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랑스에서 파리 말고 좋았던 도시나 시골 추천해주세요
파리는 몇번 가보았구요, 아비뇽 쪽 프로방스, 스트라스부르 가봤네요.
프랑스를 너무 좋아해서요 ㅎㅎ
이번엔 다른 도시/시골 가보고픈데
추천해주실 곳 있나요?
1. 보르도
'13.8.24 9:51 PM (122.254.xxx.210)저는 아주 좋았어요. 오래된 도시라는 느낌이 팍팍들고 와이너리 투어도 갈 수 있고. 강따라 걸을수도 있고.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2. ispark81
'13.8.24 9:54 PM (211.201.xxx.147)오오 안그래도 보르도 생각도 해봤어요
근데 문제는 제가 운전 못하는데 ㅠㅠ
운전 안하고도 다니기 괜찮나요?3. 루아르 쪽도 가보시는것도...
'13.8.24 9:55 PM (122.254.xxx.210)루아르 쪽 고성투어 갔었는데 저는 다른데보다 그 정원 아름답다는 성 (이름 기억안남 ㅎㅎ)이 참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루아르 도시도 참 고풍스럽고 좋았구요.
4. ...
'13.8.24 9:56 PM (182.222.xxx.141)저는 스페인과의 국경에 가까운 까르까손느(까흐까손이 맞을지도) 좋았어요. 멋진 고성이 있는..
5. ..
'13.8.24 9:58 PM (146.60.xxx.251) - 삭제된댓글니스 좋았어요~ 바닷물색도 예쁘구요, 사람들도 친절하고. 시간이 안되서 그 주변은 못돌아봤는데 해안도로?로 그 주변여행도 많이 하더라구요.
6. 저는 와인투어를 예약해서
'13.8.24 9:59 PM (122.254.xxx.210)시내에서 바로 사람모아서 출발하는 거라 (소규모로 한 4쌍정도에 운전사겸 가이드 1명) 실제로 차를 렌트 했었지만 보르도 시내에서는 타지 않았었어요. 우리나라 2호선 같은 한바퀴 도는 전철도 있어요. 보르도 시내는 나름 작아서 어디든 걸어 다닐수 있구요 또 강변도 바로 거기라서 위쪽 아래쪽 걸어다닐수 있답니다.
7. ...
'13.8.24 10:01 PM (221.148.xxx.109)아비뇽 쪽 프로방스 다녀오셨다고 했지만
역시 저는 그쪽이 최고던데요.
특히 액상 프로방스.8. ispark81
'13.8.24 10:03 PM (211.201.xxx.147)네 프로방스 좋죠 !! 근데 계절이 늦가을이면 프로방스는 큰 메리트가 없을 거 같아서요 ㅠㅠ 라벤더밭도 보고 하려면 나중에 여름에 또 가보게요^^
9. baby2
'13.8.24 10:08 PM (124.49.xxx.62)저도 가을에 르와르고성지대랑 생말로, 몽셍미셀 다녀왔는데 완전 좋았어요. 또가고 싶어요.
10. 니스는 좀 별루
'13.8.24 10:10 PM (124.49.xxx.151)니스 걍 관관객들 바글바글.역은 역대로 지저분하고 메인거리는 복잡 지저분.싼티
흑인한테 핸드백 도둑맞았어요. 밤에 소매치기스런 흑인 종종보였어요.
에즈 갈려구 니스간거였는데 에즈는 못가구
(버스정거장 못찾구 기차는 물어보니안가는 열찬데 간다는 사람말에;;;
파리는 말걸어도 처다두 안보는데 여기는 막 대답 것도 맘대로.. 발음도 스패니쉬스런 사투린가? 그런발음 많고)
해변가위치한 야외수영장,자쿠지딸린 고급호텔 예약해서 그나만 위안11. 파리
'13.8.24 10:16 PM (211.193.xxx.173)오베르쉬르우아즈.. 고흐가 죽기 전에 새왈했던 동네, 파리서 가까와요. 정말 한적하고 깨끗해요. 직접 오베르교회도 볼 수 있어요.
생제르망 앙레. 이곳도 파리서 가까와요, 특히 개선문쪽에선 더 가까와요. 프랑스가 자랑하는 축구팀이 있는 지역이고 요전날 구글 대문에 걸렸던 탄생 151주년 맞은 드뷔시의 생가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루이16?세의별장인가가 호텔로 있는데 그 앞으로 펼쳐진 나무숲테라스길이 엄청 멋있어요. 날씨 좋으면 파리 시내 전경도 보여요.
프로방. 중세의 마을 전경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곳이죠. 참 좋아요. 가볍게 산책하듯 시간 쫒기지 말고 걸으면 충분히 동네를 볼 수 있어요.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된 곳이죠.
샤르트르. 스트라스부르 ,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이 이 곳에도 있어요. 젤 오래 된 대성당이지 싶어요.
