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떡대신 돌릴 음식 뭐가 있을까요.?
1. ..
'13.8.26 7:17 AM (61.98.xxx.21)몽쉘같은거 받으니 좋던데요
2. ㅇㅇ
'13.8.26 7:33 AM (175.223.xxx.80)굳이 돌리셔야 하나요? 요즘 이사왔다고 떡 돌리는 사람 없던데... 인테리어 소음때문이면 아래 옆집에 박카스나 비타오백 같은게 좋아요
3. ....
'13.8.26 7:38 AM (112.168.xxx.231)요즘 아무도 돌리지 않아요.
저도 이사가도 돌릴 생각없고요.4. 그런거
'13.8.26 8:05 AM (180.182.xxx.153)받는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워요.
저 윗분 말씀대로 공사소음이랄지로 폐 끼친 집에만 음료수 정도 돌리는 게 좋을 듯이요.5. ...................
'13.8.26 8:06 AM (182.208.xxx.100)돌리지 마세요,,받는 사람들 부담 스러워 해요,,
6. 헉~
'13.8.26 8:09 AM (14.32.xxx.250)정말 부담스러우세요?
그럼 이사가도 인사 안 하시나요?
제가 눈치없는건가 멘붕 ㅠ7. 떡 한쪼가리에 엮여서는
'13.8.26 8:24 AM (180.182.xxx.153)억지로 안면 트는 게 별로 유쾌한 경험은 아니더군요.
8. ....
'13.8.26 9:24 AM (218.234.xxx.37)이사떡 돌린 적 없지만 주시는 이사떡 감사히 받았습니다.
뭐 개인적으로 별로 친하게 지내지 않는지라 안주시면 문 열고 나가지 않아도 되니 더 편할텐데 생각했지만, 기본적으로 자기 집 사서 들어온 사람은 이사떡 돌리더군요. 이 집에서 오래 사니까요. 그리고 어린 아이 있는 집도요.
층간소음 민원 방지용이 아니라 최소한 주변의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어떤 어린 아이가 혼자 있는 걸 보면 "어, 쟤 우리 윗집 애 아니야?" 라고 의아하게 생각해서 엄마한테 알려줄 수는 있어야 하잖아요. (이건 상호 마찬가지 입장일 듯.. )
그리고 이사떡 받을 때 1회용 접시+쓰레기봉지(음식물쓰레기봉지) 작은 거 같이 주시더군요. 안먹을 거면 여기다 버리세요 이런 마음씀씀이? 아마 윗댓글들 같은 분들 때문에 그렇게 마음 써주시는 듯해요. (센스에 놀라면서도 좀 씁쓸하네요. 주고도 욕먹는 걸 알아서 그렇게 준비하셨다고 하니..)9. 저는 매번
'13.8.26 9:38 AM (61.82.xxx.151)돌렸어요 -이번 6월에 이사할땐 날이 더워서 콩시루떡 저녁무렵 제 퇴근시간 맞춰서
나오게 주문해서 돌렸구요
그외게절엔 팥시루떡이요
그런데 다~~들 좋아하시고 반갑게 받아주시던데요
근데 그다음에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도 얼굴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옆사람이 안보이던 얼굴이네 ...이러면 제가 이사왔어요 하니까
그제사 '아~ 떡 잘먹었어요 그러니까 생각이 나네요 ' 이러시더라구요 ㅎㅎ
마트에서 사는것보다 떡이 싸게 먹히고 또 만만하니 좋아요
계단씩인데 앞집에는 이사할때고 이래저래 시끄러웠을듯 싶어 떡조금 더넣고 음료수 펱병 하나해서 드렸어요10. 일회용접시면
'13.8.26 10:30 AM (14.52.xxx.59)감사하죠
다시 뭘 담아서 돌려드리는게 부담스러워서 그러죠 ㅎ11. ..
'13.8.26 11:10 AM (115.178.xxx.43)1회용 접시에 과일
아니면 과일 쥬스 정도
다른건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12. ...
'13.8.26 11:12 AM (49.1.xxx.40)요즘 거의 안하는데, 하면 정감있고 좋죠.
저도 받으면, 요즘같은시대에 뭘 또 이런걸 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은근 기분좋고
그 집 생각하면 잘 사세요 라고 하고싶어지는걸요.
이사는 팥시루떡이 아니면, 음 포장떡이요 ㅎㅎㅎ
이사 = 떡 이라는 공식이 있어서 음료수받으면 좀 어벙벙할거 같구요,시루떡은 받아서 잘라서 접시에놓는게
부담스러우면 포장떡 정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