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자 1통, 부재중 전화 3통에도 응답없어서 화/신경질 냇더니 절교할 태세

ㅠㅠ 조회수 : 6,105
작성일 : 2013-08-26 00:28:44

얘기할 일이 있어서 친구에게 전화 했는데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그래서 문자 보냈어요.  계속 기다리면서 짜증이 많이 났죠.

하루밤 지나고 아침에 전화해서 화를 좀냈어요.

핸드폰은 가방 안에 넣어뒀었고 밤 12시 넘어 확인했기 때문에

잠자는데 방해될까봐 답장을 안했다는거에요.

그래도 그 시간에 왜 문자를 못보내냐고 화냈더니 그 시간에 문자하는거 실례라나 뭐라나.

제가 과도하게 화낸다고 전화 못 받고 그럴수도 있지 않느냐고 도리어 더 화내네요.

지금 상황은 제가 화낸것에 대해서만 촛점이 맞춰지고 있는 상태에요.

이러다 절교할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네요.

이 정도로 통화 힘들게 하려면 진짜 왜 핸드폰은 갖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IP : 116.46.xxx.2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부러
    '13.8.26 12:30 AM (223.62.xxx.21)

    피한거 아닐까요?
    핑계는 가방에 넣어뒀다고 하구요

  • 2.
    '13.8.26 12:37 AM (125.187.xxx.130)

    화낸 님이 더 이상
    친구가 대기조도 아니고
    왜 화내고 난리

  • 3. 은하수
    '13.8.26 12:37 AM (211.58.xxx.184)

    시급하고 중요한 통화였나요?

  • 4. ...
    '13.8.26 12:42 AM (39.120.xxx.193)

    아마도, 그분은 이 참에 끊고 싶던 친구관계 정리하게 될듯요.
    그분 님 전화 받기 싫은건 아닌지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 5. ㅇㅇ
    '13.8.26 12:52 AM (119.69.xxx.48)

    화낼 일이 아닌 것 같네요.

  • 6. 정말피곤
    '13.8.26 1:29 AM (221.0.xxx.92)

    정말 피곤한 성격이에요. 친한 친구 몇 분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오늘 친구 한 분 멀리 떠났습니다.

  • 7.
    '13.8.26 1:32 AM (211.246.xxx.104)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절박한 것도 아니면 담에 하면 되지 왠 네번씩이나 집착? 님이 좀 무섭네요

  • 8. 토코토코
    '13.8.26 1:52 AM (119.69.xxx.22)

    저는 제가 문자 소리에 깨기 때문에 밤에는 문자 답장 안합니다.
    그리고 재깍 재깍 못받을 수도 있고 한거지.. 사과하세요!

  • 9. 어이구 좀 쉬크해 지세요
    '13.8.26 2:20 AM (118.209.xxx.58)

    님이 그동안 그 친구한테 별게 아니었나 봅니다.
    별거라면 우선순위 1번으로 연락하고 체크하고 리플라이 하겠죠.

    그 친구한테 득 보여 준거나 잘 해준 게 별로 없어서 그렇구나 하고
    좀 쉬크하게 쿨하게 행동하세요.

  • 10. 문명의 이기
    '13.8.26 2:42 AM (175.214.xxx.70)

    아주 급한 일이었으면 문자로 남기지 그러셨어요.
    늦은 밤이라도 연락 해 달라구요.
    자기 전화 안 받는다고 성질내고 부재중 전화에 답변 없다고 나를 무시하는 거라 확대 해석 하는 사람 참 별로입니다.
    나를 무시했네 생각하는 순간 화나는건 당연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원글님의 주관적인 생각이지 상대방의 속마음이 어떤지는 잘 모르잖아요.
    원글님은 스스로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싶으십니까?
    '이 친구 무슨일 있나보군' 아니면 전화받을 상황이 안되나보다 라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릴렉스하시고 사과하시는게 어떨지요..내가 지나쳤다고

  • 11. 릴렉스~
    '13.8.26 2:44 AM (122.25.xxx.215)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을 하세요.
    상대방한테 신경질 내봤자 결국 님만 손해 보잖아요.
    세상 사람들이 모두 내맘같지 않아요.
    연락이 없으면 무슨 사정이 있나보다 하고 이해를 먼저 하셔야지
    너무 자기 중심적으로만 생각하고 상대방을 원망하면
    누구라도 불쾌하고 어이가 없겠죠.

  • 12. ㅇㅇㅇㅇ
    '13.8.26 3:25 AM (110.70.xxx.174)

    친구가 님 대기조에요?