옹플레흐. 노르망디 지역이예여. 이 곳에 에릭 사티의 생가도 있구요. 진흙과 나무로 지은 주택들이 아기자기해요. 나무로 된 교회도 화려하지 않고 참 좋았어요. 동네 종앙의 선착장의 배들의 풍경은 아마 인터넷에 떠도는 풍경사진으로도 잘 나와요.
정말 다시 가고 싶은 곳이예요.
저도 프랑스 너무 좋아해요. 작년에 영국 다녀오면서도 런던으로 아웃하기 싫어서 한번더 프랑스 가서 3일 있다가 파리 아웃 했어요.12. baby2 님
'13.8.24 10:16 PM (122.254.xxx.210)저랑 완전 비슷하게 갔다 오셨네요. 저도 루아르, 생말로, 몽생미셸, 보르도, 파리 다녀왔답니다. ㅎㅎ
정말 좋았어요.13. 더불어
'13.8.24 10:22 PM (211.193.xxx.173)전 생애 첫 해외여행을 48 세에 딸과 둘이 자유여행 했어요. 단 한번도 다른 나라 가본 적 없는 제가 생애 첫 여행지로 선택한 프랑스는 고등학교 시절의 로망이였죠. 첫번째 여행때 루브르보다 자잘한 미술관을 찾아다녔네요.
아. 그 때 무슨 용기였는지,
님도 어머님과 좋은 여행 하세요. 좋은 추억 만드세요.14. ispark81
'13.8.24 10:23 PM (211.201.xxx.147)프랑스 좋아하시는 분들 얘기들으니 넘 반갑네요! 프로방... 파리에서 기차타고 한시간이몈 가는 곳 맞죠? 당일치기로 보기에 좋다고 들었어요. 옹플뢰르는 못가봤지만 에트르타 갈 때 르아브르에서 버스타고 가면서 옹플뢰르 스쳐지나가봤네요. 아 얘기하다보니 넘 설레네요 또 가고싶어요 얼른..
15. 국내파
'13.8.24 10:30 PM (116.37.xxx.142)제가 가 보진 못했고, 지인의 부모님이 모르방이라는 시골에 사시는데
사진으로 보면 참 평온한 시골이에요, 실제로도 그런 듯 하고요.
지인은 파리에 사시는데 아이들 데리고 종종 가시더군요.
산책로, 과수원, 농가, 호수 등등 전형적인 시골풍경이 보여요.
중부쪽에 있는 것 같은데, 혹 여정이 맞으시면 이쪽도 알아보시라고 ^^;;
(프랑스에 가 본 적이 없어서 구체적인 정보를 드릴 수 없네요. 그냥 이런 곳도 있더라고 알려드리는 차원에서)16. 안시요.
'13.8.24 10:32 PM (121.147.xxx.224)안시 검색해서 한번 보세요.
특히나 가을날의 안시는 눈물나게 아름다워요.
아주 작은 도시라서 걸어서 다녀도 무리없어요.
리옹에서 기차로 다녀오면 되니까 리옹 한인 민박집 정도 알아보셔서 숙박하시며 리옹도 들러보시고
하루는 안시 다녀오시면 딱 좋겠네요. 리옹 안시 구간이 참 예뻐요.17. --
'13.8.24 10:32 PM (121.141.xxx.92)국경 쪽에 Ancey 추천합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압니다.
18. 와우
'13.8.24 10:34 PM (211.234.xxx.175)전 위에 열거한 지방 모두 플러스 샤갈 무덤 있는 생 폴 드 방스도 다녀왔어요
정원 이쁜데는 샹보르 성
여인들의 성 쉬농소도 좋구요
프랑스 완전일주 상품이라 다 포함
고성있는 루와르 지방 좋았구
보르도도 넘 좋고
프로방스는 그닥이었어요
또 가고 싶다
마르세이유도 근사했어요19. 와우
'13.8.24 10:39 PM (211.234.xxx.175)알려진 파리 말고 지방 곳곳이 그림처럼 근사
고흐나 프라고나르 그림 같은 구름과 해바라기밭
계획적인 도시 파리의 아름다움과는 별도로
따뜻하고 여유로운 시골이 근사했어요
오히려 니스나 깐느는 그저그랬어요20. 와우
'13.8.24 10:58 PM (211.234.xxx.175)정원 이쁜데는 쉬농소성이요
근데 전 숲 속을 가다가 갑자기 나타나는 샹보르성이 더 좋았어요
마치 중세영화속 한 장면같은
그리고 왕이 거주했다는 구시가도 근사21. """
'13.8.24 10:59 PM (59.26.xxx.244)꺄꺄손느 좋아요 ~ 뚤루즈에서 기차 타고가면 되니까 운전못해도 가실만해요.
