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낳고 육체적으로 힘든거 언제까지에요?ㅜ ㅜ

ㅜ ㅜ 조회수 : 2,864
작성일 : 2013-08-25 14:47:23
지금 아기 수유하는데 핑돌고 손이 덜덜떨려요 ㅜ ㅜ
에어컨 켜놨는데 식은땀도 나구요..
아기낳고 좀있음 7개월들어서는데 체력이 방전됐나봐요
원래도 저질체력에 마른편인데 지금 임신전보다 더빠졌거든요..
여자아기니까 좀크면 괜찮을까요?
요새 이난다고 그러는지 밤에도 자꾸 깨고 하루종일 칭얼대고 안아줘도 호기심이 많아져서 여기저기 손뻗는라 제가 더힘들어요
남편이 퇴근하고 집에서도 일해서 제가 필요할때ㄱ아니라 남편 짬날때 잠깐씩 봐줄수밖에없구요
친정엄마가 일주일에 한두번 오시는데 네시간남짓 계시는동안 전 밀린 집안일 하고 좀 쉬거나 볼일 보러 나갔다 와요..
아기가 잠도 없고 잠투정이 심해서한번 재우는게 일인데다 잠들었을때 설거지같은건 못하니까 막쌓여있고 그렇거든요...
그나마 엄마라도 오실수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둘째까지 낳아 혼자 기르는분들 정말 어찌 기르시는거에요?
제가 너무 체력이없어 그런것도 같구요
언제까지 몸이 이리힘들까요? 어휴 자신이 없어요..
IP : 122.38.xxx.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8.25 2:49 PM (203.152.xxx.47)

    둘째 안낳으시면 한 3년이면 어느정도 수월해져요..
    말도 통하고..

  • 2. dkdlrk
    '13.8.25 2:50 PM (122.34.xxx.83)

    36개월 지나기 전까진
    나...죽....었....소
    하고 살아야 한다고
    정신과전문의샘이 말씀하셨어요.
    저도 공감합니다만
    둘째를 낳으면 더 깊은 나락으로 ......

  • 3. ..
    '13.8.25 2:55 PM (27.117.xxx.127)

    36개월차나는 둘째가 8개월시작이에요
    딱 위의 상태에요
    나락에서 ㅜㅜ

  • 4. 원글
    '13.8.25 3:24 PM (122.38.xxx.22)

    30개월 남았군요.....OTL 둘째계획은 없어요 제그릇이 안될듯....

  • 5. 정말 36개월지나면
    '13.8.25 3:25 PM (116.41.xxx.233)

    그나마 말통하고 사람다워져서 살만해지는거 같아요..
    주의하실 점은..두돌정도 되서 좀 나아져서 둘째낳으심..몇배의 고통을 겪으실지도 몰라요..ㅎㅎㅎ
    전 둘째가 40개월지나서 이제 살만은 하지만 둘 다 아들녀석이라 몸으로 돌격하면 넘 힘들어요..
    신난다고 방방 뛰면서 저한테 뛰어들면 넘 아프더라구요..님은 그나마 딸이라 그런 고통은 없으시겠네요..

  • 6. 로사
    '13.8.25 3:54 PM (220.125.xxx.215)

    유치원 보내고나면 신세계가 열려요^^

  • 7. 몸이
    '13.8.25 4:41 PM (58.227.xxx.187)

    약해서 그래요.
    보약이라도 한재 드시던가. 밥 때 놓치지 말고 드세요. 안그러면 아기에게 화내게 되드라구요. ㅠㅠ

  • 8. 몸이
    '13.8.25 4:42 PM (58.227.xxx.187)

    전 그 저질체력으로 셋이나 낳아서... ㅠㅠ
    아휴~ 뭐 어쩌다보니 그리 됐습니다만...자신 없음 하나도 괜찮은듯요.