    님같은 사나운 친구는 빨리 절교하는게 그분께 이익일듯

  • 13. ㅇㅇㅇㅇ
    '13.8.26 3:27 AM (110.70.xxx.174)

    전화를 연속 세번이나 하는게 이미 예의 없는 행동인데...

  • 14. 과도하게
    '13.8.26 4:25 AM (211.223.xxx.228)

    화를 낸 건 글쓴분이 좋은 소리 듣기 힘들어요.
    저 정도로 과도하게 화낼 이유는 아닙니다. 전화 안 받으니까 답답하고 심지어 걱정된다고는 쳐도
    글쓴분 경우는 이런 경우로 친구 걱정에 화가 난 건 아니고 그냥 본인이 할 말이 있는데 친구가 연락이 바로 안 오니까 과도하게 화를 낸 거죠.
    그리고 본문상 친구가 한말이 잘못된 소리는 없어요.
    12시 넘어서 문자 보내는 건 예의 없는 것 맞고 그 시간에 웬만하면 다 잠잘 시간인데 문자나 전화 쉽게 못하죠.
    차라리 문자로 할 말 있으니까 밤 늦어도 좋으니 연락을 달라고 하는 게 낫죠.
    아니면 중요한 사항이면 그냥 문자로 요약해서 말했으면 급한 일이구나 하고 확인한 순간 밤 시간이라도
    연락 줬을 수도요.
    어쨌든 내가 전화한다고 바로 친구가 즉각 연락할 의무는 없어요.
    저도 일 때문에 바쁘면 전화 확인 바로 못할 때가 있거든요. 항상 전화기 옆에끼고 모든 사람이 오는 전화 바로바로 체크하진 않아요.
    그리고 설사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상대방이 전화 받을 상황이 안되거나 이야기 못 들어줄 상황이면 어쩔 수 있나요.

  • 15. 안 받아서 절교라니
    '13.8.26 5:02 AM (68.36.xxx.177)

    한 일주일 연락이 없었다는 줄 알았더니 하룻밤 지났다고 그런거예요?
    절교는 님 친구분이 하고싶은 심정일 듯 하네요.
    님이 문자에 급하니 12시가 넘더라도 꼭 전화해달라고 했으면 연락했겠지만 아니라면 누가 그 밤중에 문자를 보내요? 그걸 실례라고 생각하지 않는 원글님이 더 이상합니다.
    그리고 친구분이 수행비서도 아니고 자기 생활이 있는데 님 전화에 재깍재깍 응답할 의무는 없죠.
    저는 늦어도 9시 이후에는 전화 안 합니다. 그 이후에 해야할 경우에는 문자로 통화할 수 있냐고 먼저 물어봐요.
    연락이 없으면 사정이 있나보다 생각하고 그쪽에서 연락올 때 까지 기다려요.
    하루 연락 안되었다고 아침부터 전화해서 버럭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어요.

  • 16. ..
    '13.8.26 7:59 AM (61.35.xxx.105)

    의외로 전화, 문자, 카톡 수신이 바로바로 안되는 경우 많습니다. 핸드폰 계속 들고 있었는데도 나중에 보면 부재중 전화 와있어서 놀란 적 많습니다. 카톡은 심하면 오전에 보낸 카톡이 저녁 때 내 폰으로 수신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문자도 보냈어도 안가는 경우도 많고 또 스팸문자, 이벤트, 광고 문자나 카드사용 문자 등 쓸데없는 문자가 워낙 많아서 중요한 문자도 놓치기 쉽습니다. 문자알림 진동에도 잠깨는 사람 많아서 급한 용무 아니면 11시 넘어서는 전화는 물론 문자, 카톡도 왠만하면 안합니다(상대가 깨어있는거 정확히 아는 경우 빼고).
    제가 원글님 친구라도 이런 식으로 난리치는 사람하고는 질려서라도 연락안합니다. 남친이라도 질릴 상황이에요.

  • 17. 저도
    '13.8.26 9:47 AM (222.107.xxx.181)

    전에 과외수업할 때 언니가 삐삐친거 전화 바로 못하고
    집에 돌아와서 연락했다가
    그럴거면 삐삐는 왜 차고 다니냐고 난리쳐서
    어찌나 서럽던지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상대편은 나를 위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고
    자기 나름의 생활이 있다는걸 이해못하나봐요.
    저도 집에 들어가서 저녁 준비하고 뭐하고 하다보면
    핸드폰 확인 안할때 많아요.
    막상 자기 전에 확인해서 연락온게 있으면
    시간이 늦어서 답을 못하죠.
    그게 전혀 이상한 상황도 아니구요.
    저런걸로 누가 화를 내면
    저도 화가 날꺼 같아요.