보르도나 부르고뉴도 가실만해요~ 보르도가 멀긴해도 더 볼만하구요. 특히 포도주 좋아하시면 보르도 와인축제 언제인지 알아보셔서 가보세요~좀 유명한 축제에요^^
로카마두르도 차만 있으심 한번 가볼만 한 곳이에요.
라스코 동굴있는 몽티냑지방이랑 로카마두르랑 가까운걸로 기억하거든요.
움..지베르니는 계절적으로 별로겠죠? ..고성투어도 사실 차가 없으면 구석구석 보기 힘들어요. 쉬농소가 많이 유명하지만 샹보르 같은데가 더 웅장한 느낌이었어요^^ 밤에 son et lumiere 빛과 소리의축제라고 공연하거든요. 성마다ㅁ매일하는성이있고 요일별로 하는성이있는데 미리알아가셔서 한번쯤 볼만 하실거에요.22. """
'13.8.24 11:02 PM (59.26.xxx.244)위에 루아르 정원이 아름다운성은 빌랑드리성일거에요.
23. 생테밀리옹
'13.8.24 11:02 PM (182.216.xxx.72)너무 좋아요~~보르도보다 훨씬 좋았어요 와인산지인데 마을이 너무 예뻤어요
비아리츠도 좋았고 라로셀도 인상파 화가들이 그릴만큼 예뻐요
마지막 생장드루즈에서 먹은 스테이크샹드위치는 세상에서 가장 맛난
듯~~
이쪽 서쪽의 특징은 외국인이 별로 없고 마농이 튀어 나올듯한~~완전 제스탈의 도시였어요24. 고성투어는
'13.8.24 11:06 PM (211.234.xxx.175)개인이 가도 쉬운 듯 하구요
리얼 마이 트립이나
개인 여행사는 많던데 가격이 꽤 비싸더군요 ㅠ25. ..
'13.8.24 11:21 PM (58.122.xxx.217)파리 근교에 바르비종도 좋았어요. 밀레가 만종을 그린 곳이에요.
26. 니스
'13.8.24 11:34 PM (14.37.xxx.84)니스 바다 좋아요.
역 쪽은 어수선하지만 바다는 정말 아름다워요.
니스 보시고
버스로 생 폴 드방스 갈 수 있어요.
바다쪽 호텔 많은 곳에서 버스 타도 됩니다.27. 어여쁜이
'13.8.25 12:21 AM (112.168.xxx.66) - 삭제된댓글저도 뚤루즈와 카르카손 추천해요. 카르카손은 중세 전투성인데 노트르담성당을 복원한 건축가가 복원한 성이에요. 고대 중세 전투성을 신데렐라성처럼 아름답게 복원하엿다고 프랑스에서 찬반 토론이 심햇다고 해요. 프랑스인의 세련미 절제미 여백미를 모두 느껴져요.
28. 프랑스
'13.8.25 12:22 AM (115.136.xxx.100)옹플뤠르. 안시. 까르까손이 예쁘고 좋아요
29. ...
'13.8.25 12:45 AM (119.67.xxx.131)프랑스 파리...
덕분에 좋은 정보 저장이요~~30. 도현잉
'13.8.25 12:59 AM (115.143.xxx.179)몽블랑 완전추천요. . . . . 파리는 9시면 조용하지만 10시까지 술먹고 유쾌한도시. . . . 스위스에서 몽블랑가는 제일높고 꼬불꼬불한 알프스산맥은 최고에 스릴과 최고에 장관을 볼수있어요. . . 길이 너무 꼬불해서 진짜 지릴정도였는데ㅋ 울랑도 운절하며 가장 긴장되고 아름다웠다고하네요. . 그리고 안시 완전 추천합니다~~~
31. 쉬크
'13.8.25 2:07 AM (70.208.xxx.186)르와르지방 고성일주 저도 가보고 싶네용^^
32. ㅁㅁ
'13.8.25 3:59 AM (202.88.xxx.110)렌트해서 남부를 쭈욱 돌아보면 넘 좋지만 일정이 여유가 없음 몇군데 고르세요.
저는 아를, 액상 프로방스가 탑 였어요. 다음은 앙티브요.
아를은 정말 아련하게 아름다워요. 같은곳을 다음날 또가고 가고 해도 참... 안타깝게 사진에는 그만큼 안담겨요
무튼 행복한 여행 하세요~33. 가고 싶어서
'13.8.25 7:07 PM (14.33.xxx.126)저장해 보아요
34. 00
'13.9.16 8:22 AM (192.251.xxx.48)연말에 파리 가는데 도움 받고 가요~
35. 파리
'14.11.29 12:37 PM (184.66.xxx.118)프랑스 도시들 저장합니다
36. 히히
'15.10.6 2:43 PM (223.62.xxx.221)저장해요~~
37. ㅁㅁㅁ
'19.10.22 12:28 AM (112.187.xxx.82)프랑스 도시 마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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