.
아이에 따라 본인이 싫어할 수도 있는데
아이 뜻을 무시하고 남들이 그렇게 하니까 무조건 따라하는 게 더 이상한 것 같은데...
안해주는거 서운해하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그런 경우... 친구들은 뭐 저녁도 먹고 특별한 대우 받았다는데
저는 정말 아무것도 없이 그냥 지나가서 서운했었어요.
아이 성향 잘 파악하시고 판단하세요~
제 나이 40대인데 저도 부모님이 축하해주시고 근사한곳..경양식집 ㅡ.ㅡ 가서 비싼거 사주셨는데.. 좋았거든요!
그리고 전 나이차 많이나는 남동생만 있어서 부모님이 좋은곳에 데려가서 음식 사주시고 꽃다발 준게 좋은기억으로 남아있는데
오빠가 있다면 부끄러워서 싫었을거 같아요..애 성향을 보고 뭐 해주는거 좋아하는 성격이면 그렇게 해주시고 아님 엄마만 축하해주세요^^
제 딸아이도 오늘 생리한다고 무섭다며 전화했네요.
초등5학년인데 맘 같아선 초등보내고 중학생때 했으면 했는데.
그래서 하루종일 제가 심난했네요.
무섭운거 아니고 여자가되는 과정이라고 설명만해줬네요
축하는 못해주고,.
저도 초등학교때 어찌나 놀랐는지..
그리고 제몸이 어떻게 될까 무서웠어요
사전에 미리 알고 있었다면 아이에게 축하한다고 말만해줘도좋을것같아요 케익 꽃 이런거보다 엄마아 아빠의 따뜻한 말한마디... 아이의 생각도 읽어보고 하면 좋을거 같아요
위에 위생팬티두 좋은거같아요
아빠가 예쁜꽃다발과 생크림케익 사와서 같이 먹었어요.
촛불끄는것등은 생략하고요.
일찍 치룬 친구들도 축하받고 했었는지 무척 좋아하네요.
아이 성향상 그냥 말로만 하고 넘어갔으면 섭섭해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윗님 말씀대로 남동생한테 이제 누나 방 문 함부로 열지말라고 당부했구요.
위생팬티 두어장 사주마 했어요.
너무 거창한거 싫다해서 그냥 넘어갔어요
아빠 아는것도 싫어하고요
우리 큰딸은 6학년때 였는데
30분을 엉엉 소리내어 울더니 방에서 나오면서
생글거리며 웃더라구요.^^
이런저런 이야기 해줬더니 눈빛 반짝이며 열심히 듣던때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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