  • 18. 근데
    '13.8.26 12:41 PM (211.192.xxx.155)

    원글님이 최초로 전화한 시간이 몇시였는데요? 그게 안써 있네요.
    저녁쯤 전화해서 위와 같은 상태였다가 아침에 전화 했으면
    친구분이 별 문제 없는것 같은데요.

    딱히 급한 안건이 있는 것도 아닌것 같고

    원글님이 성격이 보통사람보다 매우 급하고 다혈질 적이거나
    아니면 친구분에게 스트레스 해소한 것처럼 보입니다.

    애도 있고 정신 없는데 전화 안받았다고 버럭 화내는 친구
    저같으면 말 섞고 싶지 않을것 같습니다.

  • 19. ...
    '13.8.26 2:16 PM (220.85.xxx.109)

    님 요즘 안좋은 일 있으신가요
    릴렉스좀 하세요 친구가 오히려 황당하겠네요
    전화안받으면 문자보내고 친구가 바쁜거같으면 그냥 님생활하며 계시면 답장오겠죠
    무슨 목숨걸린 일인가요 밤중에 연락하게...

    사춘기중딩 아니라면 사회인으로써 각자의 생활이 있으니
    밤늦게 문자나 전화 삼가해야하는거 맞고

    님이 급한 성격이라 안맞으면 그냥 새친구 사귀세요
    괜히 남한테 화내지마시구요

  • 20. .....
    '13.8.26 4:17 PM (125.133.xxx.209)

    필요이상으로 화내시는 것 같아요.
    급하신 거면, '바쁘니? 밤늦게라도 괜찮으니 답장 부탁해' 이렇게 남기지 그러셨어요.
    저도 10시 넘어서 확인한 경우 답장 안 합니다..
    그게, 꼭 연락을 취해야할 상황이라면 문자로라도 간략하게 상황설명을 하지,
    그냥 부재중 통화만 남겨놓으면 사실 별 일 아닌 경우도 있잖아요..
    그런 일 가지고, 내가 늦게 확인한 경우인데, 더군다나 그 친구 잠까지 깨우면 미안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395 혹시 82에 산부인과 의사도 계신가요? 무서워 2013/10/16 556
308394 갤럭시3 lte 공기계 가격 얼마가 적당할까요? 1 레몬에이드 2013/10/16 1,005
308393 미성년자도 예금 가입 가능하죠? .. 2013/10/16 457
308392 아파트 재건축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8 대박요리 2013/10/16 4,097
308391 황금가족에서 마이클잭슨 동영상 1 박남정딸들 2013/10/16 518
308390 전세계약 만료전 집을 매매할 경우 2 궁금 2013/10/16 1,186
308389 추천해 주세요. 1 선물 2013/10/16 250
308388 도고 파라다이스..요새 날씨에 돌쟁이 아가 델구 갈만한가요? 1 ... 2013/10/16 542
308387 자궁외임신관련 여쭤볼께요~ 급해요ㅜㅜ 2 마이쪼 2013/10/16 2,425
308386 제주도, 11월 중순...춥나요? 1 제주도 2013/10/16 1,657
308385 코스트코 포트메리온16p 6 2013/10/16 3,080
308384 러시아 여자들은 하나같이 미인이네요 신기해요 14 부럽다 2013/10/16 6,773
308383 서울근방 농사일 알바? 할 곳 있을까요? 농사꾼의 딸.. 2013/10/16 1,050
308382 30넘어서 마른 사람은 확실히 양이 적네요 3 2013/10/16 1,704
308381 아파트값 꼭지가 2008년도 였었나요?.. 15 ... 2013/10/16 2,897
308380 가곡 찾아주시와요. 2 노래찾기 2013/10/16 380
308379 시스템복원? 7 컴맹 2013/10/16 728
308378 [펌] 역사왜곡류 갑 드라마 기황후(여걸에서 영웅으로 그려진다는.. 3 이달 21일.. 2013/10/16 1,087
308377 해리코닉쥬니어..미혼인가요? 1 ,,, 2013/10/16 494
308376 편하게 입을 바깥옷 골라주세요.. 4 2013/10/16 982
308375 눈에 순한 아이라이너 없을까요? ........ 2013/10/16 1,239
308374 혼자 3박4일 제주도 가요~ 17 첨으로 2013/10/16 2,309
308373 남편이 해외근무 간지 2주 되었는데 *비로 고생하나봐요. 11 ..... 2013/10/16 2,214
308372 영상미 뛰어났던 드라마를 꼽는다면.. 26 2013/10/16 2,374
308371 ”MB 최측근 천신일 회장에 '금메달 120돈' 상납 의혹” 세우실 2013/10/16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