  • 9. ....
    '13.8.25 4:55 PM (180.170.xxx.222)

    36개월 정도 되면 내 몸에서 떨어지니 좀 나은 듯 하지만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끊임없이 이어지는 질문
    대답해주다 보면 돌아버릴 것 같아요...
    똑같이 질문 계속 반복.... ㅜㅜ

  • 10. 레인아
    '13.8.25 5:21 PM (175.223.xxx.42)

    유치원 보내고나서 1년 동안 7킬로 찌더군요
    그래도 초등학교 4학년쯤 되어야 여러모로 편해지는 듯 해요

  • 11. 원글
    '13.8.25 6:25 PM (122.38.xxx.22)

    맞아요 체력이 떨어지니 아기한테 짜증을 내게 돼요ㅠㅠ 정말,,,,밥 잘챙겨먹는것도 보통일이 아니고 사실 입맛도 별로 없어서 억지로 먹기도 해요 유치원!보내면 신세계군요....흐흐 그때까지 잘버텨야겠어요 둘째계획은 절대 없답니다 댓글 모두 감사해요~~

  • 12.
    '13.8.25 7:25 PM (220.76.xxx.27)

    저도 둘째 계획 절대 없던 저질체력인데
    아들 유치원 보내고나니 몸도 마음도 너무 편해져서
    1년만에 둘째 가졌네요 ㅡㅡ,

  • 13. 어린이집도
    '13.8.25 8:57 PM (112.152.xxx.52)

    있어요

    반나절만 가도 ^^

    기운내시고 둘째 욕심 금물~

    많이 사랑해주세요^^

  • 14. ㅋㅋ
    '13.8.25 10:37 PM (211.215.xxx.47)

    제 얘긴줄 알았어요
    저희 아기도 잠투정에, 등센서 작렬하는 꼬꼬마였는데..
    신기하게도 돌지나니 정말 사람이 되더라구요.
    돌 지나니 셋도 낳겠다 싶었어요 ㅎㅎㅎ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021 갑상선초음파 조직검사 2 개인병원 2013/08/27 1,698
290020 초4아들의 독서책좀 도와주세요 1 도와주세요 2013/08/27 984
290019 12살 아들-여행많이다니고 셋이 같이자고 얘기도 많이하는데..사.. 6 사춘기무서워.. 2013/08/27 2,371
290018 46인치 lcd 티비 수리비 57만원 6 .. 2013/08/27 2,084
290017 대학병원에 외래 간호사들이랑 입원실 간호사들이랑 뭐가 달라요? 5 그냥 궁금해.. 2013/08/27 5,070
290016 상가 가지고 계신분 답글 부탁드릴게요. 5 2013/08/27 1,963
290015 중요한 고3키크는방법 4 크레센도3 2013/08/27 3,377
290014 분당에서 보자기 파는곳 있을까요??(컴앞대기) 3 .. 2013/08/27 3,408
290013 41세....간호조무사 또는 보육교사.... 3 .. 2013/08/27 4,217
290012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4 수학문제 2013/08/27 848
290011 입원하면 보험금나오는지 어떻게 알수 있나요? 7 입원중 2013/08/27 1,413
290010 언니땜에 짜증나네요.. 6 gma 2013/08/27 2,019
290009 8월 27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8/27 702
290008 참깨강정 조청말고 꿀로 가능한가요? 2 꿀사용 2013/08/27 905
290007 미 8살 어린이, 비디오 게임 후 할머니 총격 살해 4 샬랄라 2013/08/27 1,296
290006 어떻게 대해야할지 조언해주세요. 6 2013/08/27 993
290005 시어머니가 때렸다는 사람이예요. 7 스트레스 2013/08/27 3,893
290004 테스트기로 임신확인후 병원 바로 가지 않고 7주정도에 가도 될까.. 5 ... 2013/08/27 1,985
290003 어떤 깡패들 이야기... 1 존심 2013/08/27 1,024
290002 LG 유플러스 완전 최악이네요 16 2013/08/27 3,831
290001 남편을 용서하기 힘드네요 22 123 2013/08/27 6,079
290000 30대 초반. 괜찮은 코트 브랜드 어디 있나요? 4 ... 2013/08/27 1,718
289999 백석역 근처에 주차 하기 편한 음식 점 추천해주세요 1 음식 2013/08/27 1,388
289998 김어준 총수 목소리 듣고 싶은 분들! 9 목소리 2013/08/27 1,530
289997 추석버스표 매진이면, 고속버스 터미널에 임시귀향버스 탈수 있을까.. 3 추석버스표 2013/08/27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